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최강의 수업 - KAIST 김진형 교수에게 듣는
김진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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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인공지능이라는 말들은 많이 하지만 이해가 부족하였다.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갗추어야 겠다.  기회가 닿을떄마다 이런 저런 글을 읽으며 대강의 내용을 파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 뒤쳐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가 없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과는 달리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손에 딱 잡히는 것이 아니어서 더욱 그렇다.  “AI최강의 수업”(김진형지음)을 읽으며 기대를 품어본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범용기술은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이다(p131)라는 말이 지금 왜 우리가 인공지능을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무엇을 해도 어디를 가도 인공지능이 이미 있다. 우리가 과거 기술혁신의 결과인 자동차나 전기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인공지능을 이해해야하는 세상이 왔다.  어쩌면 각자의 영역에서 우리가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처럼 이 범용기술을 이해하고 표준화된 방법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기떄문에 인공지능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의 영역쯤으로 생각해서는 안될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인공지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의 도메인에서 자신의 것을 표현하고 또 어떤 혁신을 이루기위해서는 반드시 인공지능을 이해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제한적이거나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AI최강의 수업”은 인공지능의 개념, 앨런튜링의 모방게임처럼 사람을 흉내내는 기계를 만드는 일, 인공지능과 감정,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자율주행의 딜레마(윤리), 간단한 인공지능의 역사 등 다양한 생각한 거리부터 시작한다.  기술 자체 뿐만 아니라 인간, 윤리, 철학적인 이슈와 함꼐 엵여있기떄문에 그 배경과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기술과 사람의 화두는 앞으로도 생각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가장 최근의 일 중, 인공지능이 어떤 차별을 하거나 편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런 연구를 이끌고 개선을 하려던 구글 엔지니어가 해고를 당하는 일의 배경에도 기업의 이익이나 윤리의 문제등이 논란의 이면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인공지능, 기계학습, 딥러닝등의 개념과 방법론, 수학적인 모델 등 다양한 설명이 나오는데 솔직히 어느 것은 이해가 가지만 어떤 것은 내게 추상적이어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사람의 지식을 이용하고 스스로 배운다는(기계학습) 개념은 이전의 기술혁신과는 그 차원이 달라도 한참 달라서 호기심을 자극하며 더욱 깊이있게 이해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긴다. 기계학습을 시키는 과정중 데이터의 준비가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것을 통해서 그 다음의 성패가 갈리니 잘 정돈된 데이터의 중요성 그리고 이 데이터를 통해 기계학습을 하고 모델을 평가하는 부분등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의 생성과정을 설명해준다.  

인간두뇌 작동 메카니즘을 보방한 인공신경망과 그의 구성, 활성화함수, 계층의 망구조등은 인간의 생물학적인 신경망과 수학적인 원리를 동원하여 구현하려는 노력에서 CNN, RNN, GAN등을 활용한 컴퓨터비젼은 재미가 있다.  “사람처럼 보고 이해하는 컴퓨토 비젼”은 자동차, 드론, 제조공정, 유통업, 그리고 의료분야 등에서의 활용도는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가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는 자연어를 이해하고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지적되고 있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아주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기술이다. 

후반부에서 설명하는 인공지능의 단점 중에 “의사결정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역할도 결국 사람이 할 것이기때문에 인공지능의 혁명적인 변화에 올라타야 한다.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국가적인 핵심가치이기떄문에 관련 인력을 육성하여 인공지능의 민주화를 이루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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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드 수잔
줄리아 히벌린 지음, 유소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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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6세의 테사 그녀는 뼈들이 뒹구는 구덩이에서 산채로 살아 돌아온다. 이 책은 테사의 현재와 그 사건이 있었던 그시절 16세 때 테사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충격적인 사건이 있고 곧 테렐이라는 흑인남자가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를 재판하기위해서 테사가 증인석에 서야 하지만 쉽지않다. 16세의 테사는 자신이 왜 그 구덩에에서 그 소녀들과 함께 그곳에 있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심지어 범인의 얼굴도 모르는 자신이 테렐이라는 남자를 재판하는데 서야 한다는 말에 불현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그녀와 소녀들이 발견된 그곳에는 블랙아이드수잔이라는 꽃들이 허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희생자들에 붙게 된 별칭이 되었는데. 테사 또한 그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재의 테사는 14살의 딸 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엄마이다. 찰리의 아버지는 군인이구 테사와는 결혼을 하지 않은채 찰리의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테사는 그사건이후 계속 그 구덩이에서 함께 했던 소녀들과 함께 한다. 시간이 지났지만 테사는 지금 테렐이 범인이 아니라는 생각에 그를 사형에서 구하기 위해서 그때의 기억들을 더듬어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자신의 집 주위에 누군가가 블랙아이드수잔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오랜시간이 지난지금 이름도 모르는 그 소녀들의 이름을 찾아주기위해서 법과학자들이 나서고 발전된 기술로 뼈를 분석하고 DNA의 발전으로 점점 더 그들의 이름을 찾는데 근접하지만 자꾸 난관에 부딪히기만 한다.

테렐의 사형집행일이 다가오기만 하고 테사는 전혀 범인에 대한 기억과, 그 소녀들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 와중에 자신이 재판의 증인으로 쓰고 있을때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테사는 리디아가 자신과 같이 블랙아이드수잔의 희생자중 한명으로 죽은건지, 아님 그냥 스스로 사라진건지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한편 테렐의 사형집행일이 가까워지고 테사마음은 더욱 무거워진다.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과 함께 하는 그 소녀들의 이름은 무엇인지, 그들의 이름을 찾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까지 들게 된다. 테사는 과연 테렐을 사형집행일전까지 구할수 있을지, 그리고 자신과 함께 있던 그 소녀들의 이름을 찾아 줄수있을지 , 책을 끝까지 읽어 보기 바란다. 끝으로 갈수록 놀라운 반전들이 나오고, 그 범인을 확인할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리디아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도 들을수 있을것이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테사의 이야기가 나오고 과거의 나약하고 그 사건으로 지쳐 있던 테사에서 현재의 테사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강인하게 누구보다도 자신과 함께 했던 자신만이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인해 그 소녀들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서 그리고 무고한 테렐의 죽음을 막기위해서 싸우는 투사의 모습들이 나온다. 때로는 지치고 나약하지만 그녀와 함께 하는 법과학자와 변호사가 함께 하기에 현재의 테사는 투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듯 과거와 현재 테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미를 더하기도 하는 심리스릴러물이다. 지치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 갈수 있으니. 집콕하는 이시기에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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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부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
닛케이BP종합연구소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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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자나 깨어있으나 어딜 가더라도 경제없이는 단 하루로 돌아갈 수가없다.  이 경제는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예전과는 달리 복잡하고 섬세하다.  이 책 “앞으로 10년 부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우션”(닛케이BP종합연구소 지음/이 주희 옮김)의 서두에도 언급이 되어 있듯이 메슬로우의 욕구5단계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더 추상적인 욕구로 변화하듯이 지금 인류의 일상생활, 욕구, 경제활동등은 상당히 섬세하게 변화하고 있고 기로에 선것처럼 보인다.


엄청난 변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 그것이 안보인다면 뒤쳐져 새로운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 기회를 100가지 씩이나 80명의 전문가들이 하나 하나 그 핵심을 정리해두었는데 확실히 10년후는 지금과 달라질 것이고 거기에 부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하나 하나 정리를 해준다.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와있는, 오고있는 아주 가까운 미래이기때문에 그 직업이나 새로운 형태의 블루오션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은 것 같다.

이 책 “앞으로 10년 부를 끌어당기는 100가지 블루오션”의 서두에는 우리 삶에서 5가지의 구조적인 변화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것을 통하여 이노베이션이 일어나고 거기에 100가지 블루오션이 있다고 설명을 하고 있다.  5가지는 좀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분명한 메세지를 준다. “생존에서 삶의 질로(QOL)”,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무한자원에서 유한자원으로”, “클로즈에서 오픈으로”, “테크놀로지의 집중에서 분산으로”가 그 5가지의 구조적인 변화이다.  이것은 10년후에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변화로서 앞으로 10년 그리고 그 이상까지 지속적으로 우리 삶의 변화에 핵심이고 여기서 나오는 이노베이션을 이해하고 사업화함으로써 다가올 블루오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골자로 80명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모은 리포트다.

이노베이션이라는 말과 블루오션이라는 말은 들으면 희망적이고 뭔가 기운을 북돋아 당장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 같지만, 여기에는 전제가 따른다.  가만히 있으면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시장에 가서 이노베이션을 해야 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현을 해야 한다.  이 책의 첫 번째 메시지는 바로 피터 드러커의 메세지로 시작한다.  “이노베이션은 시장, 즉 고객에게 주목하지 않으면 만들어낼 수가 없다.”  그렇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장인 고객에 집중하여야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이노베이션을 분류해놓았다.  안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상품, AI가 지배하는 세상(개인정보야 말로 자산),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기술(무형자산에 투자하다), 공유서비스(오픈시대의 도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서비스(사회문제, EDGs, ESGs) 그리고 과학의 발전이 가져다 줄 상품(테크놀로지, IT기술이 선사하는 미래세계)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각 제목에 적합한 이노베이션을 시장규모, 공략포인트 및 설명으로 핵심을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AI가 가져다 줄 이노베이션에 관심이 많은 관계로 그 쪽으로 들여다 보았지만 어쩌면 이미 많이 와있는 것이어서 그런지 다른 제목보다는 많은 수의 이노베이션이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 임팩트는 다른 어느것보다 클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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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없어도 미국 주식은 사고 싶어
남기성 지음 / 미래지식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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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부모세대와 그 이전의 세대는 주식투자에 대하여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 당시 한국의 주식시장이 놀음판같았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주식을 해서 돈은 벌었다는 사람보다는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다 날렸다는 사람이 더 많아서 인것 같기도 하다.  하기야 부모세대들은 이자율도 높고 인플레도 적은 편이어서 모아둔 돈을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를 받아쓰면서 안전하게 사는 삶도 답답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효과에 의해서 돈이 쌓이는 재미를 볼 수 있었기떄문에 잘못하면 큰 손실을 볼수 있는 주식투자에 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바야흐로 제로금리시대, 아파트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시대에 돈은 은행에 넣어두어봥야 이자율이 낮아 불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동산에 투자를 할 만큼 큰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는 것도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제 선택지는 정해져있는 것 같다.  과거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투기나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하려면 적극적으로 공부를 해야 나의 자산을 지키고 키울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주위에서 미국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리가 솔솔들린다.  그리고, 마침 한국주식의 거래를 해서 별 재미도 못본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미국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관심이 간다.  비록 양도소득세를 내지면 오르면 화끈하게 오르는 미국주식에 비하면 한국주식은 답답하기만 하다.  한국인의 성격에도 미국주식이 더 맞는 것 같기도 하다.  테슬라주식의 붐은 미국에서 보다 더 심한 것 같기도 하다.

“집은 없어도 미국 주식은 사고 싶어”(남기성 지음)라는 책의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그 내용이 궁금하여 골라서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가 평소에 정리한 내용, 경험 등 다양한 정보가 가득차 있다.  꼭, 미국주식이 아니더라도 주식거래 일반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골라서 읽어도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수들이 늘상해오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이나 사례를 통하여 설명을 하는 형식이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주식 명언 따라 투자하기”, “기본은 지수와 금리”,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실전투자기법”, 아는 만큼만 보인다”, “주식종목선정하기”, “추천 미국 ETF”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레버리지나 인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듣기로는 레버리지나 인버스는 잠재적인 수익만큼 위험성도 크다고 하던데 저자는 이 쪽 투자에 능력자인 모양이다.  이런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따로 설명은 되어 있지만 레버리지나 인버스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된다.  저자도 지적하고 있듯이 역시 한국인은 화끈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나스닥100, S&P500 그리고 CODEX, DAX등 다양한 지수를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한 개별종목이나 EFT등을 소개한다.  이런 저런 종목이 있다는 것도 알게되고 차츰 기본적인 지식을 얻게되는 것 같다.  후딱 읽어본후 앞뒤를 오가며 읽어본 내용을 다시 훓어보니 역시 드는 생각은 아무생각없이 그냥 운에만 맏기고 주식을 하면 안되겠구나.  공부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번에 모든 것을 알 수 없으므로 선택에는 운도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게 된다.  주린이인 나의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눈감고 하는 주식투자보다는 흐름에 맞는 ETF를 사서 장기 보유를 하는 것 그리고 양도세등 세금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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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드노믹스 - 포스트 트럼프 시대, 돈과 권력은 어디로 향하는가
매일경제신문사 국제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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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미국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하여 관심을 보인 적은 없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일마다 전세계가 관심을 보이고 노이즈가 발생한다.  미국우선주의가 그 중심에 있는데 중국과의 무역분쟁과 특정 기업에 대한 직접적이 제재는 과거에 비하여 구체적이고 매우 강력하여 그 여파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촉각을 세우고 이번 미국 대통령선거를 지켜보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고 일단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이 분명해진 지금 이 시점 그가 대통령이 되면 달라질 것들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바이드노믹스”(매일경제 국제부 지음)를 읽기전에 드는 생각은 이렇다.  트럼프나 바이든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트럼프는 헛소리를 해도 분명하게 찍어서 이야기를 하고, 바이든은 좀 추상적이어서 우리와 잘 맞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절차를 무시하는 듯하고 툭하면 트윗을 날리는 트럼프에 비하여 절차를 중시할 것 같고, 언변이 추상적인 바이든과 일을 하려면 신경쓰이는 것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엉뚱하고 심지어 이상한 행동으로 미국우선주의를 몸소실천하던 트럼트 대통령의 직설적인 면모에 익숙해진 상황에서 점잖빼는 바이든을 만나니 좀 많이 어색할 것 같기도 하다.  뭐든지 빠르게 결정하고 밀어붙이던 트럼프와는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이래 저래 시간을 많이 끌고 돌려서 이야기를 할 것 같아 더욱 걱정아닌 걱정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정치와 경제는 분리하여 볼 수 없고 경제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바이드노믹스가 어떤 것이 될 것인지 그 실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녹색산업, 바이 아메리카, 수술대에 오른 테크공룡 등등에 대한 것인데 트럼프가 망가트린 것인지는 몰라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이 그 어느때보다도 상황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바이든이 움직여야 하는데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진 미국의 국격도 세워야 하고 코로나19로 만신창이가 된 미국을 다시 회복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기때문에 과거의 어느 대통령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대통령인 것 같다.  

뭐나 뭐나해도 미국우선주의를 일방적으로 몰고가다가 거의 왕따 분위기에 빠진 미국의 권위와 리더십을 회복하는 것 또한 바이든의 첫번째 임무가 아닌가 싶다.  미중간의 긴장, 아시의 동맹, 북한문제, 그리고 특히 트럼프에 아첨하던 일본, 한미관계등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한미관계에서 우리가 친중국적인 정부와 민주당이라고 선을 긋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많이 편향된 생각인 것 같다.  중국에 한국경제가 매달려있어서 거기에 더 신경을 쓰는 것이지 그저 친중국적인 용어도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친미쪽으로 기울면 그때 나올 중국의 태도등을 볼때 친중국이니 친미니 하는 용어는 이제 더이상 적합한 것 같지가 않다.  “미국의 반중 vs 한국 민주당의 친중” 이렇게 선을 그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단순해 보이지가 않는다.

그외에 역대급 국내의 정치적인 이슈들이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은 우리에게도 영향을 줄 일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바이 아메리카, 북한문제, 중국이나 일본의 행태등을 고려한 미국의 요구를 현명하게 처리를 해서 우리의 정치, 경제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에서 언급된 국내적인 이슈 중에는 의회권력의 상충, 대법원의 보수화, 인종차별문제, 세금인상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미국의 화합을 방해하고 있지만 어떤 이슈들은 우리에게도 있는 이슈들로서 지키봐야 할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소개한 바이든 개인과 그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바이든이 그 나이만큼이나 많은 시련을 겪은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는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에 선 만큼 트럼프와는 사뭇 다른 인내심을 보여주는 미국 대통령이 될 것 같아서 내년에는 세상이 조금 덜 시끄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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