책을 받아들었을 때 " 어라, 책 사이즈가 크네!"라는 말이 제일 먼저 흘러나왔습니다. 책을 펼쳐들면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뭐랄까... 리더십 강의 교재처럼 보입니다. 대학이나 대학원 수업에서 사용할 교재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학문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깊이까지 두루 갖추었다는 뜻입니다. 책 사이즈만큼이나 리더십에 관한 꼭 필요한 내용만 골라 담아낸 책입니다.
조직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 리더십에 관해 공부하는 사람, 리더십에 관심 있는 사람,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며 곁에 두고 교과서처럼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곱씹어 읽으면 더없이 좋을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론편이 나왔으니 실천편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사족처럼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이제 곧 나라의 지도자를 세워야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론 대략 두 명의 후보로 압축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 우리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짊어져야 할 리더를 세우는 일입니다. 지역감정이나 정치 성향을 부추기는 언론에는 결코 놀아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나와 나의 자녀와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 대한민국 공동체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켜갈 리더, 성숙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게 할 리더, 세계 속 한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리더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리더, 온 국민이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흠모할 수 있는 리더가 우리나라에서 끊임없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바라고 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