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신.......

바람의 검심 1
NOBUHRO WATSUKI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1월

제가 일본 작품 중에서 제일 좋아하고 아직까지도 생각하면 눈물과 환희와 떨림이 찾아오는 만화입니다. 첫권은 조금 지루할 지도 모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첫권을 읽은후 2권 부터는 따로 권수가 없을 만큼 빨리 읽게 됩니다. 정말 재미있는 만화이지요. 사무라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잘 알지 못했지만 이 만화를 읽게 된 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몸으로 세상을 구하려고 했던 아이와 그 작은 아이를 사랑했던 아이.. 책을 읽은 후 추억편과 성상편을 보고 더욱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난후 추억편과 성상편을 보셨으면 하네요. 뭐.. 제 동생은 아무런 내용도 모르지만 성상편을 보고 슬프다고 했지만. 제 기억속에 평생 남을 작품입니다.

란마...........

완전판 란마 1/2 32
다카하시 루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2월

어린이 였을때 비디오로 잠깐 보고 반한 뒤.. 고등학교 들어와서 완전판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닷!! 진지한 내용이 없는 듯 하면서도 숨겨져 있습니다. 후후훗.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생각해 낼까..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웃고 싶을때 보고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액션씬이 있을때 흔히 넣는 집중선 같은 것이 별로 없지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토이즈.. 아이들.

토이즈 Toy's 1
쿠사나기 토시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0월

이 것은 개인적으로 별로인듯 합니다.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이 없다고나 할까요. 소년진화론과 천사의 레퀴엠 중간 정도 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비슷비슷하게 생겼어요..;;] 이 작품도 아픔이.. 거리에 나와서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 입니다. 티비에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는 봤지만. 작품을 접했을때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허구일 수 도 있지만. 아이들이.. 하지만 불쌍하게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을 수 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년 진화론

소년진화론
토시키 쿠사나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사고를 친 젊은 아빠와 젊은 아빠를 둔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서투른 사랑을 하는 아빠. 그 아빠를 항상 챙겨줘야한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 과거. 쿠사니기님 작품이 다 그렇지만. 이 작품도 슬픈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행복한 이야기이지요.

천사의 레퀴엠... 슬픈 소리

천사의 레퀴엠 2
쿠사나기 토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의 만화입니다.나오키 쿠사나기님 만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만화입니다.쿠사나기님 만화들의 주인공들은 슬픈 과거와 성격이 조금 삐뚤어 있지만 유쾌하게 살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살인 청부업자 들의 이야기 입니다. 살인 기계로 키워지고 만들어진 주인공의 이야기 입니다.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나오던 총과 칼이 이 곳에서는 자주 나오지요. 더불어 피도.... 허허허허헛.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깔끔한 그림과 슬프지만 행복한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