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주식이다]주식시장은 냉정하다

이것이 진짜 주식이다 - 2030 미래 성장 가치주 발굴 기법
이상우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작년부터 주식 시장이 호황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주식에 관한 책들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접근법에 대해 알아야 하고 경제의 흐름이나 환율, 유가 변동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좋은 주식을 사서 장기로 투자하면 무조건 수익이 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내가 산 주식이 언제 오르나 차트를 들여다보며 조금 더 싸게 살 것을 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고점에 매도하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손실이 나는 경우도 있다. 수년이 지나도 우상 향하는 주식도 있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반 토막이 나기도 한다. 무조건적인 장기 투자는 위험하다고 인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주식시장에 공식이 있고 이렇게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비법이 있다면 세상에 부자가 되지 못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주식투자라는 것이 그만큼 어렵고 또 알아야 할 지식도 많기에  많은 책들을 읽어보고 스스로 판단하여 투자하여야 하는 것이다.

  책에서는 많은 유망한 종목들과 테마들이 소개가 되고 있다. 소개된 유망한 종목들이 모두 오른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물론 작년 2020년의 경우 정말 어떤 주식이든 사놓고 기다리면 오르는 그런 장세였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한다. 수년 뒤에는 상장 폐지가 될 수도 있고 정책의 수혜를 입어 급등할 수도 있다.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남들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움직여서는 큰 수익을 낼 수 없다.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되 남들과 다른 역발상으로 자신만의 소신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책에서는 주로 차트가 많이 등장하는데 얼핏 차트 매매를 추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업가치 분석이나 급등주 공량 등을 보면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차트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그려지는 것이라 매매 시점을 당시에는 정확히 공략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런 노하우가 쌓이다 보면 실패할 확률이 적어지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어차피 주식시장에서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절대 비법이란 게 없기에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역발상 투자를 하라고 하는데 책 한권 읽는다고 모든 것이 갖춰지는 것은 아니다. 책의 목차를 나눈 이유도 초보자들을 위한 내용과 실전 투자를 나누어서 설명하였다. 책을 재미있게 읽다가 다시 어려운 내용이 나와서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한 번에 모두 이해하려고 하면 그냥 읽고 덮어두게 될 것이다. 곁에 두면서 항상 참고해야 할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매매 솔루션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 나만의 전략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교해보며 실전에서 활용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것이 내가 별점 5개를 준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