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은 어떤 선택지의 질을 평가할 때는 해당 선택지의 대안들까지도 평가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 Barry Schwartz― 배리 슈워츠
이제 판매자는 현란하게 제품을 설명하고, 마치 선심이라도 쓰듯이 처음에 언급했던 높은 가격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 이때 핵심은 비교다.
닻내림 효과는 인간의 비교 본능을 이용해 실제 가격을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이다.
특별 판매, 가격 인하, 보상 판매, 쿠폰 할인, 창고 정리, 시간 한정 판매 등의 방식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인간이 물건을 파는 한, 가격 닻내림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가격 닻내림 효과를 이용하는 사람이야말로 영리한 사업가다.
목표가 그렇게 쉬운데도 거부감이 드는 이유가 뭘까?
현재의 전략이 아무리 좋아도 그 전략이 어떤 비교 대상에도 닻을 내리지 못한다면 예전과 같은 부정적인 시각만 생긴다
목표는 상대적인 크기에 따라 소, 중, 대에 해당하는 ‘미니Mini’, ‘플러스Plus’, ‘엘리트Elite’로 이름 붙여 구분할 것이다.
‘미니’는 본질적으로 작은 습관과 같으며 수평적으로 더 탄력적이다.
‘플러스’는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기준보다 더 많이 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엘리트’는 꾸준히 이 정도로 노력하면 그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눈덩이 형’이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그가 목표를 작게 시작해서 점점 키워가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그의 습관추적일지는 플러스 단계와 엘리트 단계를 달성했다는 표식으로 빼곡히 채워지고 있다.
가끔 무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매일 성공을 놓치지는 않는다. 언제든 한 발 물러서서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유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목표 닻내림은 작은 승리, 중간 승리, 큰 승리의 진정한 가치를 드러내준다.
당신은 탄력적 습관을 통해 당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할 것이다.
탄력적 습관은 반드시 따라야 하는 정해진 규칙이 아니다. 삶의 굴곡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하는 재미있고 유연한 틀이다.
"전략 없는 비전은 환영일 뿐이다." Lee Bolman— 리 볼먼
습관 형성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추적이다. 추적은 당신의 의무이자 당신이 스스로에게 주는 보상이다. 습관을 추적하면 시간이 지나도 시들해지지 않고 꾸준히 전념할 동기를 얻을 수 있다.
탄력적 습관 전략을 시작하면 15일마다 결과에 점수를 매기고, 그 점수를 다른 주기의 점수와 비교해서 진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달이 지나면 두 주기의 점수를 합산해 그달의 점수를 낸다
탄력적 습관으로 만들 행동을 일단 정하고 나면, 이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는 말 그대로 하루에 20초가 안 걸린다.
자신의 습관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만들어 곁에 둘 수만 있다면, 당신은 당신이 정한 목표나 습관과 매일 상호작용할 수 있다.
변명은 변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쉬운 미니 목표로 해결된다. 완벽주의자들은 매일 습관추적일지를 채우면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설계가 잘되어 있으면 문제 해결이 쉬워진다. 설계가 훌륭한 시스템은 문제가 생기기도 전에 그 문제를 해결한다.
1.목표의 크기에 상관없이 성공만으로도 힘이 된다.
2.더 큰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흥미진진한 경험을 한다.
3.실제로 달라지는 자신을 보는 일이 그 무엇보다 짜릿하다.
4.며칠, 몇 주, 몇 달 동안 이어지는 성공이 자신감을 북돋는다
5.습관으로 들일 행동들은 각각 나름의 보상이 있다(운동은 엔도르핀, 독서는 지식, 명상은 평온함 등을 준다).
"사람들은 모두 내가 승리한 모양은 알아도 내가 승리를 만들어나간 전술의 바탕은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한 번 전쟁에서 승리한 방법을 되풀이해서는 안 되고, 적의 형태에 따라 무궁무진한 전략, 전술의 변화로써 대응해야 한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손자의 말에서 강조한 부분이 된다. 즉 탄력적 습관을 전략 삼아 전술(목표로 하는 활동의 유형과 양)을 매일 다르게 구사하는 것이다.
특히 전략에 따라 전술이 바뀐다는 점이 핵심이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전략은 제쳐두고 전술에만 집중한다.
모든 전술은 특정한 맥락 안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누군가의 전술을 모방한다 해도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누군가의 전술을 모방한다 해도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우리는 자기만의 맥락 안에 산다. 실질적인 결과를 얻고 진정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언제나 전략을 먼저 세운 다음 그에 따라 전술을 펼쳐야 한다
《손자병법》은 역사상 최고의 전략서다. 그가 제시한 전략들은 단순히 전쟁터만이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삶은 다양한 측면에서 전쟁이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자기 자신과 싸운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상황에 맞서 싸운다. 시간, 에너지, 자원의 한계에 맞서 싸운다. 하루하루가 이상적인 삶을 가로막는 외적, 내적 힘에 맞서는 전쟁터인 셈이다.
1.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아는 자가 승리한다.
2.많은 병력이든 적은 병력이든 모두 운용할 줄 아는 자가 승리한다.
3.지위를 막론하고 장수부터 병사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싸울 때 승리한다.
4.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가 태세를 갖추지 못한 적을 맞아 싸우면 승리한다.
5.군사적 지략이 뛰어난 장수가 군주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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