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에 꽃이 만발했지만
하나하나 다 열매가 되지는 않는다.

푸른 하늘과 흐르는 구름 속에서
꽃은 장밋빛 거품처럼 밝게 반짝인다.

하루에도 백 번이나
꽃처럼 많은 생각이 피어난다 ─

피는 대로 두어라. 되는 대로 되라지.
수익은 묻지 마라.

놀이도, 순결도,
꽃이 만발하는 일도 있어야 한다.

그렇잖으면, 세상이 살기에 너무 좁아지고
사는 데에 재미가 없어질 것이다.

아, 기약도 없는 이별을 한다.
실패한, 쓰라린 운명의 예감을 안고,

어쩔 수 없는 장미는 애처로이 손에서 시들어가고
애달픈 마음은 안식과 어둠을 찾는다.

그러나 하늘에는 변함없이 별이 반짝인다.
좋든 싫든 우리는 언제나 저 별을 따른다.

빛과 어둠을 지나 우리의 운명은 저 별을 향해 굴러간다.
우리는 기꺼이 저 별을 따른다.

사랑하는 아들아,

많든 적든
사람들의 말에는
결국 거짓말이 섞여 있다

말하자면 우리는
기저귀에 싸였을 때와
훗날 무덤 속에 있을 때
가장 정직한 것이다.

거기 조상 옆에 누웠을 때
우리는 드디어 현명해지고

서늘한 청명에 싸여
백골로 진리를 깨우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거짓말을 하며 오히려
다시 살아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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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한편 노화와 여성 호르몬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오장 중의 하나다.

나이가 들어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하복부와 엉덩이, 허벅지 등 하반신을 중심으로 지방이 붙는다.

특히 여성은 35세를 기점으로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서 한 해 한 해 다르게 살이 찔 운명에 놓여 있다

폭음과 폭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수비의 자세’로 노화를 늦출 수 있다. 이것이 한방에서 말하는 양생養生이다.

살이 찌는 요인은 개인의 체질에 따라 천차만별이어서 누군가는 성공한 다이어트법이더라도 자신과 체질이 맞지 않으면 어떤 시도를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소비보다 공급 에너지가 큰 유형 = 식독 체질

과식 습관이 살을 찌운다

식독 체질인 사람은 내장 주변에 특히 잘 붙는다.

내장은 배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어 몸통 부분에 비해 배 주위가 볼록 튀어나오는 특징이 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질로, 그 모양 때문에 ‘사과형 비만’으로도 불린다.

내장지방형 비만인 사람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고혈당 등의 건강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식은 우리 몸에 독임을 잊지 말자

혈액순환이 안 되어 노폐물이 쌓이는 유형 = 어혈 체질

순환이 잘되지 않으면 살찔 수밖에 없다

근육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늘리는 것도 냉증 개선으로 이어져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근육을 움직이면 열이 생성되어 몸이 따뜻해진다.

특히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어 몸이 차가워지기 쉬우므로 근육량을 늘려 몸을 따뜻이 해 대사가 원활하게 해 줘야 한다.

또 한 가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날씬해 보이려고 꽉 끼는 속옷을 입는 것은 금물이다. 혈행이 나빠져 오히려 살찌기 쉽다.

35세를 기점으로 소화 흡수가 채 되지 않은 음식물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되어 체내에 정체되기 쉽고, 그 결과 체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비장은 위의 소화 흡수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선천적 기와 쌍벽을 이루는 ‘후천적 기’, 즉 매일의 식사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역할도 한다

이처럼 35세 이후로 살이 잘 찌는 이유는, 신장의 작용이 약해지는 신허腎虛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위의 작용이 저하하는 비허脾虛 상태에 들어서면서 살찌는 몸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살이 찌는 이유는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다.

간은 어혈 체질에서 설명했지만, 자율신경을 정돈하여 정서의 안정을 돕는 작용도 담당한다.

스트레스 등으로 자율신경의 작용이 무너지면, 배고프지 않아도 뭔가를 입에 넣고 싶거나 과식하기 쉽다.

또한 혈액의 흐름과 에너지의 순환이 나빠져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살이 찐다.

이 책에서는 신장, 비장, 간의 작용이 약해지거나 이상이 생겨 찌는 살을 나잇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책에서는 신장, 비장, 간의 작용이 약해지거나 이상이 생겨 찌는 살을 나잇살이라고 이름 붙였다.

35세 이후에는 살이 찌기 쉬운 식독, 어혈, 수독의 세 가지 체질에 더하여 몸이 바뀌면서 불쑥 찾아오는 나잇살의 위험성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35세부터는 신장(내분비), 비장(위), 간(자율신경)을 돌보는 것이 평생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몸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35세 이후에는 굶는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난폭한 다이어트는 금물.

살이 빠져도 근육량이 줄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몸이 된다.

채소, 육류, 생선을 균형 있게 먹은 후에 탄수화물을 먹는다.

지방을 전혀 섭취하지 않으면 오히려 살이 찌고 웬만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간은 몸의 에너지를 지방의 형태로 축적하는 장기인데, 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는 담즙산이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만들어지죠.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없어지면 지방 분해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단, 콜레스테롤 중에서도 LDL콜레스테롤이 너무 증가하면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호르몬의 재료가 부족해져 지방 분해 작용이 약해진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 등으로 HDL콜레스테롤을 늘리면 효과적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진다? 너무 피곤하면 몸이 점점 ‘허’로 향한다

녹초가 될 만큼 하는 운동은 몸이 허로 향하는 지름길

근육량을 늘리는 것 자체는 대사 활동을 높여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단, 35세 이후는 심한 운동으로 피로가 쌓이면 기가 줄어 몸이 ‘허’의 상태로 바뀌므로 역효과다.

운동은 몸 안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배출하여 기를 순환시킨다는 의식으로 한다.

근육이 붙으면 냉증이 해소되어 대사가 활발해진다

체중은 늘어도 대사가 활발해져 살찌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이라고 하면, 에어로빅이나 조깅처럼 심박수를 올려 에너지 소비를 높이는 유산소운동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식생활 개선과 유산소운동에 몰두하거나 양쪽 다 어려울 때는 근육을 붙여 몸 자체가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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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에는 진지하게 덤비지만
작은 일은 가치 없다고 여기거나 무관심한 태도,
몰락은 언제나 거기에서 비롯된다.

보편적인 인류애는 있지만 정작 아랫사람은 괴롭히고,
국가나 종교 등은 신성하게 여기지만
일상은 소홀하게 다루는 자세,
붕괴는 언제나 거기에서 시작된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고
소소한 일상이 모여 하나의 역사를 만든다.

유명하거나 성공한 사람보다 내 주변 사람을 더 소중하게 대할 때
인간 사이의 정이 더욱 깊어진다.

인생에서 진짜 소중한 것은 내 주변의 작은 것들이다.

흔히들 자신의 전성기 또는 삶의 빛이 가장 찬란할 때
인생의 의미가 확연해지고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은 모든 의미와 의의가 상실된 순간에
가장 의미 깊은 것이 된다.

삶이 순조로울 때는 미처 돌이키지 못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반추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이다.

그러니 삶이 힘들 때일수록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결코 천국이었던 적이 없다.

옛날에는 평화롭고 좋았다가
오늘날 지옥 같은 탁한 세상이 된 게 아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진흙투성이였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을 외면하거나 포기할 수는 없다.

이곳을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사랑과 신념이 필요하다.

당신 마음속에는 얼마만큼의 사랑이 있는가.
당신 가슴속에는 어느 정도의 신념이 있는가

사람들은 삶은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삶에는 자신이 줄 수 있는 만큼의 의미만 있을 뿐이다.

개인은 이것마저도 제대로 할 수 없기에
종교나 철학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답은 언제나 한결같다.

삶은 사랑을 통해서만 의미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사랑을 많이 하면 할수록,
헌신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삶의 의미는 더욱더 풍부해질 것이다

‘나는 아직 어리다’ ‘나는 이미 늙었다’ 하는 생각은
어리석은 나날을 보내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것이다.

조금이라도 재능이 있고 세련된 사람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젊어지기도 하고 늙어가기도 한다.

마치 상황에 따라 기쁨이나 슬픔이 생기듯이 말이다

많은 실망과 낙담을 하고, 늘 피로감을 느끼며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빨리 늙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는 사리사욕만을 채우려 하고, 가능한 한 많은 돈을 원하고,
사회적 권력을 손에 넣으려고 허덕이며 기를 쓰고 일한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계속해서 이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는 무척이나 변변찮은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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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은 언젠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애물이 가장 적은 길을 택하면 강은 굽어지고 사람은 비뚤어집니다." 구불구불하게 흐르는 솔트강이 딱 그렇습니다.

첫 번째로 알아볼 원칙은 명확한 목표입니다.

명확한 목표라는 주제가 썩 대단하다거나 인상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죠? 하지만 여러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성공 신화는 전부 명확한 목표에서 출발했습니다.

누구든 성공한 사람을 찾아보세요. 그 사람은 목표가 명확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행동했을 겁니다. 명확한 목표를 쭉 고수했을 테고요.

훌륭한 리더는 부하에게 지시를 내릴 때 무엇을 하라는 말만으로 끝내지 않습니다.

그 일을 언제 해야 하는지, 어디서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알려주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하가 반드시 지시를 따르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의 사전에 불복은 존재하지 않아요.

리더라면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기억하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그 정보를 아랫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해요.

도저히 할 수 없을 일을 벌였다고 생각하니 정말이지 죽을 만큼 겁이 났습니다. 시작 전에 몰랐던 게 다행이었죠.

여러분, 이 세상에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서도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봐 아예 시작도 안 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니면 모든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기를 기다리며 시작을 미루고 있든지요.

그거 아세요?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모든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기만을 기다린다면 몇 년이 지나도 시작하지 못합니다.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는 날은 평생 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만약 간절히 원하는 일이 있다면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고 구할 수 있는 도구를 전부 마련한 후 즉시 착수하세요.

그 순간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보는 겁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뭐가 됐든 현재 갖고 있는 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더 훌륭한 도구가 기적적으로 여러분 손안에 들어와요.

자연에 질서가 있다는 말은 모든 것을 움직이는 근본적인 원칙, 혹은 원인이 있다는 뜻입니다.

자연은 그와 같은 근본적인 계획을 아주 명확하게 지키고 있어요

자연은 자연법칙을 위반한 이에게는 확실한 벌을, 법칙을 준수한 이에게 확실한 보상을 내립니다. 그건 어떻게 해도 피하지 못합니다

명확한 목표를 활용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어요.

첫째, 개인이 성공하려면 우선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짜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한 말을 다 잊는다 해도 세 가지 핵심어만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목표, 계획, 행동을 기억하세요.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짜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언젠가는 목재 사업을 시작할 거야" 같은 말로는 부족합니다. ‘언젠가는’이라니요. 그 ‘언젠가는’은 평생 오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다음 주부터 자재를 대량 주문하고 미주리 패리스에서 목재 사업을 시작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할 자본을 확보하고 계획을 행동으로 옮겨야 명확하다고 할 수 있어요.

돈은 인간이 큰일에 도전하자고 마음먹게 하는 중요한 동기입니다.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어요.

두려워하는 사람이나 대상이 있는 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마음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해요.

무언가 두렵다면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유를 찾고 두려움을 없애세요.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 해결하고, 여러분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면 머리에서 지워버립니다.

못하겠다면 다른 생각으로 머리를 채우는 방법도 있어요. 두려운 것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겨를이 없도록 말이죠.

하루 동안 여러분의 행동을 관찰해보세요.

중요하지 않은 사실이 시간을 얼마나 많이 잡아먹는지 알면 놀라실 겁니다.

어떻게 처리하든, 어떤 의미를 부여하든 그냥 시간낭비예요.

사다리 꼭대기에 오를 정도로 성공하고 싶으신가요? 정확한 사고를 배우고 배운 점을 활용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중요한 사실과 중요하지 않은 사실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의 대부분을 중요한 사실에 전념하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크든 작든 삶의 핵심 목표에 분명하고 확실한 도움을 주는 사실만 생각해야 합니다.

대체로 내 의견이 사실과 전혀 다른 정보에서 나왔다는 생각 안 해보셨어요?

사실을 얻으려 애쓰지 않아도 의견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의견을 낼 권리가 없어요. 근거가 있어야죠.

정확한 사고를 하는 사람은 절대 남이 대신 생각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엄밀한 의미의 정확한 사고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생각, 의견, 아이디어에 책임을 지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서 정보는 얻어도 됩니다. 최대한 모든 정보와 사실을 얻으세요.

하지만 최종 분석을 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맡기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맡기지 마십시오. 생각의 마지막 단어까지 자신의 몫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지난번에 언급한 것처럼 가장 장애물이 적은 길을 따르는 강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는 참 쉬워요. 여러분도 스스로를 감시하지 않는다면 이성을 잃고 자기 행동을 정당화할지 모릅니다. 정확한 사고를 하지 않으면 그렇게 돼요

생각하는 습관의 일부를 뿌리부터 바꿔야 합니다.

신문을 읽을 때는 머릿속에 물음표를 띄우고 더 꼼꼼하게 읽으세요. 읽은 내용에 의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소문을 퍼뜨리는 이웃에 휘둘리지도 말아야 합니다. 본인의 머리로 더 많이 생각하세요.

신문 기사를 참고해 의견을 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신문에서 봤는데’라며 말을 꺼낸다면 성급하게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히기 쉬워요.

‘신문에서 봤는데’ ‘어디서 들었는데’ ‘사람들이 말하기를’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자기 딴에 사실이라 생각하는 정보를 주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귀를 막아버리세요.

사실이라고 뒷받침해주는 증거가 없는 한 관심을 주지 마세요. 그렇게 하면 사고 능력이 전에 비해 월등하게 높아집니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결정을 맡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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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 심리학과 헨리 뢰디거 교수는 ‘기억은 오래된 창고의 책을 꺼내는 것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책을 읽어 얻게 된 지식은 뇌의 어딘가에 저장되는데 인출하는 연습을 계속해야 기억이 유지된다고 해요.

인출하는 연습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직접 기록하는 것이고요.

손으로 직접 쓰는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있지요?

독후감 쓰기는 내가 읽은 책의 정보를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옮기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독후감 쓰기는 말 그대로 책을 읽고 난 후 감상을 적는 일이죠.

책의 모든 내용을 다 옮겨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흥미롭게 여겼던 내용, 기억에 남는 내용 몇 가지만 적어도 됩니다. 내용 자체보다는 나의 생각과 느낌이 더 중요하니까요.

체육 시간이나 운동회 때 달렸던 운동장을 떠올려보세요.

우리는 출발선 앞에서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선은 도착선을 향해 있지요.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도착선을 향해서 전력으로 질주하게 됩니다.

글도 달리기와 같습니다. 출발선과 도착선을 명확히 하면 내가 어떤 글을 쓸지 선명해집니다.

출발선은 이 책의 누가 어떤 일을 한다는 내용으로 줄거리를 요약한 한 문장입니다.

도착선은 이 책을 읽고 난 내 느낌이나 변화한 생각을 말합니다

독후감을 쓰는 이유는 글을 쓰는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입니다.

독후감의 필요성은 다들 공감하면서도 쓰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 안내가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줄거리 요약 위주가 아닌 사고의 확장이 일어나는 프렙 독후감 쓰기를 지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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