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공부하는 아이가 이깁니다 - 결국 해내는 아이들만의 비밀
길다혜 외 지음 / 이너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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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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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우리를 현혹하는 것들에 논리와 근거로 맞서는 힘
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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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사고 #기원 #진화 #우주 #세상은어떻게작동하는가 #리뷰어스클럽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줄평]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 아직도 어렵지만,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도움을 준 책이다.

[100자서평]

삶을 어떻게 하면 잘 살아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 고민이 해결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때마침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고, 더군다 [이기적 유전자]를 감명 깊게 읽은 나에게 ‘리처드 도킨스’라는 이름이 나를 사로 잡았다.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외 30여명의 과학자, 철학자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 또 궁금했던 질문에 대한 힌트를 전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 새로 알게 되거나 깊이 공감하는 내용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나의 지식의 수준이 이 책을 모두 이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며 읽어 내려가지 못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었거나 흥미로운 질문에 대해서는 또 다른 관점을 발견하고, 습득할 수 있었다.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기는 아직도 어렵지만,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가 중요한 요인이며, 세상은 한 가지의 딱 명확한 이론으로 증명할 수 있는 법칙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본문]

“’과연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대해 분명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단지, 전통, 권위,또는 계시 때문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할까?’ 그리고 그 누군가가 네게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근거로 그 이야기가 옳다는 건가요?” 만약 그 사람이 네게 타당한 답을 주지 못한다면, 그들의 말을 믿기 전에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P.33

“그렇다면 DNA는 어떻게 파리를 ‘만드는’ 것일까? 이 물음에 한마디로 답을 하자면, DNA는 파리를 만들지 않는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조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DNA가 유기체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이유, 그리고 공룡을 살려내려면 공룡의 DNA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공룡과 파리는 DNA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최상급 송아지 고기 요리가 요리책의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P87

“동성애는 다양한 환경에 처한 생물학적 세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을 근거로 삼아 그것이 부자연스럽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자연이 자연스러운 것을 대상으로 금본위제를 실시한다면, 동성애와 이성애 모두 금으로 분류될 것이다.” –P161

“프로이트는 그런 역할을 한 세 가지 과학 혁명을 언급했다. 하나는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다. 코페르니쿠스는 인간의 자리를 작은 우주의 중심 무대에서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광대한 우주의 주변에 위치한 작은 바위 덩어리로 옮겨놓았다. 두 번째는 인간을 ‘동물의 후손으로 좌천시킨’ 다윈의 혁명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프로이트 자신이 불러일으킨 혁명이다. 그는 정신 속에서 무의식의 세계를 밝혀냈고, 인간의 정신의 비합리성을 입증했다.” –P193

“우리 종은 거대한 소행성이 공룡을 멸종시킨 것처럼 지구의 생물상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 인류 자체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포유류 시대를 종식시킬 우연적 사건이다.” –P202

“진화 과정에 들어 있는 옥의 티, 그 작은 ‘불완전성’이야말로 생물계의 다양성과 뛰어난 설계를 가능하게 만든 원동력인 것이다.” -P209

“따라서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오늘날 우리는 자연에 관한 하나의 이론이 아니라 두 개의 이론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하나는 상대성 이론이고 다른 하나는 양자론이다. 그리고 이 두 이론은 시간에 대해 전혀 다른 두 가지 개념을 그 토대로 삼고 있다. 현재 이론 물리학의 핵심 과제는 일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하나로 통합시켜 자연에 대한 단일 이론을 수립해서 20세기 초엽에 무너진 뉴턴 역학을 궁극적으로 대체시키는 작업이다.”



“그런데 대칭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측면이 있다. 대칭을 이루는 물체들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동일한 복제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대칭은 복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셈이다. 유기체의 세계에서 대칭이 나타나는 이유는 생명이 궁극적으로 자기복제 현상이기 때문이다.” P.351

“지구가 우리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스스로를 조절하고, 제어하고, 생태계를 복원시키고, 다른 종들의 멸종을 막고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한다며, 우리가 다른 생물들과 함께 계속 살아남아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P383

책에 있는 질문들은 요즘 화두가 되는 젠더 갈등, 동성 결혼 문제, 종교문제, 환경문제등에 대한 다른 관점과 통찰력을 나에게 알려주고 있다. 몰랐던 사실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책이였다. 특히 지구의 주인처럼 행동하는 인간이라는 종족은 고귀한 생명체가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한 종류의 포유류이기에 항상 겸손하게 자신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사용한 자연을 다음 세대에 온전하게 물려주는 사명을 가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형태로 보아서는 인간이 인간을 멸종 혹은 지구의 종말을 불러 일으킬 주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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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스 외 30인 지음, 존 브록만 외 엮음, 김동광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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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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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본질 #무엇을배우고어떻게살것인가 #자기계발 #공부라는세계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줄평]

40이 넘은 지금에서야 책을 통해 배움의 본질과 공부의 이유를 배웠습니다.

[100자서평]

요즘 저는 40을 훌쩍 넘긴 저는 요즘 들어 공부가 재미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순수한 호기심이 들고, 공부를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니 배움의 즐거움은 오늘도 저에게 작지만 만족하는 성취감을 선물해줍니다.

하지만, 어릴 때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왜 지금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졌습니다. 때마침 '공부라는 세계'의 책을 만나게 되었고, 왜 배움을 멈추면 안되는지, 배움이 내 인생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하기에 아이들에게 배움의 의미를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이 책이 더욱 더 궁금해졌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깊이 있는 배움을 쫓았던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배움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배움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제 자신의 내면과의 대화를 여러번 진행했습니다. 또한 긍정적인 마인드셋으로 나이가 든 지금도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책에서 얻은 통찰로 회사에서는 중간관리자로서 인정 받으며 후배들에게 좋은 멘토이자 함께 성장하는 회사 선배가 되며,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하는 아빠이기를 노력합니다.

[본문]

"공부란 성공을 위해서 혹은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여러분이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자신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입니다." -p31

"순간의 실망은 영원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사소한 일이다." -P90

"전념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범주를 끊임없이 창조했다. 또한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이며, 늘 두 가지 이상의 관점을 생각했다. 그들은 참신함과 차별성의 의미를 인지했다. 늘 다양한 맥락과 관점에 주의를 기울이며 삶을 살았다."

"부정적 고정관념은 어떤 식으로든 그 관념에 사로잡힌 편협한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 -P141

"사회과학자들의 연구와 우리가 살시한 인터뷰에서 핵심은 단 한 가지다. 창의성과 생산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패를 인정하고 포용함으로써 무언가 배우고 탐색하는 법을 습득한다. 말은 쉬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잘못한 일이 없는 것처럼 행동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 행동을 정당화하려 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조금의 실수에도 쉽게 무너지며, 실수를 직면해서 얻을 수 잇는 장점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P157

"우리가 연구한 사람들은 배움의 과정에서 대체로 자기 자신과 대화했고, 그 결과로 만들어진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연결된 통로를 지어 해결책을 찾아냈다. 자신의 편견을 인지했고, 더 합리적인 시각을 갖추기 위해 자기 생각에 맞섰으며, 사회적 통념 대신 증거와 논리적 추론에 의지해 결론을 도출했다." -P205

"자존감에 관한 세 가지 주요 접근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자기 친절'이다. 실패, 상실, 고통 등 어려움을 마주한 순간, 자신에게 취하는 친절하고 이해심 있는 태도를 말한다....두 번째는 '보통의 인간성'이다. 내가 겪는 고통과 실패가 어떻든 타인도 그와 빗ㅅ하게 느끼고 겪는다는 인식을 의미한다. 세 번째로 제시한 방법은 '마음챙김'이다. 고통스러운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되,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는 습관을 말한다." -P256

"최고의 공부법에 관한 조언

  1. 면밀하고 자세하게 공부하라: 다른 주제와의 연결고리를 찾고 또 찾으며 질문하고 평가하라

  2. 이해한 다음 기억하라: 이해하려면 깊은 '연산망'이 필요하다

  3. 반복, 반복, 또 반복하라.

  4. 단순한 반복 연습보다 테스트의 효과가 더 좋다.: 타인에게 어떤 개념을 설명하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개념을 설명해야 하는 환경에서 자신의 기억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5. 공부하는 장소가 늘 같다면, 바꾸어라: 장소를 바꾸면 기억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6. 멀티태스킹은 금물이지만, 공부할 때는 두 과목 정도 꼭 동시에 해라: 두 과목을 번갈아 공부하되, 두 과목의 연관성을 부단히 찾으며 한 과목을 다른 과목의 맥락에서 생각해 볼 방법을 찾는다면 통합적 공부가 될 수 있다.

  7. 조용하고 방해 요소가 없는 장소를 찾아라.

  8. 운동하라.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은 두뇌의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된다.

  9. 무언가 배우기 전에 해결책과 그 연관성을 추측해 보라. 억측이라도 좋다.

-P 261

"우리가 만났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따금씩 겪은 실패나 좌절을 기회로 삼아 자기 자신을 파악했고,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거나 목표를 다듬어나갔다. 실패나 좌절을 대하는 올바른 접근법을 알고 실행하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나아갈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신이 특별히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깨닫고, 타인의 성과를 통해 배우는 능력을 키운다면 호기심 왕성하고, 창의적이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 -P374



인상 깊었던 문장들을 정리하면서 창의적이며,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어며,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그동안 내 자신이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에 비해 IQ가 낮고, 부지런하지 않으며, 덤벙거리는 성격때문이라고 규정하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당위성을 부여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는 생각이 달라져야만 했다. 내 아이에게 부모가 준 DNA로는 한계가 있다는 나의 예전 생각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성취할 수 있으며, 그 과정 속에서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런 노력이 아이에게 전달되는지는 모르겠지만, 40이 넘어가는 나이에 배움을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나에게는 효과 있는 변화였다. 내가 내 관점과 나의 두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는 내일의 성장과 발전이 더 기대되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이런 즐거움을 함께 일하는 또한 함께 육아를 하는 아빠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배움에 대한 나의 긍정적 자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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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세계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
켄 베인 지음, 오수원 옮김 / 다산초당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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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넘은 지금에서야 책을 통해 배움의 본질과 공부의 이유를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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