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감사일기’를 쓴다. 일기라기 보다는 감사한 일 하나하나를 나열한다
스콧 월하이트는 《일상의 행복을 위한 7가지 핵심기술》에서 ‘감사와 불행을 동시에 느낄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사람의 심리 에너지는 한정돼 있어서 동시에 여러 곳에 집중하지 못한다.
내가 감사에 포커스를 맞추는 한 불행은 보이지 않거나, 보이더라도 금방 잊힌다
지금 잠시 책 읽기를 멈추고 최근 일주일 동안 감사했던 일 3가지를 떠올려 보라. 최근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일 세 가지를 뽑아 보자.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오직 인간만이 생각만으로 행복해질 수도 불행해질 수도 있는 존재다.
감사는 긍정적 감정상태를 만들어 주고, 긍정적 감정상태는 인지능력을 높여 준다.
슬럼프에 빠졌거나 부상을 당했을 때도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를 취하려는 의지가 강해진다.
감사한 것을 생각하면 뇌의 전방대상피질에서 세로토닌 생성을 늘리는데, 세로토닌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사람일수록 상황이나 운명을 체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크다.
감사는 모두가 익혀야 할 최고의 기술 중 하나이다.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는 "아무리 머리 좋은 유전자를 타고난 학생도 지속해서 스트레스에 노출돼서 분노, 짜증, 두려움, 증오심을 느끼게 되면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감사했던 일 다섯 가지는 무엇인가요? 감사를 떠올리기 전과 후의 기분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만약 매일 20개의 감사를 적는다면 인생은 얼마나 달라질까요?
"우리가 프로가 되면, 일어나는 시간이 달라지고, 자는 시간이 달라진다. 하는 행동이 달라지고, 하지 않는 행동이 달라진다.
참여하는 활동이 달라지고, 그러한 활동에서 우리가 취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읽는 것이 달라지고, 먹는 것이 달라진다. 더불어 몸매도 달라진다.
우리가 아마추어였을 때, 우리의 삶은 드라마였고, 부정의 연속이었고,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것들 천지였다. 우리의 나날은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그리고 못 견딜 정도로 꽉 차 있으면서 동시에 텅 비어 있었다."
‘무조건’이라는 전제가 중요하다. 무조건이라는 전제가 붙지 않으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든가 ‘융통성’이라든가 ‘나를 위한 보상’ 따위의 표현을 써 가며 온갖 안 해도 되는 이유를 갖다 붙이게 된다.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칙이 깨질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그려 놓아야 한다
나는 선수들에게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단 하나의 원칙’을 세우라고 말한다.
원칙을 세울 때는 다음 세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둘째, 현재 수준에 맞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원칙을 고수할 수 있는가.’
드라마틱한 실력 향상을 기대하기 보단 ‘매일 1%씩’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잡으면 지루함을 이겨낼 수 있다
무엇을, 언제, 얼마큼, 어떤 방법으로 할지 ‘구체적 언어’로 정리해야 한다. 그래야 실행과 직결되고 피드백 또한 날카로워진다.
‘매일 마케팅 사례 공부하기’ 보다는 ‘매일 업무 시작 전, 마케팅 사례 조사하여 PPT 한 페이지로 정리하기’가, ‘매일 SNS에 사진 업로드하기’ 보다는 ‘매일 먹는 콘셉트 사진을 100자 내외 글과 함께 퇴근시간대(18시~19시)에 업로드하기’가 더 좋다
원칙을 세우고,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킨다고 다짐한 순간부터 목표 달성을 100% 확신할 수 있었다. 남은 건 얼마나 빨리 달성하느냐였다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분만의 ‘단 하나의 원칙’은 무엇인가요? 다음 세 가지를 주의해서 단 하나의 원칙을 세워 보세요.
① 통제할 수 있는 원칙
② 내 수준에 맞는 원칙
③ 핵심을 찌르는 원칙
어떤 분야이든 입문자라면 레슨이나 교육을 받아 정석을 배우고 기본기를 빠르게 익혀야 한다. 하지만 입문단계를 벗어나면 질 높은 자기 대화가 성장을 좌우한다. 사람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업그레이드해 갈 수 있는 기본 세팅을 갖추고 있다. 자기 대화의 기술을 익히면 자신에게 맞는 성장방식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
‘입스(yips)’라는 증상이 있다. 골프에서 스윙 전에 샷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불안증세를 말한다
시선이 밖으로 향하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 시선을 내부로 옮겨와야 한다.
주위 시선과 평가를 차단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자기 대화를 이어나갈 때 내면의 슈퍼 컴퓨터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나에게 딱 맞는’ 자세는 ‘자기 대화’를 통해 찾았다. 사람마다 신체구조가 다르고 근신경계, 밸런스, 유연성과 같은 발달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내 자세가 바라볼 만한가’가 아니라 ‘나에게 최적화됐는가’가 중요했다.
자기 대화가 깊어지면 주도성이 생기고 재미가 붙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데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조언,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성공방식은 그저 참고용일 뿐이다.
나 자신을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나는 나에 대한 전문가다. 내가 처한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답은 모두 내 안에 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정말 해결책을 모르겠어요."
아니다. 당장의 해결책은 모를 수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 위한 해결책은 분명 알고 있다.
문제와 답을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해결하기 귀찮아서 문제와 마주하지 않거나, 나약한 마음에 자꾸만 남에게 의지하려는 것은 아닐까?
나에게 맞는 가장 적절한 답은 누가 알고 있을까? 시선을 내부로 옮겨와 자기 대화를 시작해 보자.
지금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요?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주위 시선을 차단하고 내면 깊이 들어가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너 하는 거 보니까 딱 하이에나야. 눈치나 보고 말이야. 천천히 해, 평소 하던 대로. 오늘은 내가 이 초원의 왕이라고 생각하고 치는 거야. 너의 페이스를 저들이 맞추게 하자. 사자의 마인드셋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 모습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행동은 결과를 바꾼다
경기의 결과나 비즈니스의 성패는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지만 내가 나를 어떻게 규정할지는 통제할 수 있고, 그 생각은 분명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시합에서, 면접에서, 프레젠테이션에서, 소개팅 자리에서 또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에서 당신은 어떤 마인드셋을 장착하고 있나요?
긴장하거나 압박을 받는 상황에 처하면 우리 몸은 ‘경직’된다. 호흡은 얕아지고 동작은 심장박동에 따라 빨라진다. 의식수준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긴장과 압박은 운동 수행에 있어 최악의 적이다.
멘탈은 우리의 신체언어와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긴장된 상황을 인지한 뇌가 몸을 오그라들게 했다면 의지적으로 당당하고 편한 몸을 만들어 ‘역으로 뇌가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리딩 동작은 멘탈을 리드하기 위한 동작이다. 리딩 동작은 뇌에 이렇게 지시한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그러니 긴장 풀고 박동 낮춰.’
리딩 동작, 리딩 호흡, 리딩 표정을 이해했다면 면접에서, 프레젠테이션에서, 중요한 모임에서 혹은 소개팅 자리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전략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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