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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탄생 (반양장) - 대학 2.0 시대, 내 젊음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이어령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바야흐로 봄의 언저리이고 여름의 초입이다. 대학가 근처에서 있다가 보니 대학의 봄은 , 내가 두어달 살펴본 바로는 대학의 움직임은 입학을 전후로한 그들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은 구호들이 술에 취한 음성에 실려 건물들을 휘청거리게 했다. 분출하지 못하는 젊은은 불안정한 그들의 발걸음을 닮았다. 젊음은 길을 잃고 방황한다.
젊음이란 것은 무엇일까? 고등학교까지 12년 생고생 개고생한 것에 대한 시간과 사회규범의 보상이 젊은이들의 젊음 그 한 때인가? 방종과 방탕이 허용되는 시기인가? 이어령옹은 젊음은 탄생되는 것이며 그 탄생의 장소가 대학이라고 말한다. 젊음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 어령 옹이 아홉 가지의 키워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그 시기를 지내 본 자만이 할 수 있는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는 책이 바로 < 젊음의 탄생>이다.
젊음이 탄생하는 대학교 - 뭐 꼭 대학생이 아니어도 좋다. 물론 이 말은 이 어령옹은 하지 않았다. 오로지 내 생각이다. 대학가야 공부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청춘이라는 이름의 젊은 영혼들에게 각성을 하라고 말하지는 못하고 대학 그 곳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이 옹은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격정적으로 다그치지 않고 조곤조곤 아이들을 얼르듯이..............
아홉 가지의 키워드로 이야기를 하는데 내 귀에는 그저 두어가지 겨우 주워 담을 뿐이다. 젊음이 탄생하는 대학이라는 공간은 독창성 - 하이브리드를 능가하는 - 을 가지고 학문을 낙지자의 관점에서 즐기는 곳이라고 이야기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책 사보시길 바란다.
음 이런 이야기를 이 옹께서 하는 이유는 아마도 지금의 대학이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의 이정표를 말해주는 것이리라. 오죽 답답하셨으면 이야기를 해야했을까? 물론 대학이 공부를 하기는 한다. 토익공부 취직공부 지지자 - 앎을 단순히 추종하는 자 - 들이 넘쳐나는 것이 문제다. 대학은 호지자 낙지자들이 차고 넘쳐야 할 곳에는 지지자들만이 넘쳐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
어이 대학생들 책 좀 일고 반성 좀 해라 사실 더 반성해야하는 사람들은 그 대학 시절은 그냥 보내버린 나 같은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