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장해 요인인 고정관념을 찾아내는 것이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과업이다.
나는 성공학과 관련된 책 읽기를 즐긴다. 그 이유는 부자는 성공한 사람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성공학 관련 책을 읽다 보면 성공한 사람과 부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으로 ‘성실, 정직, 겸손, 절제, 용기, 인내, 근면, 목표 의식, 주도적 사고, 의사 소통 능력, 자기 정체성’등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장해 요인은 그 문제 자체가 아니다.
그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의 관점이 문제의 해결을 어렵게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늘 고정관념의 지배를 받는다.
자신의 인식을 바꾸지 않고 행동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
마케팅 전문가인 잭 트라우트는 그의 저서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서 한 사람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고 했다.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그 문제를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벗어던져야 한다.
이것은 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도 예외일 수 없다.
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장해 요인이 되는 고정관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고정관념을 찾아내는 것이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과업이다.
돼지 저금통에 한 푼 두 푼 저금을 해서 부자가 될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보는 것이 옳다.
부자들 중에 벙어리 저금통을 애용하는 사람은 없다.
부자들은 늘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저금통에 넣지 않고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주머니에 동전이 충분히 있으면서도 동전을 모아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돈을 사용하고, 더 많은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집에 들어오면 커다란 항아리에 넣어두거나 커다란 돼지 저금통에 집어넣는다.
이러한 행동의 차이는 돈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돈을 쓰는 방법은 1천 원을 쓰기 위해 1만 원을 헐어내는 방식이다.
부자들은 1천 원을 쓰기 위해 100원을 10개 모아 사용하는 방법을 선택한다.
1만 원을 헐어서 1천 원을 사용하는 사람은 300원을 사용하기 위해 1천 원을 헐어내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나머지 700원은 언제 다시 세상을 보게 될지 모를 돼지 저금통 뱃속으로 들어간다.
100원을 10개를 모아 1천 원으로 쓰는 사람은 1천 원을 온전히 다 사용하게 된다.
부자는 1천 원을 1천 원으로 쓰지만, 가난한 사람은 1천 원을 300원으로 쓰는 것이다.
1천 원을 1천 원으로 쓰는 사람이 300원으로 쓰는 사람보다 더 풍요롭게 사는 것은 당연하다.
돈을 쓰다 보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지만 큰돈을 헐어서 사용하면 한 번 헐어진 1만 원짜리 지폐가 얼마나 쉽게 사라지는지 알 수 있다.
돈에 대한 패러다임 중 앞에서 언급한 내용 못지않게 잘못된 것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현명하고 효과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돈에 대한 어떤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는가?
모든 사람이 동일한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은 돈이 없는 것이 악의 근원이라 생각할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가지는 것이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두 사람이 돈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돈 문제가 돈을 대하는 태도에 달려 있는 이유다.
사람마다 돈에 대해 서로 다른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람마다 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당신이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패러다임을 찾아내자.
만일 당신이 돈 문제를 안고 있다면 그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돈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다.
부자들은 돈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가난한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이들의 이런 패러다임의 차이는 생각의 차이를 가져오고 생각의 차이는 결과의 차이를 가져온다.
당신이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관심이 당신을 부자가 되도록 인도하는 것이지, 내가 당신을 부자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과 그가 부자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축구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펠레가 운영하는 축구 학교를 다녀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자동차 운전을 배우기 위해 반드시 자동차를 개발한 사람에게 운전을 배워야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운전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면 되는 것이다.
이처럼 부자가 되는 방법도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배우면 된다.
부자는 사람들이 행한 어떤 특정한 행동의 결과일 뿐이다.
결과적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실천했는가 실천하지 않았는가에 의해 결정된다.
부자가 되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후 나에 대한 질문이 다음처럼 바뀌었으면 한다. "선생님은 지금 가르친 것처럼 실천하시나요? "
부자들만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자들만이 자기가 알고 있는 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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