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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온! 초급·중급 (스프링) ㅣ 브레인 온!
브레이니 퍼즐 랩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4년 10월
평점 :


요즘 자꾸 깜빡깜빡하게 되고, 어제 일도, 몇시간전에 일도 잠깐 기억을 더듬어야 하는 일상들이다. 그렇다고 머리속이 맑지도 않아서 힘들때가 많은데 잠시 무언가에 몰두하면서 나의 뇌를 정화시켜주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은것 같다. 이 책은 한가지 종류의 퍼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총 10가지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스도쿠,로직아트,가람,미로찾기,컬러링,점잇기,다른그림찾기,숨은그림찾기,가로세로낱말퍼즐(한/영),숨은낱말찾기(한/영), 이렇게 10가지를 제공하고 있어서 우선 나는 내가 하기 쉬운 8가지만 풀어보았다. 초급/중급이라 조금 쉽게 접근할수 있었던것 같지만 만만하게 보지 말기를 바란다. 풀다가 잘못 풀어서 지우개로 지운것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숨은그림찾기는 폰으로도 많이 찾기 게임을 해서 수월하게 했는데 로직아트는 아직 내가 이해력이 부족했는지 쉽게 도전할수 없었다. 하지만 바코드로 놀이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어서 좀더 푸는방법을 알아보고 풀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가람은 어린학생들도 쉽게 풀수 있을것 같은데 산수(?!)를 놓은지 오래 되어서 좀 버벅 되었지만 쉽게 풀수 있었던것 같다. 점잇기는 가는 펜으로 자를 이용해서 그으면 더 완성된 작품을 만날수 있을듯 하다.미로찾기는 시간을 두고 해야 겠다는 생각에 잠시 접어 두었고, 가로세로낱말퍼즐은 나는 한글로만 풀었는데 영어로도 도전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시간이 조금(?!)걸렸지만 그래도 다 푸니 푸듯함이 생기고 내 머리가 아직은 살아있구나 하는 자부심이 ㅎㅎ 그리고 숨은낱말찾기도 처음에는 버벅 되었지만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조금 긴 시간이었지만 붙들고 풀수 있었다. 초급,중급 쯤이야 하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스트레스와 복잡한 머리속은 내버려둔채 오로지 몰입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뒤에 답안지가 있지만, 풀기 힘든 과정들은 들여다보고 쉽은 유혹을 가졌지만, 그 고비를 넘기고 풀수 있었다는, 사실 내 수준이 초급수준이구나, 했는데 중급도 버벅 되었지만 시간을 두고 풀수 있었던것 같다.
총 10가지의 놀이속에는 각 10개의 게임을 할수 있게 되어 있고 단계별로 어려운 과정들이 나오지만 쉽게 풀어갈수 있다. 스프링북이라서 혼자서만 아닌 친구들과 하나씩 풀어보고 그려보고 이어보고 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다. 두렵지 않게 도전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게임을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