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싫으나 좋으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한다. 농사를 지을 때에도 협업이 필요하여 마을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 일을 하였는데 그때는 모두 같은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였기에 이웃 간에 다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여러 가지 방면으로 관계를 맺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다 보니 사람들 간에 어울리는 것도 다양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과거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의 미덕인 것처럼 여겨지는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참을 인자 세 번이면 호구 되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이렇듯 타인의 삶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교류 방식에 대해 알려준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SNS를 통해 자주 소통하는데 정답이라기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과거에는 직장 상사라는 이유로 부하 직원들에게 윽박지르거나 부당한 일을 강요한 사례가 많았지만 요즘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그런 일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상사와의 갈등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혹은 내가 어느 정도 직급이 올라갔을 때 그토록 싫어하던 상사의 모습을 내가 따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기도 한다. 과거와 달리 사회가 급변하고 있어 신기술도 따라잡아야 하고 자기 계발은 필수이다.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고 모르겠다고 말하고 스스로 학습해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하면 성공하는지에 대한 해답이라기 보다 문제 상황이 닥쳤을 때 해결해 나가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할 때도 여러 가지 상황에 놓일 수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는 말이 있다. 연애와 결혼은 분명히 다른 것이고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과연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수 있을지 이런 것들에 대해 많이 생각을 해봐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알아 갔던 인생의 노하우에 대해 저자의 경험인지 연구한 결과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교통이 발달하여 원거리 연애나 주말부부를 쉽게 볼 수 있는데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제는 옛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남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인생에 있어 정답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큰 꿈을 꾸고 널리 이름을 알리고 싶어 할 수도 있지만 큰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학생을 즐기는 것도 나름의 삶의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소확행이든 대확행이든 내가 만족할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행복인 것이다. 한번 살다 가는 인생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게 정답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