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의 와인 파트가 좋았습니다. 와인 하면 떠오르는 프랑스를 비롯,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그리스, 조지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칠레, 아르헨티나, 동유럽과 중동지방, 한국의 와인까지. 전 세계 와인을 총망라하며 각 나라 와인의 역사와 특징을 꼼꼼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책을 읽어도 여전히 와인은 어렵습니다. 저자 역시 와인은 무궁무진하며 일종의 여백을 통해 도전하고 모험하도록 격려합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오늘의 와인"이었습니다. 각 장을 마무리하면서 그 장을 이해할 수 있는 와인 두 병을 추천합니다. 비교와 대조를 통해 와인을 경험하고 도전하고 모험하고 찾아가게 도와주었습니다. 함께 먹으면 좋을 음식까지 덧붙여 주었습니다. 저처럼 와인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시간이 되고 상황이 되고 재정이 허락한다면 각 장에 붙어 있는 와인만 시도해 보아도 매우 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와인을 찾아가고 탐색한다면 와인을 통해 삶을 조금은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와인 초보자, 와인을 더 공부하고 싶은 분, 와인을 품격 있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