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리커버 에디션)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김재홍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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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작가로 알려진 잭 캔필드의 책 '꿈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를 만났다. 수많은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해주었던 그간의 책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마음의 힘'의 중요성을 전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어릴 적에는 구체적이진 않지만 수많은 꿈을 꾸었지만, 나이가 들고 직장을 가지거나 다른 형태의 일을 하면서 '꿈'이라는 단어는 어딘가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 책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어떤 식으로 마음을 쓸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시각화하고, 끊임없이 적는 것은 물론,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라는 것이 꿈을 이루기 위한 해결의 열쇠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문제상황에서 해답을 찾으라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부정적인 상황조차 꿈을 이루기에는 충분한 기회라는 것이다.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마음 속으로 긍정을 진심으로 믿으라고 말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렇게 해본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고, 그 안에는 마음 속에서 그것에 대해 불신하는 마음, 두려움이 존재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확신'이다.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기에도 필수요소이지만 타인에게도 확신을 주는 활동을 함으로써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긍정적인 관계가 되게도 도와주는 요소이다.


 목표 하나만을 집중하고 바라보아야 꿈을 이루는 데 더 빠른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런 과정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개인의 행복과 건강,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하면서 목표와 삶의 균형을 위한 관심과 애정을 쏟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는 한 가지일지 몰라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다양한 관점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스스로의 행복과 주위 사람들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우리는 그것의 긍정적인 결과를 믿고 늘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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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나이, 대체로 맑음 - 날씨만큼 변화무쌍한 중년의 마음을 보듬다
한귀은 지음 / 웨일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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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를 지나가고 있는 작가 한귀은, 그녀의 글을 읽으면 왠지 그녀가 그려진다. 글을 읽으면서 그리게 되는 그녀가 실제 그녀일 것 같다는 생각이 진하게 드는 그런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녀 덕분에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나를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기도 하였지만 그녀의 글은 여전히 너무나도 샘이 난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늘 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러운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그녀의 중년을 한 번 들여다본다.


 '오늘의 나이, 대체로 맑음'은 40대인 그녀가 일상적인 소재들로 써내려간 에세이집이다. 엄마, 층간소음, 이사, 주부같은 소재들이 글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은 늘 놀랍다. 그녀가 그것들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솔직하게 읽을 수 있는 건 꽤 흥미롭다. 그녀가 이야기하는 그녀는 꽤나 반성형이기에 시시때때로 실수하고 반성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자신이 잘못한 것과 어쩔 수 없는 것들로 정리를 해 놓은 것을 보니, 앞으로 당면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객관적으로 바라볼지에 대한 각이 선다.


 자신의 지나간 날들에 안부를 전하고 지금의 삶도 열심히 사랑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노년의 시간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그것들과 오히려 친하게 지내자고 표현한 작가의 글에 다시 한 번 미소가 지어진다. 참 맛있게도 자신을 사랑하고, 표현하며, 잘못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끝없이 자신에 대해서 질문하고, 글쓰기를 해나가다 보면 더 솔직한 나를 만날 수 있을까? 늘 어렵기만 한 글쓰기 앞에서 오늘도 여러가지 이유들로 망설이고 있는 나를 만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더더욱 용기 내기가 어렵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내 자신에게, 오늘의 나이도 꽤나 괜찮다고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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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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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게 된 건 십여년 정도 된 것 같다. 그 전만 하더라도 개인의 자존감이 한 개인의 삶이나 행복 정도,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것들에 다룬 책도 흔치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개인의 행복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소재거리가 되고, 예전보다 더 개인주의적인 삶을 살고 있는 요즘 시대에 흔히 언급되는 게 자존감이라는 단어이다. 수많은 자존감에 관련된 서적을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내린 결과는 '자존감'은 충분히 후천적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희망적인 메시지 때문에 자존감만이 답은 아닐지언정 개인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계속 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긍정심리학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마틴 셀리그만은 마음의 긍정적인 감정에 작용하는 요소를 50퍼센트로 꼽고 있지만, 의지 또한 40퍼센트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년기에 부모들로부터 수많은 상처들을 경험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의지만 있다면 개인의 마음의 힘을 키워서 높은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에서는 모든 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존감의 힘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익명으로 표기된 일련의 사례들은 모두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겪을 수,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사례들만 쭉 나열되어 있지 않고, 각각의 사연들 뒤에 남인숙 작가 개인의 의견이 덧붙여져 각각의 상황들 속에서 우리가 가진 저마다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있다. 심리학 책에서 읽은 내용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철학서에서, 고전이나, 문학 작품에서 읽은 내용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모든 것들은 우리의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 자존감도 물론 우리가 가진 마음의 힘을 믿는 데서부터 높게도, 낮게도 형성될 수 있는 것 같다. 사랑을 하는 순간이나, 이별 후의 순간, 사회생활 속, 그리고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여자들은 수많은 상처들에 노출되어 있고,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겪은 문제들로 우리는 아파하고 있다. 그럴 때일수록 그런 문제들을 똑바로 직시하고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문제에 접근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닥칠 때 조금은 더 나은 모습의 나로 대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평소 좋아하는 작가에게 직접적인 인생 조언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의미있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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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풍선껌이?! - 역사를 알고 과학으로 보는, 저학년 통합지식책 알고 보니 통합 지식 시리즈 5
이형진 글.그림 / 조선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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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에서 과학적인 요소들과 역사적인 사실들까지 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 통합지식이다. 알고보니 통합지식 시리즈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 연필, 아이스크림, 집게 등에서 기발한 이야기거리들을 꺼내고 관련된 여러가지 지식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이번 알고보니 통합지식 시리즈는 풍선껌을 소재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모를까 숲에는 개구리 부글이와 거북 엉기덩기, 고양이 치코, 까마귀 까미가 살고 있다. 꿈 속에서 먹보 까마귀 입에서 나온 무엇인가에 치코가 갇히게 되고, 이것을 진짜 지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풍선껌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이런 순간에 아이들은 자신의 온 집중력을 발휘해 함께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등장인물들과 함께 말이다. 옛날 사람들은 껌을 청소기로 사용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정말 놀라고, 흥미롭게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는 껌의 시초가 된 이것은 사포딜라 나무 진액이었다. 입냄새를 없애기 위해 이를 사용하게 되고 이것을 더 맛있게, 더 향기롭게, 그리고 오랫동안 풍선이 부풀어 있게,,,등등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풍선껌이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더 쉽게 부풀어야 하고, 찢어지지 않아야 하는 껌을 만들려면 무엇을 넣어야 할까? 등장하는 동물들의 그것들을 배워가는 과정들을 살펴보면서 아이들은 새롭게 배우게 되는 어려운 단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관련된 다른 지식들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된다. 통합지식은 이렇게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도 여러가지 지식들을 확장해가면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지식이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더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공부해봐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읽는동안 아이들이 풍선껌을 사달라고 한다면, 그건 충분히 사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풍선껌을 씹으면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설명하는 아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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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지음 / 첫눈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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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사랑도 있고, 삶도 있고, 아픔도 있고, 일상도 있다.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습이 마치 소설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같지만, 몇몇을 제외하고는 지금도 우리의 주변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한다. 책 속의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우리의 삶은 드라마같기도, 소설같기도 하다는 것이 바로 작가의 이야기다. 누구인지 밝히지 않은체, 대명사를 사용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그들의 색깔이 너무나도 달라서 쉽게 구분이 된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짧지만 전해주는 여운은 길다.


 이 책은 버스 운전 기사 아저씨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마 그가 일하던 편의점에 들렀던 단골 손님이었던 것 같다. 작품 곳곳에 그가 존재하지만, 사실 그런 존재조차 작가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게 되는 이름이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각자 그들의 삶을 살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것의 일부만을 볼 수 없기에 이렇게 책에 적힌 일상의 일부는 다양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흔한 작가에 대한 소개글도, 따옴표도 없고 들여쓰기조차 하지 않았지만 숨가쁘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는 않다. 시로 적은 부분도 있고, 산문으로만 적은 곳도 있다. 여백이 많은 책인 만큼, 하나의 소재를 읽고나면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는 책이다. 나의 이야기를, 주변에 살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놓아두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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