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심리학 -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피지기 시리즈 14
시부야 쇼조 지음, 최선임 옮김 / 지식여행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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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의 사소한 몸짓이나 말투,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받고, 상대를 파악하게 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됐다. 이 책의 저자가 그러한 비언어적 행동들로부터 사람들의 숨겨진 심리나 성격을 파악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이다보니, 책 곳곳에 미처 알지 못했던 사소한 행동이 가지는 의미라던가, 그 속에 숨겨져있는 심리들을 읽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의 큰 힘을 알게 됐을 때는 그저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동작과 표정에서부터 상대의 마음을 읽고, 부탁하고 설득하는 과정들에 적용시켜나가는 고급?기술들을 읽을 때엔 집중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다. 족집게 선생님으로부터 아주 중요한 시험을 앞에두고 강의를 듣는것처럼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어떤 목적이 있을 때는 이런 방법을 써보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기대가 담긴 말에 약하다거나, '다 당신을 위해서'라고 위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반감만 산다는 사실등은 몰랐던 것이었고, '아시다시피'로 상대의 반론을 차단한다거나  '잠깐 괜찮으세요'로 다가가는 대화법등은 실제로도 써보면 좋은 효과가 있을 것 같았다. 내가 그런 대화를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어떤 마음일지를 생각해본다면 들어먹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대화를 나눌 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놀라운 설득의 확률을 실제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을 센스있게 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그 대답이 모두 이 책에 담겨져 있어서 실제로 나의 대화법에 이 책에 있는 것들을 적용시켜 많은 변화를 주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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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거룩한 모험에 던져라 - 여호수아와 함께하는 모험 여행
안종혁 지음 / 두란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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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삶이 현실을 이기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꿈꾸는 청년들에게 믿음을 가지고 모험을 감행하라고 하고 있다. 꿈꾸는 자는 자기 삶의 모험가다. 누구든 모험가를 만나면 모험가가 되고 , 그래서 그것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고 한다. 홀로 해서는 절대 뜻을 펼칠 수 없는 모험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소명을 따라 사는 믿는자에게 모험의 기회도 주어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다는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면서 길을 걸어가고 싶다면 정보를 얻어야 한다로 말하고 있다. 과거에 저질렀던 과오는 하루빨리 잊어버리고, 수치를 지운다면 새길에 대해서도 잘 보이고, 나아갈 길이 보일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그렇게 현실을 헤쳐나가다보면 자신이 나가고자 하는 길에 큰 기회가 되고, 빛이 될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안 되는 이유들을 찾다보면 모든 승리는 자신에게서 멀어지고, 진정성 또한 찾기 어려워질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모든 최선을 다해 자신을 돕는 자를 하늘도 도와주지 않을 것인가? 세상 그 어떤 것도 물리치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진정성일 것이니,,,

 모험해 보지 않고서는 가는 그 길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 그곳에 뭐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모험을 해보라! 자신의 길에 거룩한 모험이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려지게 도와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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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쓴 인생론
박목월 지음 / 강이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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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목월님의 글을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의 글들이 가슴 속에서 한번씩 작은 힘이 되어주곤 했었는데, 현대적으로 조금은 수정했다고 하나 이렇게 그의 생각이 담긴 에세이집을 읽으니 조용한 내 가슴 속에도 많은 생각들이 지나가고 정돈이 된다. 특히 지금처럼 가족들이 모두 잠든 순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은데 아무래도 편한문체속에서 전하고 있는 진지한 메시지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남편의 입장, 아내의 입장을 이야기한 부분은 지금에서는 많이 공감이 된다. 처음에는 결혼생활 자체게 고민이 많고,걱정도 많았는데,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벗과 같은 그 관계를 지금은 조금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정에 들어오면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인간이 된다. 난 아내로서 그것들을 기꺼이 들어줄 준비만 되어있으면 되는 거였다. 어떻게보면 인생이란 것도 단순한 것일지도 모른다. 포기하지 않고 해보고,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가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인생이란 고독한 여정이다. 언젠가는 혈육과 이별해야 하는 날도 올 것이고, 자신의 내면을 정말 진지하게 바라봐야 할 순간도 올 것이다. 늘 혼자이기에 고독하지만, 그것 또한 즐길 줄 알아야 비로소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 다소 걱정을 미리 하고, 조급증을 가지고 있는 나같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조용하게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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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다중지능
윤옥인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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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이해하는 21세기 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중지능이론, 교육방송에서도 수차례 방영이 되었고, 관련서적들도 요즘엔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아이의 재능뿐만이 아니라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는 것 같다. 다중지능에 대해 깊숙하게 알고나면 말이다. 아이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평가하고 롤모델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재능을 일찌기 발견할 수 있고 그렇게 강점을 알게 된 아이는 커가면서 습득한 교육과 지혜가 아이가 겪는 모든 상황을 이길만한 힘이 되어주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다중지능발견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윤옥인 선생님과 제자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직접적인 도움을 받게 됐고, 여태껏 생각하고 있던 것들 중에서 맞는 것과 그른 것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편견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 모습이었다. 지금 못하는 아이는 앞으로도 쭉 마찬가지일 거라는 부모 세대의 의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사람들은 우주보다 크고 복잡한 세계를 가진 다차원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를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아는 것부터 다중지능에 대한 이해가 시작된다. 아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알려면 일단 주고 있는 것부터 중지해보라고 했던 이야기가 이 책을 덮고도 한 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 책이 내가 지금 아이에게 하고 있는 것과 일방적으로 해주고 있는 것들에 대해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시작이 되었다.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하게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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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해달 뿌삐
빅토리아 마일즈 글, 엘리자베스 가트 그림, 윤나래 옮김 / 다섯수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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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자연관찰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고 있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에요. 다섯수레에서 나온 '아기해달뿌삐'는 네 살 저희 아이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글과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그림으로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한 번 읽고나더니 재미있었던지 하루에 한번씩은 꼭 가져와서 다시 읽어달라고 할 정도에요. 자연관찰책에서 나왔던 사실적인 묘사나 그림보다는 한껏 따뜻하고 재미도 있어서 저 또한 읽을 때마다 그림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내용들에게도 감동을 받게 된답니다. 아기 해달 뿌삐가 물결 위에 누워 있을 때 앞발과 뒷발을 살짝 들고 누워있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그래야 물에 젖지 않고 보송보송하기 때문이죠. 엄마가 먹이를 구해와서 다시금 자기 위에 아기 해달을 눕혀서 가져온 먹이를 먹여주는 모습은 현실 속의 제 모습과 너무나도 흡사해서 웃음까지 나더군요. 물 위에서 음식도 먹고, 잠도 자는 귀여운 해달, 배가 고파지면 또다시 바닷속으로 먹이를 구하러 가는 모습까지 정말 귀엽고 똑똑한 해달의 모습이에요. 책 뒤에는 해달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부분도 빼놓지 않았더군요. 이런 책이 집에 많이 구비되어 있으면 아이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고, 수달과의 차이점도 책을 통해 알아놓으면 어떤 동영상이나 책에서 해달이 등장했을 때 아이는 얼마나 반가울까요? 신나서 해달에게 인사할 아이의 모습에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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