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르신만 물고기를 낚는 것인가요?"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건 자네가 조바심을 내기 때문이야. 나는 그저 조용히 앉아서 기다릴 뿐이지. 자네처럼 걸핏하면 낚싯대를 건드리거나 한숨을 쉬지 않지. 내가 고요히 있으니 물고기들도 내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야. 그래서 내 주변으로 와서 미끼를 무는 것이지."

마음이 급한 사람은 모든 일이 자신의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봐 노심초사한다.

주변 상황의 변화에 적응할 여유도 없고 자신의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을 받아들이지도 못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할 때는 반드시 자기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느리다고 "바보 같다"며 자존심 해치지 말자

학습하는 속도가 느리면 바보 같다고 놀리는 이들이 있다. 행동이 굼떠도 바보라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바보는 신생아인지 모른다. 혼자서 할 줄 아는 것이 없지 않은가? 그래도 그런 아기를 바보라며 깔보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바보란 무엇일까?

학급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단체 생활에서 자신을 드러낸 기회도 없는 데다 집에서마저 부모에게 자주 혼이 나는 아이라면 결국 자신감을 잃기 쉽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든 상대의 자존심을 해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비판이나 거절을 해야 하더라도 사실에 집중해야지 상대가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은 피해야 한다.

‘나무는 껍질이 필요하고 사람은 얼굴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얼굴’은 곧 자존심을 의미한다.

자존감이 낮아 자아를 잃게 되면 남을 해치는 단계로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

설령 현재 일하는 곳에서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도 생각과 자존심이 있다.

그가 다소 무능해 보이는 것도, 현재 자리가 그에게 맞지 않거나 아직 재능을 발견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특출한 재능이 없더라도 근면하고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것만으로도 그를 무시할 이유는 없다.

상대가 누구든지 가치를 인정하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힘든 상대에게 "너 이럴 줄 알았다"면서뒷북치지 말자

‘사후 제갈량事後諸葛亮’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뒷북’을 의미한다.

중요한 순간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나중에야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던 것처럼 헛소리를 늘어놓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나면, "그러게 내가 이렇게 될 거라고 했잖아"라고 말한다.

마치 자기 말을 듣지 않아서 이 지경이 된 것처럼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이러한 태도는 상대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것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그렇지만, 더욱이 직장에서 ‘사후 제갈량’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적시에 취하지 않은 행동은 나중에 떠벌려봐야 아무런 가치가 없다.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한 인재는 기회를 포착하고 닥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경고할 수 있는 사람이지, 현장을 방관하다 나중에야 아는 척하는 사람이 아니다.

태풍이나 지진이 이미 휩쓸고 간 뒤에 경보를 울린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만일 책임을 질까 두려워 한발 물러서느라 입을 열지 못했다면, 차라리 끝까지 모른 척하는 것이 낫다.

실의에 빠진 친구에게 "내가 진즉에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을 해서 뭣 하겠는가? 이러한 말은 그렇지 않아도 힘든 사람을 더 깊은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뿐이다.

아무리 걱정이 되어 한 말이더라도 듣는 처지에서는 위로는커녕 조롱으로 들린다.

간혹 우리는 상대를 걱정하는 마음에 충고를 한다. 이럴 때는 언제나 조심스럽다.

내 말에 상대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지금의 좋은 관계에 금이 가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상대가 꼭 내 충고를 들어야 하는 법은 없다.

어차피 우리에게는 각자 살아가야 할 길이 있다.

그 길의 끝에서 우리는 최후의 승자가 될 수도 있고 패자가 될 수도 있다.

결과에 따라 우리는 과거를 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은 척한다.

내가 잘못했다고 깨달은 것, 또는 후회하는 것을 내 입으로 말하기 겸연쩍기 때문이다.

옆에서 굳이 사후 제갈량 노릇을 하지 않아도 이미 본인들이 알고 있다.

옆에서 해줄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다.

묵묵하게 지금의 어려운 시간을 함께해준다면, 실의에 빠진 상대는 시간이 흘렀을 때 내 말에 더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지금 그에게 필요한 것은 따스한 포옹이지 잔소리와 냉소는 아니지 않겠는가?

흘려듣거나 대꾸가 없다면‘내가 우습나요?’로 들린다

비록 지금은 초라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현재 행색이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상상이 가지 않더라도 내가 그 사람과 나중에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어떤 일을 함께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누구도 쉽게 대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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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제외하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직장인인 셈이다.

인구의 절반이 직장 생활로 힘들어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힘들다는’ 직장에 못 들어가서 안달이고 해고당할까 봐 걱정하는 모순적인 세상에 살고 있다.

이게 다 팍팍한 현실 때문이다.

죽어라 일했는데 이런 괴로움에 시달리는 이유가 뭘까?

전략 부재라고 생각한다.

중력에 익숙해져 늘어진 당신의 희망 근육을 일깨우고, 현실에 안주하느라 게슴츠레해진 당신의 눈에 신선한 바람을 보내며 용기를 북돋워 보려 한다

무엇이 바람직한 선택일까? 초원일까? 동물원일까? ‘

위험한 천국’인 울타리 없는 초원을 달리는 얼룩말도 있고, ‘안전한 감옥’인 동물원에서 최소한의 먹이를 보장받는 얼룩말도 있다.

하루의 80%를 직장 생활이 차지한다

여러분의 삶에서 직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어림잡아도 ‘하루 종일’이다.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꼼꼼하게 따질 필요도 못 느꼈을 것이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잠자는 7시간을 빼면 실제로 우리가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17시간이다.

통상 근무 시간은 8시간이고 점심시간 1시간, 출퇴근 준비와 왕복 이동 시간 3시간을 더하면 우리는 직장을 위해 총 12시간을 쓴다.

가용 시간 17시간 중 12시간은 70%를 차지한다.

70%라는 비율만으로도 직장은 단순한 일터를 넘어 생활의 중심임을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회사와 관련된 각종 모임, 인간관계에 쓰는 시간까지 더하면 우리가 직장에 쏟는 시간은 총 80% 이상이다.

그는 소수 특권층에게만 부여되던 ‘게으름의 기회’가 모두에게 제공되고 ‘근로가 최고의 미덕’이라는 강박 관념에서 벗어나야 모두가 ‘즐겁고, 가치 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정한 자유와 주체성을 위해서는 여가가 필요하므로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게으름과 부지런의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할까? 과잉 노동은 언제부터 시작됐고 게으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간은 일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존재다.

가난한 자는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자는 더 벌기 위해, 직장인은 마지못해 또는 습관적으로 일한다.

"나는 일을 하기 때문에 행복하며 매일매일 성공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일한다" 헬렌 S. 정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강제된 삶’이라고 말했다. 결국 누군가로부터 돈을 받고 일한다는 것은 크건 작건 구속이다.

"직업이나 경력보다 목적을 찾아라. 목적은 훈련과 교차한다. 목적은 당신의 필수적인 요소다. 그것이 역사적으로 이 특정한 시간에 당신이 이 행성에 존재하는 이유다. 고난은 목적에 맞게 당신을 빚는 과정일 뿐이다."

직업은 단순히 돈의 크기, 돈을 모으는 수단을 넘어 인생의 목적을 생각하며 복합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의 본질을 보라는 뜻이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자. 당신의 현재 직업 혹은 당신이 바라는 직업은 주업인가 종업인가?

직업의 정점은 어디고 언제쯤 도달할 수 있을까? 이 직업의 한계는 무엇이고 정점에서 어떤 갈등과 마주하게 될 것인가?

평생 일관되게 처음과 똑같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면 갈수록 지치고 짜증 나고 효율도 떨어진다.

사람은 반복을 싫어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편해지고 싶고 게을러지기 때문이다.

직업을 선택할 때 이런 속성을 미리 염두에 둬야 한다. 노력 대비 얻는 결과치의 효율을 따져 보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유가 커진 만큼 먹이는 줄어든다.

‘직장인 정신’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습관적 출근이 아니라 전략적 출근이 돼야 한다.

나아가 내가 몸담은 회사의 상사, 임원, 사장의 생각과 나의 삶이 연결됐다고 인식하며 움직여야 한다.

그러면 지금까지 괴롭고 우울하고 단조롭기만 했던 직장 생활이 조금은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흔히 전략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전략은 실천할 때 성과를 낼 수 있고, 지속적인 노력이 있어야 결실을 본다.

특히 가진 게 별로 없는 사람은 당연히 노력해야 한다.

기득권자라고 다를까? 이미 좋은 성과를 거두고 만족할 만한 직급에 올랐다면 가만히 있어도 그 자리가 유지될까?

내가 보기에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닌 듯하다.

우리 인생은 호수에 떠 있는 오리 보트와 같다.

오리 보트는 페달을 밟지 않으면 바람이 부는 대로 떠다닌다.

가만히 있으면 내가 짐작조차 못 했던 곳에 도착하기도 한다.

그래서 당신이 어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든지 일단 ‘페달’은 밟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는 게 꼭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는 없겠지만, 내가 가려는 방향으로 노를 젓다 보면 목적지 근처에 다다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의도된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은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존재다.

그래서 행운을 꿈꾼다. 이때 행운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부류가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부류가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평범한 사람은 꿈만 야무지게 꾸지만 비범한 사람은 꿈을 위해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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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 유착

정상적인 근막은 부드러운 탄성으로 매끄럽게 움직인다.

그런데 근막이 유착되면 조직과 조직 사이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고,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킨다.

그로 인해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잘 되지 못하고 노폐물이 쌓이며 통증을 유발한다.

이처럼 근막 유착은 우리 신체 전체에 영향을 주어 근육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결국 체형 유지도 어렵게 만든다.

통증유발점이란

근육이나 근막 속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작은 압통점으로 손상이나 자극 혹은 염증이 있는 조직이다.

근육이나 근막 손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통증으로 이어지고 통증이 지속되면 관절 운동 범위에 제한이 생긴다.

통증유발점을 압박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고 누르는 부위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혈행血行이란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신체의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혈액은 혈장과 혈구세포로 구성되어 신체의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든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신체 기능을 유지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국소 부위에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해 근육의 뭉침과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굽은 등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데, 근막 스트레칭을 통해 근막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등이 곧게 펴지면서 근막 위 피부나 근육도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의 절반 이상은 가슴 근육이나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에 원인이 있기 때문에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없다면 근막통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두통과 근막통

평소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아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많다. 이 경우에 두통의 원인이 근막통증후군에 의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목의 양옆에 있는 흉쇄유돌근(목빗근), 머리뼈 바깥에 있는 측두근, 그리고 후두부의 여러 근육이 뭉쳤을 때 안면부까지 통증이 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반신욕은 근육을 이완시켜 자연스럽게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부교감 신경을 활발하게 해 긴장감을 없애준다. 그래서 근육통, 관절염 등에 매우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할 때는 어깨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따뜻하게 데운 수건을 걸치도록 한다

목욕물의 온도를 40도 이상으로 설정할 경우 교감 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져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그러면 피로 물질의 배출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다음 날 아침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단, 혈액의 점도粘度가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같은 자세를 30분~1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근육이 긴장하여 근막이 단단해지는 경향이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일하는 직장인이나 고개를 숙인 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란 근육을 알맞은 길이로 유지하는 것인데, 효율적으로 근력을 발휘할 수 있고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다면 최적의 상태라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신경 쓰면서 의식적으로 몸을 자주 움직인다.

항상 복부에 힘을 줘서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어깨를 긴장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과 근막 스트레칭을 자주 실시하면 점차 무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다

● 이상근 梨狀筋 
골반 안쪽과 다리를 연결하는 삼각형의 작은 근육으로 관절을 바깥으로 돌리는 작용을 한다

바른 자세로 매일 30분씩 꾸준히 걸을 때 자세가 교정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잠자기 전 지압이나 전신 근막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적당한 피로감이 들게 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양질의 수면은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근육은 다수의 근섬유가 나란히 붙어 있는 구조인데, 이런 근섬유를 포장하듯 덮고 있는 조직이 근막이다.

근막에 생긴 이상은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동반한다.

그래서 하루 단 몇 분이라도 수축된 근막을 풀어주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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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으로 평등한 관계는 이상적인 생각일 뿐이다

더 많은 힘을 가진 사람은 관계라는 시스템에서 우위를 점하기 마련이고, 자연스레 더 많은 화를 낼 수 있는 ‘화낼 권리’를 가진다

당신을 분노하게 한 사람의 잘못은 딱 하나, 화를 자초했다는 것뿐이다. 이 세상에 단순한 분노는 없다

화가 날 때마다 분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당신은 상대방이 어떻게 해 주길 바라는가?

당신이 원하는 건 뭔가?

이 감정은 예전에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누구한테 받은 상처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받지 못했는가?

앞으로 화가 나면 ‘도와줘요’라는 네 단어를 곱씹어 보자.

이성을 되찾은 후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구체적인 내용을 채워 넣자. 할 수 있다면, 구체적인 감정적 욕구를 큰 소리로 말해 보거나 여러 번 외쳐 보며 내 안의 결핍을 직접적으로 느껴 보자.

자신이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가를 깨닫고 또 슬픔을 느꼈다면, 이제 자신을 토닥여 줄 차례다.

‘이제 나는 다 컸어. 내게 부족한 걸 남이 채워 주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릴 필요 없어.

나는 나를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자신에게 말해 주자.

미안하지만, 그에겐 당신을 비난할 자유가 있다.

바꾸기 힘든 사실이다.

물론 당신에게도 반박할 자유가 있지만, 타인이 왜 나를 비난하고 나무라는지 불평하기보다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당신은 왜 그렇게 타인의 비난에 신경 쓰는가?

당신이 화난 이유는, 나에 대한 상대방의 기준을 내게 맞추고 모든 사람이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라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나는 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까 타인이 관점을 바꿔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데 동의하길 바라는 것이다.

당신에게 맞추라고 강요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당신은 왜 둘의 의견을 일치하려고 하는가?

왜 당신의 생각과 그의 생각이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무슨 이득이 있어서?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을 바꾸려는 이유는, ‘친밀함’이라는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자기만의 독립적인 관점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순간, 그는 독립적인 자아를 가지게 되어 하나였던 우리 사이를 벌려 놓아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타인의 비난에 분노를 느꼈다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지금 이 순간, 정말 그와 연결되고 친밀해지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다른 의견을 가져도 받아들일 수 있는가?

지금 이 순간, 그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몰려올 깊은 외로움을 감당할 수 있는가?

그와 친밀해지고 연결되고 공존하길 바란다면, 그의 의견에 동조해 주면 된다. 성심성의껏 그의 말이 옳다고 인정하기만 해도, 당신과 그는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그건 네 생각일 뿐이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자신이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걸 깨닫고 나면, 비난을 당하더라도 반박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을 몰아세워도, 당신이 거부하면 그만이다. 당신에 대한 상대방의 평가도, 당신이 거부하면 그만이다.

그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건 당신과 아무 상관도 없다.

그의 생각을 바꾸려고 애써 노력하지 말자. 당신이 거부하면 그만이니까.

대화는 인간의 본능이다. 대화로 감정을 나누며, 큰 즐거움과 심리적 만족감을 얻기 때문이다.

① 나에 관해 이야기하기

② 상대방에 관해 이야기하기

③ 침묵 지키기

나의 사연, 과거, 추억, 가족, 취미, 특기, 오늘 겪은 일, 어제 겪은 일, 내일 겪게 될 일에 대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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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가 좋다는 것은 말에 설득력이 있고 요점을 잘 포착해 적절하게 표현할 줄 안다는 뜻이다.

반면, 말은 많은데 허튼소리만 늘어놓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달변이 아니라 억지다

처음에 프랭크는 완곡한 말투로 잘못을 지적하며 포드에게 정정할 기회를 줬다.

포드가 그때 바로 자신의 실언을 인정했다면, 이후의 비판을 잠재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전국의 시청자 앞에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그는 자신의 잘못된 의견을 고수했고 결국 선거에서 막중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는 진정한 바보인가, 아니면 당나귀처럼 고집불통인가?"

현명한 토론가는 상대로부터 허를 찔렸을 때 결코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

때로 우리는 진리에 복종할 줄 아는 용기도 보여야 하고 변명으로 일관하지 않는 대범함도 갖춰야 한다.

달변가는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지만, 억지를 부리는 사람은 조롱거리가 된다.

말이 많아 보이는 것은 공통적일지 모르나 이처럼 달변과 억지는 정반대의 결과로 이어진다

억지를 부리는 사람의 말에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호하는 데만 몰두한다. 그러나 그러한 억지는 다른 사람의 화만 돋울 뿐이다.

마땅한 칭찬을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람은 서운하게 여길 수 있지만, 과한 칭찬을 받으면 반감을 느낄 수도 있다

본래 자신감이 컸던 아이들은 과한 칭찬을 받으면 더 용기를 얻어 어려운 그림을 그리는 과제에 선뜻 도전하려고 했다.

반면 자신감이 낮은 아이들은 칭찬을 많이 받았을 때 반감을 보이며 그림 그리기를 거부했다.

그 원인에 대해 연구자는 자신감이 낮은 아이들이 칭찬을 받았을 때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자신감이 낮은 아이들에게 칭찬은 낯선 선물과 같은 것이었다

번지르르한 말을 잘하는 사람은 칭찬을 받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사람에게 칭찬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이미 충분히 우쭐대기 때문이다.

반면 얼핏 보아도 의기소침해 보이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은 더 칭찬하고 격려해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너무 칭찬을 남발하는 것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칭찬은 진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어야 한다. 제멋대로 아무 말이나 내뱉어서는 안 된다.

내가 하는 칭찬은 칭찬을 받는 상대의 장점과 일치해야 한다.

진심이 묻어나는 정확한 칭찬을 듣기 좋고 자연스러운 말투로 전한다면 주변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

흔한 모임에 나가도 마르스와 같은 사람들은 종종 마주칠 수 있다.

이들은 "그때는 말이야" "내가 왕년에는…"과 같은 말로 자랑을 시작하며, 다른 사람들이 감탄해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남들에게 공감은커녕 반감만 일으킬 뿐이다.

허풍은 결코 장점이 아닌데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허풍 떠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원래 자기 자랑을 좋아하는 경향도 있지만, 허세를 부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자신을 깔볼 것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허풍을 떨며 안절부절못하다가 결국 미움만 사게 된다.

적당한 선의 자기 자랑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 있다.

그 정도를 잘 조절해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능력을 인정받고 스스로 만족감 또한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는 핵심적인 메시지만 남고 주변 정보는 희미해지기 때문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듣기 좋은 말에 혹한다.

외모를 중시하는 요즘 세상에 어쩌면 말하는 솜씨도 ‘비주얼’의 영역에 속한다.

좋은 말은 곧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하는 데 지대한 큰 역할을 한다.

칭찬은 따스한 봄기운과도 같아서 낯선 사람들도 곧 가까워질 수 있게 한다.

또한, 마르지 않는 샘물이 숲의 초록을 지키듯이 칭찬은 우정이라는 나무를 자라게 하고 꽃을 피운다.

우리는 몇 마디의 가벼운 말로, 또는 눈빛으로 다른 사람을 칭찬할 수 있다.

때로는 격려의 손짓을 보이거나 박수를 보낼 수도 있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 좋은 칭찬과 격려의 말을 자주 건넨다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올 수도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저지른 잘못이나 잘못된 선택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상대가 우호적으로 분위기를 이끈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솔직함에 스스로 뿌듯해할 수도 있다.

상대만 틀렸다고 몰아붙이면 해결점을 찾기 어려워진다.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예민하게 굴면서 내 잘못에는 너그러운 태도를 보인다면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

각자 자신의 잘못은 솔직히 인정할 때 불필요한 논쟁을 피할 수 있다.

또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면 상대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상대를 귀찮아하는 말투는 상대의 감정에 큰 상처를 준다.

성가셔하는 말 한마디로 동료들은 서로 어색해질 수 있고 친밀했던 사이도 멀어질 수 있다.

이러한 말투는 조급한 마음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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