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카피라이팅 - 박현정 ]상대방을 사로잡는 한마디. 구구절절한 줄글보다 한마디의 강렬한 문구가 뇌리에 자리를 틀고 남은적이 누구에게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기업에서는 그렇게 와닿는 한마디를 위해 다들 며칠씩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한다. 기업에서는 그런 강렬한 한마디가 우리 회사와 제품을 고객의 머리에 남기는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좋은 카피는 어떻게 써야하는걸까? 그냥 머리를 붙잡고 치열하게 고민하면 좋은 문장은 나오는걸까?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써야하는걸까?아니 애초에 카피를 쓴다는게 방법론이 필요한건가? 혼자 고민하는 질문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이 이 책 인사이트 카피라이팅에 쓰여져 있었다. 책은 얇고 가볍다. 언제든 들고다니며 참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체적이고 친절한 설명은 아쉽다는 단점 또한 있다.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카피라이팅의 개념부터 절차와 방법론을 망라하여 가볍게 전체를 개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타겟 페르소나를 확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7강조하며 이와 관련된 내용이 책의 반을 차지한다. 근거있는 합리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대상을 특정하고 타겟팅 하는 것은 모든 마케팅의 기본이자 핵심이니까. 타겟팅 이후에는 주로 사례와 방법론이 구성되어 카피라이팅의 방법론, 카피라이터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책에 담고 있다. 카피라이팅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섭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독을 해볼만 하다고 본다.
[ 인사이트 브랜딩 - 박현정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단순 생산이 경쟁력이 되지 않는 근래의 세상에서 제품과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을 개념화하여 다들 브랜딩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 같다. 브랜딩은 일반적인 무엇인가를 특별한 존재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으로서 시장에서 회사와 제품을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었다. 그러면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걸까.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이 책 [인사이트 브랜딩]은 브랜딩 방법론에 대한 정수를 담고 있는 책이다. 브랜딩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한 후 데이터에서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브랜딩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책의 구성은 브랜딩의 절차를 순서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절차 자체가 목차로 이루어져 있으나 관심있는 내용부터 찾아봐도 무방할 듯 하다.매우 얇고 간결하게 핵심만을 담은 책이며 군더더기가 없는 점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내용 또한 어렵지 않고 쉽게 쓰기 위해 많이 노력한 부분이 드러난다. 특히 디테일한 설명이 없다보니 이것이 책의 장점이자 단점이 된다. 다양한 사례를 보고 싶거나 좀 더 친절하고 세부적인 설명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적합한 책은 아니라고 보인다. 다만, 브랜딩에 대한 개념을 핵심 위주로 접하고 싶고, 간결하고 강렬하게 인지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매우 적합한 책이라고 본다.
[ 리마케팅하라 - 박노성 ]요즘 시대에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 소비자에게 노출되지 못하면 절대 빛을 보지 못한다. 각종 언론, SNS, 인터넷과 다양한 영상들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서 제품의 노출과 광고, 홍보, 마케팅은 기업이 살아남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제 조금만 방심하면 아무리 좋은 질의 제품이라도 시장에 얼굴한번 내밀지 못하고 사장되어버릴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마케팅의 중요성은 이제 회사 내에서도 그 중요성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신박하고 재미있는 콘텐츠,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업과 제품의 존망을 흔드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컨텐츠가 지배해버린 오늘날에는 더더욱 주목해야 하는 점이다. 마케팅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고, 이런 회사들에게 큰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요즘의 기업이다.마케팅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어간다. 요즘 시대의 마케팅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가? 오늘날 주요 고객층을 저격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접근방식의 마케팅을 시전해야 할까? 마케팅 담당자 뿐만 아니라 작은 동네 가게도 고민해야 하는 문제다. 오늘날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할지에 대한 인사이트. 그것이 이 책 [리마케팅하라]에 담겨져 있다. 처음에는 단순 마케팅 방법론을 담은 책인줄 알았다. 통상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저자의 경험에 비롯한 자기계발서에 가까운 마케팅 서적들이 많다보니 책의 두께에도 불구하고 큰 흥미를 가지고 접근한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해당 책은 생각보다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다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마케팅 방법론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마케팅적인 사고, 마케팅적인 아이데이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어찌보면 한편의 에세이 같기도 해서 독자들이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도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마케팅에 정답은 없다. 그때그때 맞는 마케팅 방법론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제는 마케팅의 방법론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마케팅 방법론을 도출하기 위한 마케팅적인 인사이트. 그것이 중요하다. 시대화 시장의 흐름을 읽는 예리한 눈과 분석력, 창의력이 어우러져야 이런 마케팅적 인사이트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누구나 아는 내용인 동시에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모르는 추상적인 내용이다. 이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화 시켜주는 내용이 이 책에 담겨있다. 저자가 어떻게 현상을 보고 생각하고 마케팅에 활용하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면 좋겠다.
[ 세무공무원 이조사관의 부동산 세금 이야기 - 이조사관 ]부동산 때문에 국내가 들썩거렸다. 올라버린 집값과 임대료는 이미 현실과는 동떨어진 딴나라 이야기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래만 기대하고 과거만 탓하기엔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이 너무 냉혹하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이제 미성년자 학생들도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올라버린만큼 부담해야 하는 세금의 액수도 천정부지로 올랐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나 또한 부동산 세금을 얼얼하게 두드려 맞았다. 왜 미리 준비하지 않았는지, 왜 미리 알아보지 않았는지 그 때가 와서 후회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역시 미리미리 공부하고 대비해야 하는구나 느끼며 아무 생각없이 살던 나를 탓했다. 게으름의 대가는 생각보다 매우매우 컸다. 그 이후로 부동산과 세금에 대한 책을 챙겨보기 시작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이긴 하지만 어쨌든 소를 다시 키우려면 외양간은 고쳐야 하니까 말이다. 그 과정에서 읽게된 책이 바로 이 [부동산 세금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일단 실제 세무공무원이 쓴 책이다.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면 사무적이고 딱딱한 느낌을 떠올리기 쉽고, 문체 또한 굉장히 건조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저자인 이조사관은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 문제를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풀어내고 있으며 그 에피소드는 웬만한 소설형 자기계발서보다 퀄리티가 높다. 문학적 감수성이 높고 글솜씨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거기에 어려운 부동산 세금 이야기를 녹였으니 확실히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책에서 자랑하듯이 내용이 쉽기만 하냐. 그런것은 또 아니다. 생각보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나 지식을 알고 있어야 이 책을 끄덕이며 읽어갈 수 있을 것이다. 완전 부동산 초보가 본다면 나오는 개념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개념을 알고 있다면 그 개념 안에서 디테일한 부분과 헷갈리는 부분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어떤 주의사항이 필요한지를 살갗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실제 세무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민원인과 세무공무원의 대화를 실감나게 잘 살리는 것이 생각보다 몰입감을 높인다.책 자체는 스토리 형태라 잘 읽히는 편이다. 하지만 전혀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읽는다면 머릿속에 남는것이 없고 재미있는 이야기 한편 읽었다며 책을 덮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나도 관심이 있었던 개념에 대해서는 사례를 통해 꿀같은 노하우를 접하게 되었지만, 관심이 없던 부동산 분야에서는 이게 무슨말이지를 되뇌이며 읽은 부분이 꽤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이런 딱딱한 개념을 부드러운 틀에 담아 내놓은 컨텐츠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바쁜 와중에 훌륭한 저작물을 써낸 저자에게 감사하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한 사람들이 부동산과 세금에 대한 내용이 실셍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고싶다면 강력하게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성과코칭 워크북 - 류랑도]여러 조직을 돌아다니며 평가제도나 성과관리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열이면 열 성과관리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인사제도가 정착되어있지 않은 중소기업은 더더욱 그렇다. 요즘같은 경영환경에서는 성과를 고려하지 않고 기업을 운영할 수 없고, 성과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더욱 커지는데 현장에서는 고민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고민은 나도 마찬가지로 겪고 있는 고민이다. 늘 성과관리에 대한 답을 찾아 헤메고 시간날때마다 고민한다. 이 때 제대로 된 책 한권이 주는 인사이트는 절대적이다. 성과관리에 대한 지식이나 생각을 꽤 높은 수준까지 한번에 도약시켜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과관리나 기업경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으로 좋은 저작을 만히 써내는 작가였다. 그래서 이번 책 성과코칭 워크북 또한 집어드는데 한치의 의심이 없었다.책은 워크북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저자가 그동안 주장한 성과관리나 코칭에 대한 생각을 이해하기 쉽고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생각보다 전작들이 이론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에 비해 이번 저작물은 정말 실무자들이 활용하기에 너무 좋은 구성으로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과관리를 위해 저자는 코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과코칭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5단계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책에 구성하여 제안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사회문화, 사회 근로가능인구의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조직은 더 수평적으로 변화해야 하고 근로자들을 독려하고 코칭하여 높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 책의 골자이다.그러한 성과코칭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책에서 플랜두시로 나누어 아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에 수록된 글은 짧아졌지만 이해하기는 명료해졌고, 군데군데 제안하는 설문이나 조사지 양식, 프레임워크는 바로 가져다가 현장에서 활용할만큼 직관적이다.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번 저작이 해당 저자의 책 중에서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성과관리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성과관리 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자체가 절대적으로 완벽한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늘 고민하고 개선하고 우리 조직의 여건과 상황을 담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담당자들은 늘 고민을 기울여야 한다. 노력하고 고민하는 담당자들을 든든하게 지원해줄 수 있는 책이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짧은 시간 읽을 수 있지만 해당 책의 내용은 현장에서 더 빛날것이라고 확신한다. 저자의 다음 저작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