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전우치전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2
김은중 지음, 왕지성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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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글 김은중/ 그림 왕지성

키위북스


<< 변신도사 전우치 나가신다! >> 는 키위북스에서 펴낸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우리 고전>은 조상들의 지혜와 책 읽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맞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우리 고전을 통해 지루함 대신 재미를 느끼고 고루함 대신 온고지신을 배우게 될것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모 예능 프로에서 영화 전우치에서 나왔던 배경 음악이 귓속에서 딩동둥당댕동~~하고 있었는데 요 책이 딱 눈에 띄었네요.

표지의 전우치가 강*원 배우보다는 잘 생기진 않았지만... 느낌이 좀 비슷합니다.

전우치의 활약 같은 그림이 가득 들어있는 겉표지 그림을 보자니...

얼른 글을 보고 싶어 들썩들썩 합니다.

전우치!!

우선은 신출귀몰 귀신도 도깨비도 하늘의 구름도 변신술도 부릴 줄 아는 그런 전우치가 

실존 인물이라는게 놀라운 일이네요. 

홍길동이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홍길동이랑은 또 다른 익살스런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호형호제 이야기 하는 홍길동 보다는 조금 더 흥미로운게 개인적 의견이네요.

어느 날 구미호의 혼 구슬을 삼키고 하늘과 땅의 원리를 알게 되고 귀신의 기운을 얻어 여러가지 변화를 부리게 된 전우치!!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전우치는 어느 시대든 있는 탐관오리들을 하나하나 혼내주기 시작합니다. 단 사람을 죽이지 않고 이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립니다. 

탐관오리나 나쁜일을 하는 사람들을 혼내줄 때에는 내 속이 다 후련하지요.

요즘 세상에도 어딘가에 전우치와 같은 인물이 있다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전우치와 같은 사람이 있었어도 사회에는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네요. 

이런 생각을 하니 안타깝습니다.

ㅋㅋ 전우치가 뿅하고 나타나 바이러스와 대적한다면?? ㅎㅎㅎㅎㅎ 

어떤 도술과 변신으로 바이러스를 대적할까요?? 궁금합니다. 이런 마음도 있지만 이 상황을 피하지 말고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빠른 시간안에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어느 날 옛 친구를 찾아간 전우치!!

하지만 그 친구는 상사병을 앓고 있고 친구를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해서는 안될 일을 하고 맙니다.

세상에는 해서는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있지요.

해서는 안될 일을 한 전우치앞에 저승차사 강림도령을 만나게 됩니다.

강림이라는 이름이 낯이 익네요. 저승차사 강림도령은 전우치에게 자신의 경솔함을 깨닫게 해주고 도술을 올바른 데 쓰도록 하라고 혼을 내줍니다. 저승차사 강림도령의 말을 명심하며 자신의 행동을 한번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강림도령을 만난 뒤 세상에 배울 것 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는 강림도령처럼 월등한 차원의 도술 실력을 얻고 싶어 높은 도술을 지녔다는 계룡산의 서화담을 찾아갑니다.

내가 알고 있는 그 대쪽같은 서화담일까요?? ㅋㅋ

학문이 뛰어나지만 관직에 나가지 않고 은둔자로 살아갔던 서경덕 그의 호가 화담이지요. 그런 인물을 전우치보다도 더 뛰어난 인물로 묘사했네요. 당시 사람들이 서경덕을 얼마나 존경했는지 짐작할 수 있네요.

서화담은 도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문이 높고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 그야말로 도사라 불릴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서화담이니 뛰는 전우치위에 나는 서화담일 수 밖에요.

전우치가 가진 재주를 경솔하게 쓸까 걱정이 되는 서화담은 지혜를 부려 전우치를 데리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뒤 두사람이 어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라고 이야기가 끝이납니다.


상상 능력자 전우치!!

전우치의 능력 중 가장 으뜸은 변신술이예요. 신선으로 변신하는가하면 용, 호랑이, 솔개 등 동물이나  연기처럼 변해서 호리병으로 들었갔다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런 전우치를 작가님은 상상 능력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전우치의 또 다른 능력,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

전우치는 이웃을 위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인물입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들을 전우치는 모두 가지고 있는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이 전우치를 읽고 어떤 능력들이 전우치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 능력을 스스로 배울수 있다면 정말 좋겠네요.


글을 쓴 김은중 님은 아동문학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 쓰기를 배웠습니다.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에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좋은 말로 할 수 있잖아》, 《책 읽어주는 아이 책비》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왕지성님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카툰피>에 ‘지지의 여행’, 경향신문에 ‘미끈미끈 지끈지끈’이라는 만화를 각각 연재했으며, 무크지 <파마헤드>를 기획 출판했습니다. 한양여자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디자인 콘텐츠 회사 ‘지지의 여행’을 운영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논리의 미궁을 탈출하라》, 《서유기》, 《김성균 동요집 1, 2》, 《요술호리병박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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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밝은미래 그림책 43
홍진기 지음 / 밝은미래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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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항공사에 찾아온 


                    무시무시한 손님 >>



글 그림 홍진기


밝은 미래



겉표지만 봐도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나오는 그림책입니다. 

파랑 동그란 모자를 쓴 다섯마리의 강아지가 너무 귀엽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너무너무 기르고 싶어 하는 우리집 큰 어린이는 아~~귀여워를 외치네요.

그림만 봐도 홀딱 반하겠는데 강아지 항공사라니요?? 

설정이 흥미를 끌기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 강아지 항공사가 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언제나 친절한 서비스를 하는 항공사입니다.

모든 동물 손님들이 만족을 하는 그런 항공사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아지 항공사 회장님의 발표가 있습니다.

바로 무시무시한 손님이 올 올 예정이니 준비를 단단히 하라합니다.

회장님의 발표로 강아지 승무원들은 손발이 바빠집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문에 맞춰서 강아지 승무원들은 청소도 하고, 음식도 준비하고, 의자도 새로 준비하고 눈코 뜰 새 없네요.

무시무시한 손님이 화를 내면 어떡할까 걱정하는 강아지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과연 무시무시한 손님은 누구일까요?? 무척 궁금하네요. 함께 읽고 있는 어린이도 너무 궁금해합니다.

도대체 누구길래... 누구일까??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무시무시한 손님이 등장합니다. 정말 친절한 항공사네요.. 라며 만족한 무시무시한 손님은 누구일까요??

ㅋㅋㅋ

우리집 꼬맹이 반응이 재미있네요. 아이들의 눈에서 정말 재미있나봅니다. 귀여운 반전에 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며 행복해 할것입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큰 어린이와는 달리 작은 어린이는 강아지를 이상하게 무서워합니다.

이 책을 읽고 강아지와 좀 더 친해지길 바라봅니다. 이 책의 귀여움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라네요.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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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과학책
황북기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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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첫 과학책 >>



글 황북기

그림 김태은


뜨인돌 어린이


과학은 늘 어렵다라는 생각이 먼저인 엄마입니다. 

그런데 요즘 집에서 할수 있는 과학실험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도 올해 8살이 된 작은 어린이가 보기엔 조금 어려운듯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유아부터 볼 수 있는 이책!! 내용도 쉽고 이미 한번씩 겪어본 일들도 있고... 쉽고 신나게 접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서평을 신청하였네요. 

그리고 그 쉽게 느껴지는 과학을 한번 정리해 볼수 있는 워크북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언니의 책이나 다른 책들은 실험보고서라해서 좀 어려운느낌인데...

기본적으로 정리해볼수 있는 워크북이 지금 작은 어린이에게 딱이라는 생각입니다.


꽃 피는 봄에 밖에도 못나가는 이 상황에 집에서 뭘 해야하나 고민이 많은데

딱 좋은 놀이감?? 실험??이 많습니다.


국내 유일의 어린이 과학 실험 전문가 황북기 교수의 유아를 위한 과학책!!

처음 만나는 과학을 재미있게! 쉽게! 신나게!


아이와 가까운 생활 속에서 과학을 찾고 이해하고 놀이하고 간단한 실험까지 해요. 이제 막 세상을 깨치기 시작한 우리 아이의 두뇌, 신체, 감각, 감성을 모두 키워주는 최고의 선물!!

유아를 위한 과학책인 만큼 대략 4세부터~~~초등 저학년까지도 함께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질문과 호기심이 폭발하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과학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4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과학, 몸이 튼튼해지는 과학, 감각이 발달하는 과학, 마음이 따뜻해지는 과학

두뇌, 신체, 감각, 감성을 모두 자극하는 과학을 통해 아이와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과학의 가장 기초 고체 액체 기체 물질에 대하여 알아보았답니다.

물 얼음 수증기는 아이가 알고 있고...

계란으로 이번엔 보여주었습니다. 날달걀은 깨뜨리면 주르륵 흘러내리고 삶은 달걀은 단단해서 바닥에 떨어져도 괜찮다는 걸 보여주며 액체와 고체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았네요.

덕분에 이날 점심은 계란 후라이와 삶은 달걀로...

그리고 액체는 담는 모양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는 액체의 성질과 물질의 변화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우리집에서 찾아보기 해서 워크북에 정리해보았답니다.

말로만 하는것과 한번 정리해서 적어보는건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우리딸 악필... 천재인가요?? ㅍㅎㅎㅎㅎㅎ;;

두번째로 신체부분 

요즘 안쪽 어금니가 나오는 작은 어린이는 치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치아에 대하여 알아보았답니다. 

이미 젖니가 빠지고 새로운 이가 난 어린이는 이해가 쉽네요.

거울을 보고 이빨을 세어보고 이번엔 엄마의 이를 세어보겠다며 자꾸 엄마입을 벌리네요....ㅡㅡ;;

세번째로는 마찰력에 대하여 알아보았답니다.

라면이나 짜장면을 먹을 땐 철로 만든 젓가락보다는 나무 젓가락을 많이 찾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네요... 왜 나무젓가락이 더 편할까??

잘 집힌다네요... 왜 잘 집힐까??

이게 과학이네요...ㅋㅋ 표면이 거칠수록 마찰력이 커지는 법이네요.

그래서 표면이 거친 나무 젓가락이 철로 만든 젓가락보다 마찰이 더 커진다고 그래서 덜 미끄러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마찰력이 작용하는 곳이 어디에 또 있는지 이야기해보았답니다...

엄마뺨과 아빠뺨도 비교해보고 젓가락질 연습도 절로 되는 실험입니다.

일상 생활이 과학이네요.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과학이라면 어렵다라는 선입견은 떨쳐버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해보면서 어린이와 대화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아이와 웃으며 이야기하며 주변의 모든 사물과 그 사물들의 변화와 관계를 알아보아요.

그것이 과학인것 같습니다. 이런 습관이 과학의 기본인 탐구하는 습관을 익히게 되겠죠??

집에 있는 지금 이 시기에 딱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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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4
안드레 로드리게스 외 지음, 조경숙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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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의 우당탕탕 첫 선거 >>



안드레 로드리게스, 라리사 히베이루, 


파울라 제즈구알도, 페트로 마르쿤 지음


조경숙 옮김


길벗어린이


이제 곧 선거네요... 시기가 시기인만큼.. 이번 선거는 좀 두렵네요..

어떤 분을 뽑아야 할까.. 또 선거는 어찌해아야하나...

티비에 빨간옷 핑크옷 등등 옷을 사람들이 입고나오니... 그 사람들도 코로나때문에 입었는지 아는 꼬맹이..ㅋㅋ

동물들의 시끌벅적한 선거로 꼬맹이와 이야기 해봐야네요...


동물들이 대통령 선거를 한다고?

이 마을의 왕은 사자네요.

그런데 사자가 숲의 강물을 모두 끌어다가 자기 굴 앞에 수영장을 지었습니다.

강물은 숲속 동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생명줄인데 말이지요.

당연히 동물들은 화가 납니다. 동물들은 사자가 왕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물들은 모두 시위에 나섭니다.

촛불 시위가 생각나네요...우리집 어린이도 촛불 시위를 기억하고 있네요.

국민을 위한 대표가 잘못하면 그 대표를 뽑은 국민이 책임을 져야한다고.. 그리고 

그 책임을 촛불시위로 이루어 내었던 것이라고...

대표들은 촛불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 해봅니다.

그리고 지금 동물들의 시위는 그 촛불과 같다고... 하지만 사자는 개의치 않네요..

너무 오랜동안 동물의 왕이었나봐요.


동물들은 숲을 새로 다스릴 대통령을 뽑기로 합니다.

올빼미는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뽑자고 제안합니다. 도대체 선거가 뭘까요?? 선거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동물들에게 올빼미가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여기서 선거유세부터 유권자 후보자 투표 선출 등등 선거 용어들이 나옵니다.

이러한 단어들은 우리 꼬맹이에게 조금 어려울법한데 책의 말미에 이러한 단어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선거규칙에 따라 후보자가 나옵니다.

원숭이, 뱀, 나무늘보, 그리고 숲의 왕이었던 사자가 후보 등록을 하네요.

네 명의 후보는 각자 자기가 왜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숲을 다스릴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떠들썩하게 선거 유세를 합니다.

선거 날이 가까워질수록 숲속은 점점 시끄러워지고, 다른 후보를 헐뜯기도 하고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네요.

과연 사자 원숭이 뱀 나무늘보 중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는게 좋을까요?

누가 동물들의 새 대통령이 될까요??

꼬맹이에게 물어봅니다.

꼬맹이라면?? ㅋㅋ 우리 꼬맹이는 까다롭네요.. 누구하나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훌륭한 대통령이 될까?? 라고 물으니...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랍니다.

어느 선까지 말을 잘들어주어야 할까요?? 그리고 요즘 흉흉하니 대통령이  코로나좀 없애줬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는 꼬맹이입니다.

동물들의 선거를 통해 우리 꼬맹이들 민주주의에 한발짝 다가선 느낌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하여 동물들의 모습을 빌어 선거를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후보들의 선거 유세, 투표하는 방법까지 쉽고 꼼꼼하게 그려져 있어서 좋습니다.

4월 15일 다가오는 선거는 의미가 좀 깊을 것 같습니다. 전염병이라는 특수상황과

만18세부터 시작하는 투표...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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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사이언스 코믹스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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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



저지 드로즈드, 앤 드로즈드 글 그림


김의석 옮김


길벗어린이


깊은 바닷속부터 머나먼 우주까지 탐험해 볼까요?

산호조, 공룡, 화산, 박쥐, 전염병, 비행기, 로봇&드론, 개, 상어, 로켓. 세상에서 가장 흥미롭고 신기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

사이언스 코믹스는 최고의 작가들이 개성있는 글과 그림으로 완성한 환상적인 과학 만화 소설입니다.


그 중 과학 기술의 결정체  < 로켓 > 편입니다.


신나는 로켓 여행 카운트다운을 시작합니다! 

3,2,1 발사!!!

몇 해전 우리나라도 이 소리로 열광한적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우주인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죠.

그 순간이 다시 눈앞에 그려지게 하는 책이네요. 

로켓!!

로켓은 그저 조금 먼 이야기인듯 했습니다. 그래서 좀 친근해지자하고 책을 펼쳤네요.

읽으면서 느낀건 역시 로켓은 과학 기술의 결정체이구나..

하지만 그런 과학 기술의 결정체도 역시 일상생활에서부터 시작했구나라는 걸 알려주는 책입니다.


더 높이, 더 멀리 우주로!

상상만으로도 가슴 뛰는 로켓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책의 시작은 인류 최초의 로켓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비둘기 닭 양 등의 로켓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동물들이 나와서 좀 더 친근감있게 이야기 해 줍니다.

로켓의 원리에 대하여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그저 과학자의 분야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지요.

제일먼저 로켓의 동작원리로 비둘기와 작은 동물들이 어렵게만 느껴지던 뉴턴의 운동 3법칙에 대하여 알기 쉽게 이야기해줍니다. 

관성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작용반작용의 법칙... 고등학교때 친하지 않던 단어들입니다. 호호호

뉴턴의 운동 3원칙을 설명한다음.. 로켓의 역사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최초의 로켓은 음... 오락용이었네요. 중세시대에는 성경 속 이야기를 소재로 신비로운 연극을 공연하곤 했어요. 멋진 공연을 위해 다채로운 볼꽃놀이용 폭죽을 만들어 관객을 놀라게 했지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로켓 개발자로 참여하게 되구요.. 역시 호기심이 발명과 발견을 주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로켓의 개발은 정확도를 가미해서 목표물을 향하여 정확히 날아가도록 만들어져 전쟁용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답니다. 전쟁용으로 로켓이 개발되면서 그 기술은 크게 발전했다네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쟁은 무시무시한 결과를 내는데 그 과정에서 경제와 과학기술 이런 발전하는 분야가 생겨나게 되다니 말입니다.

1,2차 세계 대전 때문에 수많은 과학 기반이 무너졌고 그로인해 지구 차원의 과학 문제를 함께 연구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냉전시대는 미국과 소련을 경쟁하게 만들었고  미국과 소련간의 우주경쟁으로 드디어 인간은 우주로 가게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로켓 경쟁 시대는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마침내 달에 착륙하자 막을 내립니다. 미국 나사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됩니다.

우주경쟁에서 승리한 나사는 그간 얻은 노하루를 다른 목적에 쏟아붇게 됩니다. 바로 탐사용 로켓이지요. 로켓을 화성이나 더 먼 우주로 날려 보낼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국제 협력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미래에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류는 이러한 방법으로 다른 행성에서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오락용 로켓부터 전쟁용 로켓 그리고 국가간에 서로 경쟁적으로 로켓기술을 개발하기도 했구요. 이젠 로켓을 이용하여 드넓은 우주를 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와 함께 로켓 과학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네요. 

이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거듭해 미지의 공간인 우주를 밝히고 또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던 일에 계속해서 널리 쓰이겠지요..? 우리의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동안 관심밖이었던 과학에 좀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엔 본문에서 다룬 어려운 과학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주어 이해를 돕습니다. 그리고 로켓 개발연대표는 한눈에 로켓개발의 역사에 대하여 보여주니 이해가 쉽게 됩니다.


저자인 저지 드로즈드는 글렌코/맥그로-힐, 마블 코믹스, VIZ 미디어 등과 함께 일했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아폴로 15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 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운영 중이며 ‘갤럭시 오브 슈퍼 어드벤처’라는 팟 캐스트를 진행합니다.

또 한명의 저자인 앤 드로즈드는 낮에는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밤에는 만화가로 활동합니다. 행성협회 회원으로 활동할 만큼 우주 탐사를 좋아한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특히 아폴로 12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 도서관 사서로서 사람들에게 만화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의 공동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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