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싱 라이프...
제목을 보고 대략 삶을 좇으라?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라?
생명을 좇으라?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펼쳐들고 읽으면서
왜 이 제목을 붙였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 베바 슐라트만은
그리스도인이자
아반떼 인터네셔널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그의 아버지도 회심한 후 목회자가 되셨고
바른 삶을 사신 분이라는 것을 들려줍니다.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열정적으로 사역하던 어느 날
심장이 마비되는 경험을 합니다.
이후 그녀는 막히 심장 혈관을 대신하여
자신의 허벅지 혈관으로 우회로를 내는
위험천만한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몇 차례 위기를 겪고
세계를 다니며 사역하다가
긴급히 병원에 입원하고 치료 받기를 반복합니다.
약한 한 바가지나 싸들고 다니며
사역하다가 병원에 들어가는 삶이라니...
베바 슐라트만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일정 기간을 보내고
한국을 여행하고,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검도까지 배우는 열정을 불태웁니다.
건강을 회복했기 때문이 아니라
심각한 고통 속에서 고통과 싸우기 위해
삶을 살아내기 위해 치열한 삶을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