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네 살 넛지육아 - 뇌 과학자 아빠의 기발한 육아전략
알바로 빌바오 지음, 남진희 옮김 / 천문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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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세살네살넛지육아 #리뷰어스클럽 #뇌과학자육아책 #천문장



[한줄평]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아이의 뇌를 알면 현명한 육아를 할 것이다. 바로 그 시작이 이 책이라 생각한다.

[100자서평]

육알못(육아를 알지 못하는) 아빠였고, 지금도 육아에 좌충우돌, 고군분투하는 아빠이다. 9살 딸과 2살 딸을 키우며 오늘도 육아에 열중이다.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바로 "왜?"였다. 아이는 지금 왜 이렇게 말하고 왜 이렇게 행동을 하는지 그리고 왜 마음이 상했으며, 왜 화가 났는지? 정말 궁금했다. 아빠의 모든 시냅스를 이용해도 전혀 이해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기에 결국 쓸데없는 '떼'로 가정하여 협박을 하고, 윽박을 지르며 공포를 주면서 이야기를 대화를 끝냈던적이 다분했다.

이런 고충의 문제는 바로 내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나의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였다. 바로 아이가 태어나 뇌가 성장하면서 진행되는 발달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이고, 어른과 다른 뇌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를 알고 나니 아빠가 생각하는 아이의 문제의 행동이 문제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그건 당연한 일이였고, 오히려 아빠가 이해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문제라 생각되었다. 이 책은 그간 나의 육아에 문제가 되었던 고충의 해결책을 상당부분 제시해주었다. 예를들어 감정의 뇌와 이성의 뇌를 연결해주는 섭엽이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의 발달은 10세 이후에 발달이 되기에 아빠의 적절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배움은 나의 인내심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아이의 뇌를 알면 육아가 지금보다 쉬워질 것이다. 때문에 아이의 뇌를 공부할 수 있는 이 책이 육아에 유용한 실용책이라 생각한다

[본문]

"단계를 뛰어넘기 위해 빨리 달리라는 압력을 받은 뇌는 본성의 일부를 잃어버리게 된다. 공감력, 기다릴 줄 아는 능력, 차분함, 사랑 같은 자질은 온실에서 키우듯 속성으로 할 수가 없다. 그런 것들은 인내심 있는 부모를 필요로 한다. 아이가 충분히 느리게 성장하면서 충실히 익고 스스로 결실을 맺을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부모가 필요하다."

  • 아이의 충분하고 완전한 성장을 위해서 우리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림이다. 내 아이가 뒤쳐질까 걱정이 되어 아이를 보채어 자꾸 무엇인가를 가르치려하는 것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릴ㅎ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것이든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는 것, 그 자연스러움 속에서 아이의 흥미를 발견하고, 그 흥미가 아이의 재능이 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물론 아이를 안고 다니거나, 한계를 설정하거나, 아이가 필요로 할 때 먹을 것을 주거나 안아주는 행동은 아이들 성장에 매우 긍정적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부모의 평온한 마음이다."

  • 아이들의 정상적인 발달에 꼭 필요한 요소가 아이들이 가지는 '안정감'이라 생각한다. 안정감 없이는 어떠한 호기심도 도전도 할 수 없다. 부모의 평온함과 아이의 안정감은 양육하는 부모를 편안하게 하며, 아이에게도 균형잡힌 마음과 명확하게 사고하는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방법이다.

"두 사람이 감정이 일치를 보이는 동감과는 달리, 이해는 있지만 감정의 일치는 없는 것이 공감이다. 공감은 타인의 입장에서 서보는 것,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

  • 그간 헛갈렸던 동감과 공감에 대해 적절히 설명해주는 문구였다. 감정의 일치가 있는지 없는지가 두 의미의 큰 차이점이라는 것이다. 비록 아이의 감정 일치는 없지만, 그 입장에서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지속해 나아가야 할 것 같다.



" 효과적인 공감을 담은 대화를 할 때에는 타인이 느끼고 있는 감정과 같은 주파수대에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볼륨의 세기까지도 동조시켜야 한다. "

  • 공감의 방법에 대해 좋은 예시인 듯 하다. 결국 아이의 감정의 기폭에 나 역시 맞춰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공감의 기본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영혼이 없을지언정 주파수는 제대로 맞춰야하겠다.

"믿음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부모가 자기를 믿어준다고 느낄 때, 아이는 언제든 목표와 열망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성장한다."

  • 아직 나이가 어려 판단이 미숙할 것 같아 부모가 보기에 좋은 것을 선택하게끔 강요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이다. 비록 부모가 생각하기에 아이의 판단이 미숙할 수 있긴 하겠지만, 아이는 아이만의 방법으로 그 문제를 접근하고 풀어나가야한다. 바로 믿음이 필요하다.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에게 아이들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가 자신을 뒤에서 믿고 기다려 준다는 안정감으로 아이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 감정 뇌에는 '줄무니체'라는 이름의 부위가 있는데, 기호와 취향, 욕구의 개발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곳이다. 주의력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줄무늬체는 주로 두 가지를 기준으로 어떤 활동이나 놀이가 더 바람직한지 판단하는 일은 한다. 첫째는 자극의 세기, 두 번째는 만족에 도달하는 속도이다."

  • 미디어의 노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이 바로 '줄무니체'라는 곳이다. 미디어는 자극의 세기가 높고, 만족에 도달하는 속도가 짧기 때문에 중독의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독이라는 늪에 빠지면 다른 흥미로운 것들을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한다. 때문에 아이에게 미디어보다 강도는 낮지만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어야한다. 그래서 이 '줄무니체'에 다양한 즐거움이 산재하여 아이는 환경과 상황에 맞는 즐거움을 선택해서 얻을 수 있게 해야한다.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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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네 살 넛지육아 - 뇌 과학자 아빠의 기발한 육아전략
알바로 빌바오 지음, 남진희 옮김 / 천문장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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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를 알면 현명한 육아를 할 것이다. 바로 그 시작이 이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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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는 요약이다 - C.O.R.E. 단숨에 일머리를 키우는 생각 정리의 기술
박준서.김용무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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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보고는요약이다 #갈매나무 #박준서 #김용무 #리뷰어스클럽



[한줄평]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 C.O.R.E. 만 기억하자.

[100자서평]

책의 구성은 업무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각 주제에 대한 사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이 책의 흥미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바로 조 사원, 김 대리, 윤 부장의 등장이다. 회사에서 열심히 성장하려는 조 사원과 김 대리의 스토리가 흥미롭다. 또한, 책의 말미에 갈 수록 점점 더 성장하는 둘의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성장함을 느끼고 배웠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이 책은 좋은 내용을 흥미로운 등장인물을 이용해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나는 조 사원일까? 김 대리일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

일을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CORE는 개념을 통해 전달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책에서 알려주는 이 모든 방법과 기술들이 현장에 적용하기까지 쉽지 않겠지만,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고, 지금 내 업무에 어떤 점이 부족한지에 대해 고민하고 현장에 적용하고 싶다.

[본문]

본문의 C.O.R.E라는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CORE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2부는 Catch, 보고를 잘하기 위한 핵심을 잡는 방법

3부는 Organize, 핵심을 찾고, 생각을 정리하는 기술<5W1H, PEST, Logic Tree, SWOT, Value chain등)

4부는 Realize, 보고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할 것

5부는 Express, 어떻게 보고 할 것인가?

이렇게 크게 5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그 중 인상적이고 개인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발췌하여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즉 일 머리가 좋은 사람은 계속 변하는 환경에 적응할 줄 안다. 어제는 정답이였는데 오늘은 오답이라고 말하는 상황을 받타들이고, 오늘의 환경에 맞춰 새로운 해답을 찾아낼 수 있다."

  • 일을 잘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눈치

"대리님은 정말 메모를 잘하시네요. 메모가 정말 효과가 좋아요?"

"그렇죠. 잊어버릴 수 있잖아요."

  • 메모를 잊어버리기 위해 한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였다. 인간이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메모를 하게되면 잊어버릴 수 있고, 당장 해야할 일에만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공간에 새로운 기억거리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모는 잊어버리기 위한 절차라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었다.


" 문제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우선 걱정과 공포를 계획으로 바꿀 수 있다. 업무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일종의 패닉 상태에 빠진다. 판단이 흐려지고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해, 더 큰 걱정과 공포가 일어난다."

  •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빨리 패닉에서 빠져나오는 좋은 방법이다. 일단 문제를 구체적으로 적으면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지 스스로 답을 찾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정신만 바짝차리면 호랑이굴에서 나오는 방법이다. 바로 정신만 바짝 차리는 첫 단계가 문제를 글로 적어보는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즐겁게 여기고 배우는 자세를 잃어버리면 그때부터 당신은 늙기 시작한다."

  • 늙음의 새로운 정의다. 늙는다는 것은 신체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라고 생각했지만, 책에서 말하는 늙음은 바로 배우려고 하지 않는 자세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 기술의 발전으로 너무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새로운 지식을 즐겁게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적어도 생각과 행동, 그리고 정신만큼은 늙지 않길 바란다.

"지식 노동자의 업무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 나 역시 지식 노동자의 축에 속한다. 그리고 매일 보고서를 쓰면서 정리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며 살고 있다. 정리라는 것이 그저 작아짐이 아니라, 핵심 생각을 짧지만 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큰 틀에서 공감할 수 있는 상대의 의도, 목적등을 생각해보자."

  • 직장생활 중 유관부서와 함께 일을하면서 다른 수단으로 협력의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다. 회사가 바라는 목적과 목표는 같지만 수단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단은 부서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목적과 목표를 먼저 파악하고 그 큰틀에서 수단을 조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업무의 협력에 대한 좋은 방안을 알려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직장에서 우리는 아이디어와 회의, 보고, 실행 등 모든 과정을 문서로 작성한다. 기본적으로 문서는 지식 노동의 최종 상품이다."

  • 사람을 문서로 비유하는 것을 100프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수천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나를 돋보이게하는 방법이 바로 내 이름이 적혀있는 문서일 것이다. 그리고 이 문서가 그 사람의 능력을 가늠한다. 이런 보고서를 그냥 대충 작성해서 보낼 수는 없다. 때문에 책에서 나오는 조언대로 이 문서에는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깔끔하게 전달해야할 것이다.

-이 글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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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는 요약이다 - C.O.R.E. 단숨에 일머리를 키우는 생각 정리의 기술
박준서.김용무 지음 / 갈매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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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에서 성공하는 방법 C.O.R.E. 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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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워크북 : 초등 A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초등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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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읽으면수학천재가도는만화책워크북초등A #리뷰어스클럽 #올드스테어드 #초등수학


[한줄평]

수학이 고민인 초등 부모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어려운 수학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책 입니다.

[100자서평]

수포자가 되기 싫었지만, 어려운 수학을 붙들고 있자니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할 것 같아 수포자의 인생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학생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모가 되어 뒤돌아보니 수학을 너무 어렵게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수학을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선택하여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은 받아보고 워크북이라는 것을 알았고, 책이 도착한 첫 날, 비록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임에도 등식과 항정식이 재밌다며 신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모습에 바로 [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을 구입했답니다. 평소 학습 만화를 즐겨보는 딸에게는 수학 역시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단순 연산을 외우고, 푸는 수학이 아니라 한문제를 풀어도 스토리가 있고, 즐거운 수학 여행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성적 때문에 수학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문의 즐거움을 위해 배우는 수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문]

워크북을 시작하기 전에 만화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화에서 수학의 원리에 대한 재밌는 글과 그림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원리를 이해한 워크북을 접하면 더욱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먼저 등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 역시 어릴 적 배웠던 내용이라 아이와 함께 등식이 무엇인지 좌변, 우변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비록 아이가 학교에서 곱셈과 나눗셈을 배우지 않지만, 어떤 것인지 알기에 함께 풀어보았습니다.

또한 방정식과 항등식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아이에게 어려울 것 같았던 개념은 괜한 기우였네요.

아이는 항등식과 방정식에 대해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대충은 이해하는 듯 했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이렇게 재밌는 개념으로 수학을 접한다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이 그저 어려운 과목이라고만 느껴지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며칠 뒤, 따로 구입한 만화책이 도착했습니다. 이 만화책을 읽고 워크북을 함께 풀어보면 더욱 더 재밌을 것 같네요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워크북 책을 제공받고, 재밌어서 자비로 만화책을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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