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골에서 몸짱으로 - 마른 남자들의 살찌기 대작전
강승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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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이 살이 쪄서 고민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비해

이 책은 마른 남자들의 살찌기 대작전...을 그 주제로 했다고 해서 호기심이 가는 책이었다.

과연 어떤 내용일까?

방심하면 곧 살이찌곤 하는 우리 신랑에게 오히려 이 책을 보여주며

자...이 책의 내용과 반대로 해보라고....~ 라고 말해주고 싶기도 했다.

 

네이버 대표까페 스미골들의 동굴....에서 탈출한 몸짱들의 성공 스토리와

리얼 노하우들은 실로 흥미로웠다.

솔직히 전문가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는 식의 코칭보다

실제 까페 회원들의 성공담과 살찌기전과 살찐 후의 변화된 모습이 담긴 사진

실제로 실천했던 살아있는 노하우 등을 보면서 이러한 피나는 노력들이 있었구나 싶었다. 

 

까페회원들에게 설문조사한 내용들이 상세히 공개되기도 했는데

시각적으로 눈에 띠게 편집이 잘되어서 그야말로 눈에 쏙쏙~들어오곤 했다. 

 또한 마지막 장에는 헬스를 할때 바른 자세로 하는 방법들을 아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었다.

책 한페이지를 가득 매우는 실사진으로 인해서

마치 잡지책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살아있는 지침서다.

 

내가 제대로 보기도 전에 신랑이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꼭 살을 찌기 위해서 보기보다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가지 살아있는 정보들이 많았고

마지막 장의 헬스할때의 바른 자세나 효과적인 운동법등은

어느책에서보다 자세하면서도 실질적이라며 매우 유용하게 읽고 있는듯하다.


몸짱이 되기 위해 너도 나도 노력하고 있는 요즈음....

마른 사람도 살찐 사람도 모두 모두 건강을 지키면서 몸짱이 되기위한 좋은 내용의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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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2 암자로 가는 길 2
정찬주 글, 유동영 사진 / 열림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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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후 계속 다니던 직장생활을 청산하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이 바로 암자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

꼭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 암자가 주는 의미가 조용한 곳, 그러면서 역사가 있는 곳....

그러면서도 공기가 좋은 산에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용한 암자를 살펴보고 안에 들어가보는 일은

누구나 흔하게 하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나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

암자로 가는 길....책이 있었더라면 더 도움이 되었을터인데 그 때에는 그냥 막연하게

인터넷을 뒤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행선지로 정해서 홀로 다녀오곤 했었던 것 같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무모하기도 하고, 약간 괴짜(?)스럽기도 한.....^^

내가 갔던 암자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라면 서산의 간월암이었다.

바다가 열려있는 시간에는 걸어서 갈 수 있고 바다물이 들어오면 세상과 분리된다는 그곳의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혼자 버스를 타고 갔었던 그 시간을 어찌 잊을 수 있으랴...

 

 

암자로 가는길 2에서는 지방 곳곳에 있는 암자를 직접 다녀온 후 느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특히 암자에서 만난 스님들과의 이야기라던지 그 암자에만 담겨 있는 사연이나 경치 등이 함께 있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저자의 정성과 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거기다가 아름다운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듯하다.

 

여러 개의 암자이야기가 나왔지만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것은 바로 양양 오봉산 홍련암이었다.

낙산사에 불이났지만 유일하게 타지 않고 꼿꼿히 남이있었던 홍련암....

삼십여만평의 낙산사가 타는 가운데 불과 다섯평인 홍련암만은 화마가 비껴갔다는 사실은

분명 누군가가 홍련암을 굳건히 지켜주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굳센 홍련암의 사연을 알고나니 언젠가 한번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살며시 고개를 든다.

 

이 책에서 소개한 암자들의 대부분은 여러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그런 숨어있는 암자들이었던 듯하다.

관광지처럼 되어 있는 그런 암자들보다 산속에 깊이 숨어있서

더빛을 발하는 그럼 암자로....언젠가 한번 무모한(?) 혼자만의 여행을 감행해볼 날을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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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잃은 날부터
최인석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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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잃은 날부터........

까페라떼 한잔을 마시며 마지막 장을 닫는순간...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답답했던 마음이 쑥 내려가는 듯했다.

 

 

그대를 잃은 날부터는 물질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내내..나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했다.

단, 올라갈 줄 모르고 아래로 아래로 추락할줄만 하는 고속질주 롤러코스터...


화려한 세계를 꿈꾸고 병적으로 쇼핑을 즐기는 진이가 준성을 만나고

화려한 모델일이 아닌 영화의 단역을 맡아 촬영을 하며 소탈하게 스텝들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느끼는 일상~

마트에서 알뜰살뜰 장을 보고 된장찌개를 끓이는 모습....

그리고 화려했던 생활의 막을 내리듯 과감하게 머리를 자르는 모습...등에서

삶의 바닥에서 다시 기어오려는 진이는 생존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때마다 또 다른 큰 시련이 닥쳐오는 모습이....

마치 조금 고개를 들고 올라가려는 롤러코스터가 다시금 한참 밑 나락으로

추락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어으니 말이다.

 

진이는 시덥지 않은 영화감독 들에게 끌려다니며 끝없이 모욕당하고 이용당해야 하고

조금 희망이 생기나 싶으면 여지없이 그 다음장에서 그녀는 또 울고 있었고

괴로움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한 고비를 넘겼나 싶으면 바로 사채업자들이 나타나고 경찰이 들이닥치고....

 

뭐든지 사고파는 이 험난한 세상에....

돈 때문에 사람이 죽고 건물이 불타고 경찰서에 끌려가고 병이 들고...

팔다팔다 사람도 팔고 인정도 파는 그런 가슴아픈 세상을 너무도 직면하면서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주인공 준성이 참으로 대단해 보였다.

그 자신도 많이 상처받고 어려움이 많지만 진이라는 존재를 포기하지 않으며 오히려 희망까지 불어넣어주는 모습은

참으로 멋있기까지한 모습이었다.

교도소까지 간 진이를 위해 영화시사회까지 감행하면서까지 고귀한 사랑은 지켜낸..준성...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너는 내운명과도 같은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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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입맛이 내몸을 망친다 - 살찌는 입맛, 병을 부르는 입맛을 바꾸는 생활 개선 프로젝트
박민수 지음 / 전나무숲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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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느새부터 인가 집 밥만 먹고서는 웬지 모르게 속이 허하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밥 먹고 나서 단맛 나는 도너츠나 빵, 아이스크림 그리고

10시가 넘은 시간이 되면 생각나는 후라이드 치킨이나 피자의 유혹~

사실은 매우 마른 체형이었던 내가 조금씩 살이찌기 시작한 때는 바야흐로 직장에 입사하고 부터였던 것 같다.

저녁마다 있던 삼겹살 회식과 술자리 그리고 책상에 꼬박 앉아서 업무를 하다보니

어느덧 뱃살이 나오기 시작했다.

살이 조금씩 찌고 나서는 식습관이 일단 많이 변했던 것 같다.

기름지고 단 음식들이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그 전에 즐기지 않던 짠 국물류를 거뜬히 비우기 시작했던 것~

 

이 책에서는 이러한 나를 자극시켜줄 만한 여러가지 내용들이 쉼 없이 나온다.

한 페이지 한페이지 구구절절하면서도 동감할 수 밖에 없는 내용들.....

한 구절 한 구절 읽으수록 나의 잘못된 식습관들에 대한 반성 그리고

콕콕...허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계속들었다.

 

 

잘못된 입맛으로 인해 복부비만이 되고 복부미만으로 인해 따라오게되는 여러가지 성인병들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암질환, 그리고 피부노화와 체형변화로 인한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잘못된 입맛에 대한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잘못된 입맛을 고칠 수 있는

생활개선 프로젝트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특히 부록에 실려있는 내 몸을 살리는 입맛 훈련 2주 집중 프로그램의 경우는 명료하게 하루하루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아주 효율적인 듯하다.

 

또 하나의 큰 깨우침은 잘못된 입맛을 바로 잡는 것이 단지 건강을 위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입맛을 바로잡음으로 인해 생활의 모든 습관의 개선과 긍정적인 사고

그리고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는 진리라는 것이 큰 수확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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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쇼퍼 - Face Shopper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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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여성들 중 성형에 대해서 전혀 관심없는 여성이 과연 있을까?

친구들 3,4명이 모이면 서로 근황이야기 하다가 어느사이 연예인 누구누구 어디 또 고쳤더라.....

이런 이야기로 끝마무리를 하게되곤 한게..꽤 오래된 것 같다.

페이스 쇼퍼라는 책은 성형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책으로 예쁘장한 겉표지까지 곁들여져..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주는 그런 책인 듯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성형이라것이 주는 의미..아름다움을 사고파는 이야기..에 촛점을 두기보다는

각각의 과거의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서로 상반된

소아과, 성형외과를 선택하였고 어울리지 않을 듯한 그들이 서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더 눈에 들어왔다.

(성형에 관한 용어가 각 장마다 자세히 정의되어져 있고 책을 읽으면서

알게모르게 성형에 대한 지식이 많이 쌓였다. ㅋㅋ)

 

보톡스 중독이라 표정이 없는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만큼의 무미건조한 성형외과 여의사 정지은~

환자의 요구에 따라서 적절하게 성형 시술, 수술을 해오다가

어느날 가슴축소 수술을 해달라는 환자에게 가슴 수술보다는

쌍커풀 수술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권하는 장면부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 그녀~

그리고 처음 등장부터 어수룩하기도 하고 미스테리하기도 했던 소아과 의사와의 러브라인이..

서로에게 주어진 아픈 기억들을 털어놓기도 하고, 마치 운명의 끈으로 연결된 듯한 둘이

아름답기도 하고 조화롭기도 하고..... ^^

책을 읽는 내내 그 둘이 잘 연결되길.......간절히 바라게 되기도 하였다.

 

 

저자인 정수현 작가가 드라마를 많이 쓴 작가라서 그런지 책을 읽을수록

마치 드라마를 보고 너무 재미나서 그 드라마의 원작 소설을 찾아서 읽는 것 마냥

한 장면 한 장면이....드라마의 장면처럼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하다.

시크릿 까페의 배후 조정자가 누구냐를 놓고 미스테리 형식으로 풀어가는 과정이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으로 치닫을 수록 너무 쉽게 결론이 나버렸고, 속전속결로 마무리 되었다는 점이다.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듯이 주연, 조연급 배우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 어색한 장면....

그리고 드라마의 종결이 되곤 하는 결혼식으로 마무리 급속하게 마무리되다보니

소설 전체를 통해서 끌어오던 신비롭고 미스테리한 느낌이 ~ 급속하게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성형..이라는 다소 가리워진 듯 하지만 누구나 관심이 있고 알고 싶어하는 흥미로운 소재를 주제로 하여

일단 큰 관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였고, 책을 읽을수록 그 뒷이야기가 너무도 궁금하여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가진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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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0-11-2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스러운 서평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