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실전 POP 윈도우 페인팅 배우기 - POP 전문가를 위한 라인 아트 청솔 POP 예쁜글씨
옥영식.이지영 지음 / 청솔 / 201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윈도우 페인팅이 뭔가 했더니 쇼윈도우에 예쁜 그림을 그려 가게의 이미지를 높이면서 안을 적당히 가려주는 효과를 주는 신종 인테리어 기법이었다. 특수펜인 페인트 마커펜으로 유리에 그림을 그리는데, 컬러플한 그림보다는 흰 색으로 테두리를 그리고, 일부분에 컬러로 살짝 포인트를 주는 게 대체적인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유리에 그려진 흰색 그림은 투명한 바닥의 우유방울처럼 매우 깨끗한 분위기를 내주고 유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 때문에 색을 다양화하기보다는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려 상점의 개성을 살리느냐인 그림 자체가 더 주안점이 되는 것 같다

 

 

윈도우 페인팅은 커피숍이나 카페, 미용실, 유치원, 호프, 레스토랑, 의류매장 등 상업적 공간에서 주로 활용되나, 가정에서의 소품에 이용하는 취미생활로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유리병이나 머그컵, , 꽃병, 화분, 우산 등에 마커펜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그림 자체를 액자에 끼우면 독특한 느낌의 그림 액자가 탄생한다.

 

 

그래도 윈도우 페인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면 뭐니뭐니해도 큰 유리에 작업해 놓은 작품성 높은 그림이다. 휑한 유리에 나무 한 그루와 나뭇잎을 그려 넣음으로써 가게 안의 분위기가 훨씬 아늑하게 보이고 친근감을 주기 때문에 가게의 매출을 올리고자 하는 상점들이 선호할 만한 기법으로 생각된다. 만약 일반 주택을 윈도우 페인팅으로 장식하고자 한다면 전원주택이나 콘도가 제법 잘 어울릴 것 같다. 상업 용도가 아닌 만큼 주된 거실창이 아닌 작은 창이나 문에 작은 그림을 그려넣어 자연과 융화시키면 꽤 잘 어울릴 것 같다.

 

 

윈도우 페인팅이 확산되면서 이를 직업으로 삼기 위해 배우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좋지만, 취미로 배우려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것 같다. 책에 간단한 그림부터 복잡한 그림까지 여러 예시가 나와 있으므로 그림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유리창 크기에 맞게 확대 복사를 해서 창 뒷면에 붙이고 앞쪽에서 따라 그리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바로 투명한 유리가 갖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다. 작은 가게의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직접 윈도우 페인팅을 배워 자신의 가게를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