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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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공으로 불리던 시절이 언제 였던가 싶다.  기억을 못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1978 개혁개방이후 나라의 명칭을 중국으로 변경을 한 것이다.  이때 이후부터 중국은 문을 활짝열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공산주의 국가로서 북한에 버금가는 나라로 개인이 중국을 드나드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에 문호를 과감히 개방하고 나라의 경제가 외부세계와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의 도움으로 WTO에도 가입을 하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다가 근 20여년만에 이제는 아주 강력한 견제를 받고 있다.  성장의 성장을 거듭하던 중국이 중국제제 2025나 일대일로와 같은 전략을 통하여 중국의 굴기가 노골적으로 시작이 된 것이다. 저렴한 인건비도 이제는 옛말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 중국과 엵겨있지 않은 나라가 없다.  중국이 서면 세계가 설정도로 중국의 경제적인 역할은 무시하지 못한다.  중국의 은행부실, 인플레이션이 쌓여가고 있고, 중국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분위기다.  뉴스를 볼때마다 중국 이야기가 빠지는 날이 없다.  이제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흔들리는 중국이 무너지는 것은 아닌가 해서 걱정이 크다. 그럼에도 미국의 트럼프는 고비를 늦출생각을 하지 않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고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것 처럼 보인다.  미국우선주의, 중국의 견제의 중심에는 모두 하이테크 패권전쟁이고 이 패권을 놓지 않기위하여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 우리가 IMF때 온 나라가 탈탈 털린 것처럼 중국이 탈탈털릴지도 모르겠다.  참 어려운 시기다.  그리고, 앞이 안보인다.  이 책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지음/안유화 감수)'는 100년만에 오는 기회라고 본다는 측면도 있지만, 중국의 경제적인 몰락이 가져올 충격과 그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저자들이 사실과 의견을 대화형식으로 독자들에게 전달을 하고 있다.

화웨이와 ZTE관련 미국과 5 Eyes라는 미국의 동맹들이 보여주는 태도에서 볼 수 있듯이 화웨이는 중국정부가 중국기업을 통하여 어떤 식으로 패권을 쥐려고 하는지 그리고 미국와 우방국가들이 어떤 식으로 서로를 돕고 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화웨이의 CFO 명완저우(회장의 딸)를 케나다에서 체포를 하고, 그 녀와 관련된 이야기는 미중 무역전쟁이 단순한 무역전쟁이 아님을 분명히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미국은 자국의 경제가 중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중국의 경제가 경착륙을 할 경우 미국의 경제에도 결코 좋지 않을 것을 알고 있으므로 중국의 무릎을 꿇게하지만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을 통하여 굴복을 하게 할 요량이다.  중국의 일본과 통화스왑은 간접적으로 경착륙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일본에 맏긴듯도 하다.  물론, 일본은 이때 중국을 통하여 막대한 이익을 챙기겠지만 말이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피도 눈물도 없다.  시리아에서 철수해버림을써 한 순간에 더 큰 혼란에 빠진 시리아의 최근 사태, 방위비 분담문제 등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난후 시작된 미국우선주의에서 우리도 판단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처럼 중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힘의 논리에서 항상 열세에 있기때문에 중국이 뭐라하면 달리 방법이 없을 정도로 무력하기마져 하다.  중국에 의존을 벗어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은 바로 옆에 있는 시장으로서 쉽게 버릴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경쟁력이 있는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최근 출판된 책들 중에서 비교적 정리가 잘 된 책으로 생각된다.  대담형식이어서 이해하기 쉽기도 하다.  미중무역전쟁은 패권전쟁이라는 분명한 정의, 중국의 버블을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 실패할수밖에 없는 세계 전략, 시진핑과 그의 부하들의 능력, 2020 중국의 인플레이션 시나리오등 다양한 시각으로 현재의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된 책이다.  결국, 판단과 결정은 우리의 몫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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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의 탄생 - 흩어진 개인은 어떻게 대중이라는 권력이 되었는가
군터 게바우어.스벤 뤼커 지음, 염정용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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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라는 단어에는 '개인'이라는 개념은 없다.  '새로운 대중'이란 '개인'이란 개념이 들어가 있다는 뜻이다.  과거의 대중에서 새로운 대중이 탄생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대중은 없어진 것이 아니며 개인적인 특성과 기호를 가진 수 많은 개인들이 모여 새로운 대중이 탄생을 했다는 이야기다.  '새로운 대중의 탄생(군터 게바우어, 스벤  뤼커 지음/엄정용 옮김)'은 이런 대중의 역사와 개념을 과거 이론들과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설명을 한다.  사회학적인 개념들과 설명이 등장을 하기 때문에 읽기가 어렵게 느껴질 수 도 있겠지만, 개념은 분명하다.  과거의 대중은 없어진 것이 아니고 새로운 대중으로 그 모습을 바꾼 것이라는 것이다.  미디어의 발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터넷의 발전 그리고 SNS등 개인들의 소통공간이 발전을 하면서 영향력 및 속도가 엄청 발전을 했다.  우리는 인터넷에서 전세계적인 이슈에 대하여 '좋아요'를 누르며 나와 동질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개인들이 모여 대중을 구성한다.  이 대중은 과거의 대중과는 다르다.  개인이 있는 대중이 지금의 대중이고 새로운 대중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전세계적인 공감과 동의를 얻을 수 있고 행동에 옮길 수 있다.  기후위기를 외치는 소녀, 툰베리를 통해서 우리는 전세계에 흩어진 개인들이 모여 대중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고, 어떤 계기가 있다면 각 지역별로 그 생각을 같이 하는 개인들이 집단행동을 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  

과거의 대중과는 분명히 다른 것 중의 하나가 개인이 있는 대중들이 있다는 측면이다.  아주 중요한 사실이다.  과거의 대중은 무지하다는 측면의 '군중'의 측면이 강할 수 있으나, 지금은 모든 면에서 동등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이 최고의 권력자에게 SNS상에서 메세지를 전달하고, 답도 받을 수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보여지는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  이 세상의 대중은 어떨때는 매우 작은 소규모로 시작을 하여 그 규모를 키워나가기도 하지만, 어떨때는 불처럼 그 규모가 거대하여 한순간에 최고 권력자를 그 자리에 내려오게하고 변화를 만들어 낸다. 당연히, 과거와는 달리 국민이라는 불특정한 대중을 대상으로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이 포퓰리즘을 중심으로 나위어 뜻을 달리하는 개인들의 모임인 대중들이 지금 이순간에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뭉치며 '새로운 대중'에 대한 특성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 책 '새로운 대중의 탄생'은 사실 새로울 것도 없다.  과거와는 다른 인프라와 통신환경의 결과로 좀 더 개개인성의 표현이 용이해지고, 억압받던 개인이 민주화의 추세에 따라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면서 대중의 획일성에 자신을 던지지 않는 그런 대중의 시대로 자연스럽게 넘어왔다.  힘 없던 시절의 대중은 거대한 권력의 눈치를 보며 무리를 지어 움직이고 관찰자 입장에서 보면 무식하고 획일적으로 보였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상상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물론, 어떤 무지하거나 과거의 습성에서 변화하지 못하는 세대들에게는 그런 과거의 무식한 대중을 생각나게 하는 면이 있기는 하겠다.  우리는 그런 대중을 광화문이나 서울역같은 곳에서 종종 발견하곤 한다.  레거시한 대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도통 말귀라곤 통할 것 같지 않는 그런 대중이 21세기에도 있다.  모두가 다 변화하고 존중할때 그것을 거부하는 낡은 대중들이 새로운 대중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이다.  그들은 구태로 대변되는 대중들이다.  여기에 포퓰리즘과 돈이 묶여서 이들을 선동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 이 책의 구성을 보면 대중의 탄생, 대중이 움직이는 원리, 이중 대중, 포퓰리즘, 가상의 대중, 대중의 구조등 대중에 대한 다양한 고찰이 있다.  이중에서 핵심은 메스미디어와 소셜미디어와 같은 가상의 공간을 통해 소통을 하는 가상의 대중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죽했으면 특정 연령대의 꼰대스런 SNS활동을 비판하며 그런 시간이 있으면 할 것 많은 동남아에 가서 일자리나 알아보라고 했다가 자리에서 내려온 공무원이 있을까 싶다.  이런 가상공간에서의 대중은 광화문 광장에서 모여 소리치는 대중 이상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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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수학자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7
김승태.김영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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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없이 존재를 알리지 않고 나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처럼 당황스럽고 힘들게 하는 것은 없다. 수학이라는 것이 아마도 그 측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학공부를 할때 예습을 하지 않고 수업에 들어갔을때의 낯설음, 난해함, 불편함, 불안함은 극에 달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축적된 논리정연함과 그 속에 내포된 촘촘한 의미와 약속들이 갑자기 나의 머리속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수학공부의 필요성은 들어본 것 같지가 않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과목이니까, 시험을 반드시 치루어야 하니까, 특히, 대학을 가려면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과목이니까 그냥 힘들어도 공부를 해야 했다. 이것은 의무감으로 똘똘 뭉친 개념이다.  운좋게 기본기를 잘 쌓은 친구들은 그 다음 진입장벽이 다소 낮아지지만, 한번 놓치면 그 다음은 좀 더 수포자의 길에 가까워진다. 친구들은 다 잘 이해를 하는데, 나만 이해를 못하는 개념은 자존감을 무너트리기도 한다. 수학은 푸는 것이고, 난해함은 당연한 것이고, 극복하고 못하고는 나의 치열한 노력에 달려있다.  간단 명료하지만 짜임새있는 말 한마디 한마디를 내 머리속으로 이해를 하고 축적시키는 것은 우선 나의 머리속의 오합지졸의 병사들을 훈련시켜야 한다는 뜻이었다.  잘 모르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운, 내 머리속은 온통 오합지졸의 병사들로 꽉차 있다면 이것은 최악이다.  이 병사를 질서 정연하게 훈련시키는 과정은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며, 다듬고 또 다듬으며 한 발씩 나가며 그 실마리를 놓치지 않아야 하며 집중력이라는 끈을 놓치말아야 하는 과정으로 힘이 많이 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 랄까, 서로 잘 맞지 않는 것을 강제로 붙이려고 드는 것 또는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 그냥 의무적으로 가까워 지려고만 하는 노력같은 것, 그래서, 항상 옆에 있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지만 버릴 수는 없는 그런 것으로 스트레스 그 차제인 것, 암기 과목처럼 그냥 우겨 넣는 것은 소용없다.  수포자가 되는 길은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한 가르침으로 가득하다.  재미가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수학은 재미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재미난 이야기를 좋아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 말하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평생을 기억하며 추억한다.  우리가 배우는 것도 이런 이야기 형식으로 하면 딱딱하게 말하는 것 보다는 훨씬 쉽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수학이라는 어려운 것을 이야기로 푼다?  이것은 수학문제 자체를 푸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데, 그 난해하다고 하는 수학을 이야기로 풀어내며 일목요연하게 줄을 세워준 책이 있다.  딱딱한 문제푸이보다는 이야기 형식으로 읽는데 부담이 전혀없다.  수학소설책같은 것이 있다.  '파워풀한 수학자들(김승태, 김영인 공저)'라는 책이다.  쉽게 읽어낼 수 있고 복잡하지 않다.  이미 수학강의에 이골이 난 분들이 지은 책이다.  오래동안 수학을 가르치다 경지에 올라왔다고 해야 하나, 설명이 참 쉽다.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그것을 전정으로 이해를 한 것이다...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그만큼, 오랜 경험을 통하여 깊이있게 이해를 한 저자들이 정리한 이야기 수학이다.  고세, 중세 그리고 근대의 수학자들을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간다.  역사적으로 수학이 어떻게 발전을 해왔는지 알수 있고, 수학에 대한 재미가 살살 살아난다.  특히, 어느 정도 수학공부를 하다가 벽에 부딭히거나 실증이 날 즈음에 읽어보면 새로운 용기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구성도 복잡하지 않고, 우선, 장황하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을 가르칠때도 평소와는 다른 측면에서 재미와 흥미를 일깨워줄 수 있을 것 같고, 내가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서두르지 않고, 한적한 벤치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며 수학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탈레스,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아르키메데스, 디오판토스, 히파티아, 하이얌, 피보나치, 타르탈리아와카르다노, 네이피어, 데카르트, 페르마, 파스칼, 뉴턴, 오일러, 가우스, 코시, 드 모르간, 칸토어, 와일즈에 이르는 대서사 소설이다.  이 책의 특이한 부분은 부록으로 동양의 수학자들도 정리가 되어 있는데,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다.  서양의 고세~근대에 디르는 쟁쟁한 이름뒤에 가린 인문들로 조선의 홍정하, 최석정, 중국의 조충지, 이선란 그리고 일본의 다카기 데이지가 등장을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개인적인 아쉬움 한 가지가 있다고 하면 역사적으로 인물을 통하여 전달되는 각종 수학개념의 재미와 더불어 각종 수학의 기호가 어떻게 해서 탄생을 하게되었는지, 그 기호를 통하여 어떤 의미로 전달하고자 했는지 그 배경을 설명해주면 참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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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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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식당 '아리아케'의 삼남매중 첫째,둘째,고이치와 다이스케는 별똥별을 보기위해서 부모님이 잠든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창문을 넘다고 막내여동생 시즈나에게 들켜서 따라나서겠다는 시즈나를 데리고 별똥별을 보러 간다. 고이치는 시즈나를 업고 그곳에 가지만 날시도 흐리고 마침 비까지 내려서 보지 못하고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그들은 부모님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 끔찍한 사건을 겪은 세남매는 미성년자라서 시설에 들어가게 되고 14년후에 고이치와 다이스케, 시즈나 그들은 부모없이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변변치않은 직업군에 삶에 허덕이다가 자신들이 사기를 당한걸 계기로 자기들도 남들에게 사기를 친다. 미모의 여동생을 내세워서 완벽한 사기를 치던 그들이 마지막으로 사기치려고 했던 양식당체인 '도가미정'의 후계자 유키나리를 노리기로 한다. 미모의 시즈나를 이용해서 그에게 접근해서 사기를 치고 빠지려 했지만 유키나리의 아버지가 만들었다는 '도가미정'을 있게 했다는 하이라이스를 맛보게 된 시즈나는 그 하이라이스 앞에서 무너지게 되고 그 하이라이스맛이 죽은 아버지가 평소에 해주던 하이라이스라는걸 직감을 하고 오빠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게 되고, 14년동안 잊고 지냈던 그들은 부모님의 살인범일수 있는 이를 쫓기시작한다. 

14년동안 잊을수 없었던 그 끔찍했던 부모님의 죽음을 잊을수 없었던 그들, 특히 고이치는 내내 가슴에 담아두고 살아왔던 그들은 공소시효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유키나리의 아버지를 본 다이스케는 그가 부모님의 살인사건이 있었던 밤에 보았던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지만, 그들만으로서는 유키나리 아버지를 범인이라는 증거는 다이스케가 어린시절에 본게 다라는 것 뿐이었다. 유키나리의 아버지가 확실한 범인이라는 증거를 찾기 시작하고, 한편 시즈나는 유키나리와의 만남을 거듭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가 살인범의 아들일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 잡으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유키나리의 아버지가 범인이라는 증거를 곳곳에 심어 경찰들에게 알려 유키나리아버지를 지목하게 만들지만 쉽사리 사건은 빨리 진척이 되지 않게 되고 , 그리고 삼남매가 계획했던 일들이 유키나리에게 발각되면면서 그들은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그들이 범인을 어떻게 밝혀 내는지, 그들앞에 놓인 놀라운 반전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가 책을 끝까지 읽어야만 알수 있을것이다. 

부모를 잃은 어린 삼남매가 14년후 자신들이 벌이던 사기극의 마지막에서 실마리를 찾게 되고 그 속에서 어린 삼남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범죄사건의 피해자로서 살아온 그들의 모습과 그 어려움속에서 그들은 어쩔수 없이 돈을 쫓아 사기꾼들이 되어야만했던 이유를 보여주고 있다. 놀라운 반전과, 유머, 그리고, 해피엔딩까지, 재미있는 요소가 함께 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수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재미나게 빠져 있을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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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 빅뱅에서 당신까지
신시아 브라운 지음, 이근영 옮김 / 해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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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이가 들어가며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당연히 이 우주를 생각하게 되고, 그 시작도 궁금해진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 짧은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이 세계, 우주의 탄생과 그 이후의 변화다.  수많은 글을 읽어도 그게 쉽게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이 세상의 시작은 빅뱅이라고?  우주가 지금도 팽창을 하고 있다고? 2배 멀리 떨어진 은하는 2배 빠르게 우리은하에서 멀어진다고?  이렇게 팽창하는 우주를 꺼꾸로 돌려보면 아주 작은 점에서 빅뱅이 일어난 것이라구?  도통 모르겠다는.  내 마음은 이러 저러한 책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더 이해를 하고자 하는 지적인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가득차 있다. '세상이 궁금할때 빅 히스토리(신시아 브라운지음/이 근영옮김)'라는 제목에 끌려 읽어보기로 했다. '빅히스토리'라는 개념은 데이비드 크리스쳔이 창시를 했다고 한다.  역시, 어렵다.  중간 중간 초급과정, 고급과정하면서 추가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이거 만만치 않는데. 하지만, '세상이 궁금할때'와 '빅히스토리'라는 말에 이끌려 읽히는대로 최선을 다해 읽어본다.  역시, 뭔가 열심히 파고든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지적이다.  아무튼, 이 책은 이 우주의 시작, 그러니까, 138억2000만전의 빅뱅으로 부터 시작을 한다.  상상이나 가나, 138억2000만년이라니.  이 기간을 소위 임계국면으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다.  매우 담대하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서사시다.  제목만을 쭉 읽어보아도 순간 가슴이 뛰는 엄청난 크기의 시도다.  100년, 200년, 1천년, 2천년의 역사의 문제가 아니다. 50년,60년 정도의 말도많고 탈도 많은 근세 인류의 역사는 역사도 아니고 하나의 점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다.  빅뱅(우주의 시작), 별과 은하의 탄생, 무거운 화학원소의 등장, 태양계의 탄생, 생명의 탄생(오호!), 호모사피엔스의 등장(드디어 나왔다!), 농업의 탄생(자연에너지), 산업화의 등장(화석에너지)...이렇게 구성이 된다.  우선,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종 설명은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에 의한 것으로 한 개인의 추측이나 종교적인 신념과는 다른 가설, 실험, 추가 실험, 이론으로 정립된 것이다.

빅 히스토리는 시간이 0인지점부터 시작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왜? 이 지점은 과학이 이해하지 못하는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1초동안 일어난 일을 설명 가능하다고 한다.  그후 3분, 20분, 38만년동안 일어난 일들의 설명부터 시작이 된다.  중력, 전자기력, 강력, 약력, 암흑에너지, 중성자,양성자, 플라즈마, 수소와 헬륨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한다.  이 상태로 30만년이상 달려왔다고 하는데, 지금 우리가 아웅다웅하는 시간은 불과 100년, 200년? 이다.  이것을 생각하면 지금 범지구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은 참으로 가소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서 세상이 이렇게 복잡해졌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나는 것은 어쩔수 없다.  아참, 각 임계국면을 설명할때마다, '~~와 당신', '최첨단지식이 묻고 있는 것', '~~는 무엇을 하고 있나?'를 통하여 인간의 노력과 나라는 인간과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그 기나긴 138억2000만년을 관통하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인류의 탄생과 구석기의 삶, 농경사회, 산업화, 에너지의 소모(아참, 방글라데시는 인당 279와트를 소모하는데 카타르는 도대체 왜 그렇게 많은 23,727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일까? 인구수가 적어서 그런가?)에 이르서는 드디어 인산화탄소 배출의 증가와 온실효과라는 주제가 왜 이렇게 달리 느껴질까?  그레타 툰베리가 얘기할때의 느낌과 빅 히스토리의 느낌의 차이점은, 뭐랄까, 지구가 종말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준다.  이제는 출산율이나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류가 어떻게 될지, 미래가 궁금해지는 장면이다. 과연 인류가 이 지구를 지금처럼 관리를 할 수 있을까?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장거리 우주여행을 하면서 이 지구를 떠나 새로운 식민지를 찾으러 나설것인가? 인공지능에 의해서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 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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