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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그림 - 영원한 예술로 남은 화가의 순간들
이원율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5월
평점 :
결정적 그림
꽤 자극적인 표지다. 책의 내용을 읽어보니 뭉크의 그림이었다. 책의 제목으로 쓰인 결정적 그림이란
소개하는 작가들의 이야기에 짚고 넘어가는
그림들이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47.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48.jpg)
작가 소개를 보면 이와 같이 적혀있다.
“글을 쓰면서도 어떻게 표현해야 쉽고 재미있게 예술품을 소개할 수…”
이정도 필력이면 성취한 듯 싶었다.
챕터는 짧은 구성이지만, 재미있고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고 느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49.jpg)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50.jpg)
한번쯤 들어봤던 화가들이 나열되어 있다. 나는 이 가운데 세분만 이제야 알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작품은 알았지만 작가의 이름을 몰랐던 것이었다.
차례를 대략 흩어보면 시대적이나 지금 시대에서
사랑받는 작가들이다. 서양 작가 가운데 한국 작가 두분도 소개되어 있어서 반갑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51.jpg)
내가 좋아하는 미켈란젤로가 첫장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 부분에 소설화시켜 좀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한번 들어봤던 작가들이지만 막상 물어보면
생애를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었다.
아마 이중섭도 그러할 듯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3/pimg_7179341154335752.jpg)
마지막 장에는 반갑게도 멕시코 화가도 소개되어
있다. 흥미롭게도 남편은 배제되어 있고…
책이 정말 잘 읽혀서 미술사를 접근할 때
추천할만하다. 비참한 생애(왜 대부분 그런지…)와 그 가운데 탄생하는 작품의 비화까지.
미성년부터 성인까지 두루 읽어볼만한 책인 듯
싶었다.
페이지는 두껍지만 가독성이 좋다. 무엇보다
작품의 이미지가 시원시원하게 첨부되어 있어서
좋다.
미술사 뿐만 아니라 외국 여행을 가는 분들도
여행 전에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듯 싶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1/pimg_7179341154334101.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