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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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적 별생각 없이 집에 있는 탈무드를 읽었다. 그다지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나의 관심을 끌었다. 한번 읽고 두 번 읽고 계속 읽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아주 오랜 고전이라는 사실. 지구상에 존재했다가 사라져간 국가들이 무수히 많은데 유대인들이 건설한 이스라엘은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또 지구상에 0.3% 밖에 안되지만 세계를 움직이는 민족은 유대인이라는 말도 있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인물들 중 상당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원자폭탄을 개발하여 2차 대전을 종식시킨 아인슈타인, 전 세계 OS 시장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등등 수없이 많다. 그들은 어떻게 이렇게 세상을 바꾸게 되었을까? 좋게 말하면 합리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돈을 밝히는 민족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핍박을 받아서 직업을 갖지 못하게 하거나 다들 터부시하는 고리대금업과 같은 직업만을 가질 수 있어 살아남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데 어려운 상황이 그들을 더 뭉치게 만들었고 더욱 강인해졌을 것이다. 우리가 탈무드라고 읽고 있는 고전은 그들의 생각과 사고방식 등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다루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 가슴속에 두고두고 새겨야 한다고 본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이 있는데 명언의 경우도 그대로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문구들도 많다. 경험 많은 스승이 적당한 해석이 뒷 받침 될 때 더욱 빛나는 것 같다. 명언이란 보통 한두 줄로 요약되는데 사람마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되기 마련인데 현재 상황에 맞게 인문학적으로 적절히 해석하는 지혜가 중요하다고 본다. 명언들을 모았다 보니 과거에는 인정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공감되는 문구도 있고 뭔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돈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는데 예전에는 가난하다는 불평이지 불행이 아니라고 생각하며서 스스로를 합리화 시켰는데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내 잘못이 아니지만 지금 가난하게 사는 것은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충분히 가난에서 벗어날 기회가 있는데 스스로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신도 도울 수 없을 것이다. 검소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써 자산을 모으지 않을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유대인이 부를 이루도록 하는 뒷 배경이기도 할 것이다. 돈이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하지만 돈이 없이 행복할 수는 없다고 봐야 할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어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노트에 필사도 해보았다.


​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신도 도울 수 없다고 하는데 역시나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로또를 사야지 당첨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시도는 항상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패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할 필요는 없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도 하지 않을 것이고 성공도 하지 못할 것이다. 산은 오르는 사람에게만 정복된다고 하였고 또 희망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을 할애하였다. 여러 가지 고난을 겪으면서도 오랜 세월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도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원문은 아니겠지만 명언을 영어로 다시 적혀있었다. 영어를 공부하는 셈으로 함께 읽어보았다. 명언이란 내가 가슴에 담아두고 삶의 지혜로 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인용하기도 한다. 영어로 된 명언을 이야기하면 혹자는 뭔가 있어 보인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명언을 인용하는 이유도 그렇지 않겠는가? 더군다나 영어로 멋있게 읊을 수 있다면 보다 자신을 빛나게 할 것이다. 유대인의 명언들 마음에 담아두고 음미하는 것도 좋겠지만 남들에게 멋있게 말할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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