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 상어 - ISSUE 12 ㅣ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이희경 옮김 / 아노락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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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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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라고 하니 다양한 일러스트로 잡지를 만드는 것 같다. 이번호 주제는 상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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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잡지가 가진 모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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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는 총 6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글보다는 다양한 그림과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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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색체가 많이 보인다. 다양한 색을 눈으로
많이 익혀두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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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센스있는 그림들이 많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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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건 확실한 장점이다.
다양한 주제의 글이 아닌 그림을 소개하는 잡지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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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교훈적인 이야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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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잡지를 그대로 변역하는 탓에 기고되어 있는
그림들은 모두 외국친구들이다. 하루 빨리 잡지가
많은 인기를 얻어 국내에도 창간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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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인 것 같긴 하다만, 색감이 시원해서 좋다.
기고 작가 그림이 아닌 잡지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그림들은 가벼운 선과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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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나라도 이런 비슷한 생각으로 그렸을 것 같다.
​
결론은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권해보고 싶은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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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연대기 - 술 취한 원숭이부터 서부시대 카우보이까지, 쉬지 않고 마셔온 술꾼의 문화사
마크 포사이스 지음, 임상훈 옮김 / 비아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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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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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과거부터 시작되는 술의 연대기를 유쾌하고,
꽤 인간적(?)으로 풀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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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다양한 나라와 술을 둘러보는 독서를
웃으면서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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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크 포사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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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유발하는 그의 필력이 흥미로웠다. 그런 그가 써낸(라이센스된) 책들은 그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굉장히 박식하고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내려가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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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한잔, 머릿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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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다는 게 정말 어떤 건지 내가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술의 문화사를 쓰겠다는 작자가 이따위 고백을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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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와 같은 느낌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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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문명과 함께 했던 술, 술은 다양한 나라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술이 있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술이 있었겠지만, 300페이지 분량에서는 꽤 다양하게 맛 본 느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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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싶지만, 아시아는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막걸리가 세계를 호령한 건
현대니까.. 나중에 개정판 나오면 소개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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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다루는 시각은 재밌기도 하면서 발상을
좀 더 넓게 만들어 준 것 같다.
​
술의 역사는 농작보다 먼저라는 걸 학교가 가르쳐
줄 일이 있을까.
​
​

오딘이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것도 희한할 수
있다. 빈속의 와인이라니.
​
외국에 안주문화가 없는 건 알고 있지만, 빈속에
술을 먹는 걸 한탄하고 있다. 하하..
​
​




금주법이 가장 멍청한 법이라는 것도 이 책의 독특한 견해일지도 모른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실용적이지 못한 실수를 했었던 것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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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종종 읽었지만, 이렇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은 처음 읽었던 것 같다.
​
미성년에게 읽어봐도 좋을 법하지만, 다루는 소재가 술에다가 내용이 조금은 선정적일 수도 있다. (특히 이집트..)
​
하여간 나이의 제약은 있을 수도 있지만,
내 기준에서는 좋은 책이다.
​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늘 같다. 과거나 지금이나. 술을 마시는 과정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 마크 포사이스의 시각에 따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역사를 좋아한다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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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 이 세계를 열 배로 즐기는 법
덩컨 매든 지음, 고정아 옮김, 레비슨 우드 서문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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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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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어떤 어원을 다룬다는 것일까.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여행에 관련된 단어들을
다루는 책인줄 알았다. 막상 책을 넘겨보니 내용은
​
나라의 명칭에 대한 기원
​
을 다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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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전세계의 유명한 나라의 유례를
책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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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와 함께 가벼운 책 소개도 들어가 있다.
그 가운데
​
“핀란드 알파벳에는 철자 F가 없는데 어떻게 핀란드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 걸까?”
​
어, 정말이다.
막상 듣고보니 커다란 호기심이 생겼다.
​




책은 비교적 잘 읽힌다.
나라의 명칭을 짧고 명료하고 위트있게 끝을 맺었다.
​
단, 쭉 읽다보면 단락 구성이 비슷해서 심심하게
느낄수도 있다. 하루에 몇개의 나라만 읽어보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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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챕터 소개, 대륙별로 다루고 있다.
방대한 양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반가운건 한국도 있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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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은 캐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원이나 역사는 자세히 모르는 나라이었을 것 같다.
​

짜투리로 어원 말고도 역사의 흥미로운 점도
종종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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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침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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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에 소개된대로 모든 대륙을 돌아보면 깔끔하게 끝이 난다. 어떻게보면 여행하고는 관련은
전혀 없지만 한 나라의 기원을 알고, 상상해본다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궁극적으로 기원에 대한 건
명확함보다는 우연성이라는 것이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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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근에 월북에서 발간된 도서를
두권이나 읽었는데 모두 언어에 관련된 책이었다.
내용은 모두 흥미로운 주제였고, 전체적으로 컨셉이 명확한 책이었다. 앞으로 (계속된다면) 월든의
또다른 언어책을 기대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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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화학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교양까지 짜짜짜 ㅣ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정규성 지음 / 푸른들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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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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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의 주제로 화학을 가볍게 접해볼 수 있는
책이다. 텍스트만 가득하다면 무거울 것을
고려했는지 트렌디한 삽화로 밝은 분위기를
유도했다.
​
​




저자 분의 간단한 설명. 사족으로 클래식으로
설명해주는 화학이 궁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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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은
빡빡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읽어본 결과 구성은 화학에 대한 이해,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화학의
활용, 환경 문제로 나눈 것 같다.
​
평소 화학에 큰 관심은 없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라지만 뒷부분의 내용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라 복잡하거나 힘들지는 않았다. 오히려 안다고 하는
어설픈 지식을 좀 더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책은 많은 지식들을 깊게 들어가지 않는다.
그 점이 좋은 것 같다. 화학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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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학년은 어떻게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내 기준에서는 지루해할 거 같긴 한데…
(책 읽기를 싫어하는 나이 아닌가?)
​
​




처음에는 방대한 스케일로 뻗어나갈 줄 알았다.
​
​




점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은 느낌으로
변해가는…
​
​




삽화들. 펼친면의 가운데 이미지가 많이
손실되었다. 이건 명백한 출판의 실수라서
많이 아쉽다.
​
​
출판사는 101 시리즈로 많은 분야를 출간하는 것
같다. 그 가운데 과학은 화학이 처음인 듯 하다.
​
물리나 지구과학, 생물은 예정에는 안보이지만
차후에 기대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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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그림 -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이원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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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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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자극적인 표지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뭉크의 그림이었다. 책의 제목으로 쓰인 결정적 그림이란
소개하는 작가들의 이야기에 짚고 넘어가는
그림들이었다.
​
​





작가 소개를 보면 이와 같이 적혀있다.
​
“글을 쓰면서도 어떻게 표현해야 쉽고 재미있게 예술품을 소개할 수…”
​
이정도 필력이면 성취한 듯 싶었다.
챕터는 짧은 구성이지만, 재미있고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느꼈다.
​





한번쯤 들어봤던 화가들이 나열되어 있다. 나는 이 가운데 세분만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작품은 알았지만 작가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었다.
​
차례를 대략 흩어보면 시대적이나 지금 시대에서
사랑받는 작가들이다. 서양 작가 가운데 한국 작가 두분도 소개되어 있어서 반갑다.
​
​




내가 좋아하는 미켈란젤로가 첫장이다.
​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 부분에 소설화시켜 좀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


한번 들어봤던 작가들이지만 막상 물어보면
생애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
아마 이중섭도 그러할 듯 싶다.
​
​




마지막 장에는 반갑게도 멕시코 화가도 소개되어
있다. 흥미롭게도 남편은 배제되어 있고…
​
​
책이 정말 잘 읽혀서 미술사를 접근할 때
추천할만하다. 비참한 생애(왜 대부분 그런지…)와 그 가운데 탄생하는 작품의 비화까지.
​
미성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읽어볼만한 책인 듯
싶었다.
​
페이지는 두껍지만 가독성이 좋다. 무엇보다
작품의 이미지가 시원시원하게 첨부되어 있어서
좋다.
​
미술사 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을 가는 분들도
여행 전에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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