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영화는 끝나도 음악은 남아있다> 

한 편의 영화를 보고 난 후 명장면과 함께 기억에 남는 것이 귓가를 울리는 음악이다. 영화가 마음에 들다 보니 음악이 좋고, 음악을 들으면 그 영화를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 그러다 보니 즐겨듣는 음악의 1순위가 되어버린 영화음악. 

수록된 영화를 보니 화양연화, 스팅, 탑건, 왕과 나 등 좋은 영화와 음악들이 줄줄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영화음악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cd도 제공한다. 무슨 말이 필요 있으랴. 핡!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미술>  

아트 트래블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미술의 유파, 경향을 중심에 놓지 않는 대신 미술 작품이 있는 공간과 장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니, 책을 읽으면서 미술관을 방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노트르담 사원, 루브르 미술관, 로댕 미술관 등 파리의 미술관 18곳이 소개되어 있으니, 파리의 미술관과 소장된 그림에 목마른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크 슈미 트의 이상한 대중문화 읽기> 

이 책은 목차만 봐도 흥미롭다. 스머프에 나타난 정치, 사회적 테마, 해리포터의 유전학과 운명론, 한국영화와 햇볕정책... 

내가 못보고 있던 대상의 다른 면까지 짚어줄 것 같은 책. 평이한 생각의 고리를 좀더 촘촘하게 그물코처럼 엮어줄 것 같은 책이다.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사고의 다른 방법을 찾는 희열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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