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취미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참 쉬운 초록밥상> 

육식을 끊기가 쉽진 않다마는 미래 식생활의 궁극적인 목표는 채식이다. 동물을 고기가 아닌 생명체로 대우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여기에 대해선 의견이 왈가왈부 갈리겠지만, 마음은 굳어지고 있는 편이다. 이 마음이 변함 없기를... 고기가 아닌 식재료를 이용해서도 맛있게 먹고 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이런 책이 필요하다. 

 

 

 

<나물이 좋다> 

나물 반찬은 만들기가 까다롭다. 데치고 무치고, 양념에 신경을 좀 덜 쓰면 별 맛이 안나고... 게다가 말린 묵나물이라도 되면 불리고 삶느라 일은 더욱 많아진다. 그러나 영양 좋고 건강에도 좋은 나물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좋아지는 식재료다. 나물을 맛있게 만드는 마법의 손을 가지고 싶다. 

  

 

 

<스피드 홈푸드> 

빨리 만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음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이 그런 목적에 맞는 것 같다. 메뉴도 무척 다양해 베이킹, 술안주, 면요리까지 여러 분야를 망라한다. 한 권 갖고 있으면 무척이나 마음이 든든해질 만한 요리책이다. 

 

  

 

 

<행복한 고양이 레오와 이치고> 

이 책이 선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고양이 집사로서 꼭 보고 싶은 책이다. 어릴 때 강아지를 키워봤을 뿐 고양이는 왠지 친근감이 들지 않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유기묘를 들인 후 이 따뜻한 동물의 매력에 폭 빠져버렸다. 제발 길고양이를 상대로 한 학대와 가혹행위, 먹이를 주지 말라는 몰인정함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척박한 환경 속에서 길고양이는 일이년밖에 살지 못한다는데 말이다. 

  

 

 

<그녀의 바느질 노트> 

패브릭이 주는 따뜻함과 포근한 느낌이 좋다. 천으로 예쁜 소품을 만들어내 주변을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싶다. 최근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색감의 작품들이 소개되어 만들기에 참고하기가 매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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