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인간관계가 복잡해지고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을 조직 생활을 한다고 말한다.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직장에서 월급 받는 것의 절반은 스트레스 받는 것에 대한 보상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회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능력 위주로 사람을 뽑다 보니 때로는 조직 생활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직장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의 유형은 다양한데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 남들과 도저히 협업을 할 수 없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조직에서든 그런 사람들은 꼭 한 명 이상씩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꼰대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꼰대가 바로 '나'라는 말도 있다. 어차피 이런 사람들은 조직 내에 존재하지 마련인데 괜히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면 엮이지 않으면 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 없는 사람이기에 'X가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라는 말처럼 그냥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도저히 말이 안 통해서 피할 수밖에 없는 부류들은 피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단지 내가 문제라서 스스로를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내가 먼저 남에게 허점을 보여서 나를 얕잡아 보도록 만들었기 때문일 수도 있고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스스로 많은 일을 떠안는 경우도 많다. 자기의 능력 밖이거나 도저히 여유가 없는데도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너무 많은 일을 도맡아서 하다 보니 항상 일에 치여 살면서 능력 없는 사람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런 것을 묘하게 이용하는 나쁜 상사들이나 동료들도 있는데 휩쓸리지 않고 당당하게 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천성이 그렇지 못하여 거절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감정을 지키는 것이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되지 않고 나의 자존감을 지키고 내 마음을 보호해야 한다. 그냥 남의 부탁을 들어주고 일을 해결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한편으로는 나의 마음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거래처도 있고 상사도 있다. 고의일 수도 있고 그저 상대방이 잘 받아주니까 당연할 줄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도 모르게 갑질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고 자존감 낮은 사람이 되기도 한다. 내 능력이 모자라서 성과를 못 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사람이 있다. 저 사람은 저렇게 뛰어난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자신의 능력 부족을 탓하기도 한다. 알고 보면 스스로 자존감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남의 눈치를 지나치게 살피면서 내 마음은 무너지고 있는데 때때로 거절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지 못하고 나를 지키기 못하는데 남이 나를 알아서 높게 평가하지는 않는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남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겠는가. 나를 먼저 지키는 사소한 방법부터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까지 우리에게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