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생강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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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직장생활을 하다가 여러 일을 겪은 후 일을 그만 두고 발리로 떠나버립니다. 대책없이 무작정 여행을 떠나서 서핑, 요가, 명상, 살사댄스 등을 배우면서 자아를 돌아보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아가게 되었다고 하네요.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나의 인생을 보는 듯한 곳도 많이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나같은 사람이 도 있었구나 하는 마음에 너무나 크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었다고 말했어요.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보내고, 특별한 꿈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꿈이었다죠. 특별히 가고 싶은 학과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당시 유행하던 학과, 부모님이 권하는 학과 등을 떠올리며 그걸 해야하는 건가 라는 식으로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건 아마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에서는 어쩔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중고등학교 때는 대학에 가는 것만이 인생의 커다란 목표이고, 그것만을 목표로 전력질주를 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인생의 설계나 비전 등을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아서 공부해서 대학 가는 게 목표, 졸업하고 대기업 가는 게 목표. 이런식의 스테레오 타입의 인생만을 그리게 되고, 그것이 성공한 인생처럼 말해지는 것 같네요.


졸업하고 처음으로 사회인이 된 저자는 처음엔 의욕이 넘쳤지만 점점 의욕이 사라지고 회사에 마음을 두지 못하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어요. 첫직장에서 처음엔 의욕뿜뿜으로 열정적으로 노력하며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한달 두달, 육개월, 일년이 지나면서 열정은 사라지고, 의욕도 없어졌죠. 아침에 일어나면 회사 가기 싫다는 생각만 가득했고 그냥 학교 다닐 때 가방만 메고 왔다갔다 하듯이 좀비처럼 왔다갔다 하기만 하게 되었죠.


나를 잃은 기분...?
하지만 정확히 뭘 잃었다고 할 수 있지?
애초에 나다운 게 있었나?


저자는 그런 상황을 두고 나를 잃은 기분이 되었다고 표현했어요. 하지만 애초에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인식이 형성되어 있지도 않아서 나는 누구인지, 뭘하고 있는 건지, 내가 걸어가야 할 앞날은 어떤 건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막막하기만 했었습니다. 진창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계속 제자리 걸을을 하는 듯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회사일이 너무 싫고, 재미도 없고, 관심에서 멀어져만 갔고, 저자의 말처럼 무관심은 곧 무능력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첨엔 회사생활을 잘하고 싶었지만 그게 쉽지는 않았어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티를 내고, 회사 사람들이랑 사적으로도 친하게 지내고, 담당자를 잘 구워삶아야 하고.. 저자도 저도 그들이 바라는 모습은 나에게 선천적으로 부족한 것이었고, 그런 건 노오력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 생활은 더욱 힘들기만 했죠.


회사 일에는 관심이 더욱 멀어지고 일에 대한 무관심이 무능력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그럴 수록 업무는 더욱 버거워만지고 일에서 도망치고만 싶어졌고, 악순환은 계속 되어갔습니다. 그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것이 지름이었다고 하네요. 사소한 것을 여러개 사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했는데 그럴수록 잔고의 바닥은 빨리 보이게 되었겠죠. [돈을 벌자→휴, 힘들당→다 써버렷!→돈이없네] 이런 사이클이 계속 된다는 거죠. 쇼핑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시거나 다른 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돈 버는게 힘들어서 다른 것에 몰두하다보면 그걸 위해 더 돈을 벌어야만 하는 무한모드에 빠지게 됩니다.


그쯤되자 직장 생활도 총체적 난국으로 일도 싫고, 사람도 싫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데 저 역시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싫고, 일도 싫고 너무 불행하고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회사에서 가져온 부정적인 기분은 진드기처럼 달라붙어서 나머지 삶마저 물들여버렸다고 하는데 정말 공감되는 말입니다. 회사에서 시달리다보면 그 더러운 기분이 회사문을 나가서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그 나쁜 기분에 빠져서 24시간을 부정적인 기운에 찌들게 됩니다. 저자는 공황장애가 와서 병원에 다녔다는데 저 역시 우울증에 빠져 오랜 시간 힘들어 했었습니다.


무기력한 집순이인 저자가 할 수 있었던 일이란 주말 내내 잠자고, 예능 몰아보고, 게임하고, 웃긴 동영상 보고, 연예 기사 보는 것 정도였는데 힘들이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잘 가고, 스트레스도 풀렸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건 그때뿐인 일회용품 같은 행복일 뿐이었다고 합니다. 딱 제가 그랬어요. 일을 할 수록 너무 무기력해져서 다른 일을 할 엄두가 나지 않고, 뭔가를 할 에너지도 없어서 집에서 뒹굴거리며 자거나 영화를 보거나 예능을 보고, 게임을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고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머리가 텅 비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살 수 있었지만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곧 우울한 현실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자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두 편의 영화를 보고 훌쩍 발리로 떠났다고 합니다. 월터는 잃어버린 삶의 정수, 혹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떠나는 내용이고, 먹기사에서는 현실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발리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전통 치료사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발리에서 치료사를 만나 치유를 한다는 것에 매료되어 발리를 향했다고 하네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시간은 늘 뒷전이었다.
그렇게 방치된 마음은 마치 파도 앞의 모래성과 같아서
살면서 겪는 작은 좌절에도 쉽게 휩쓸리고 무너져버렸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소중한 자신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사랑하는 것, 잘하는 것, 원하는 것 같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요. 나를 위한 시간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스스로를 돌보며 마음의 방파제를 쌓음으로써 더 이상 예전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게 될 것이라는 자신이 생긴 것 같네요.


두 달 동안의 여행 중 가지게 된 여러가지 생활 습관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거나 현실에 맞게 변형되었지만 '아침 5분 명상' '저녁 간단 일기'라는 두 가지만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명상과 함께 오늘 할일을 떠올려보고 일기를 통해 하루를 돌아보고 마무리를 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하루 20분 정도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 되고, 삶의 균형을 챙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는 따라해보면 좋을만한 일인 것 같아요. 매일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을 다스리며, 나를 살필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면 그만큼 나를 아끼고 나를 사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성격과 회사생활이 저와 비슷해서 많이 공감되고 더 무겁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는 두 달동안의 긴 여행을 통해 자아성찰을 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알게되었다는데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부럽습니다. 당장 그렇게 긴 여행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을 느끼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정말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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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공포로 다가온 바이러스 - 생명의 정의를 초월한 존재
야마노우치 가즈야 지음, 오시연 옮김 / 하이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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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접어들고 인류의 역사는 BC(Before Covid19)와 AC(After Covid19)로 나뉘게 된다. 코로나가 처음 창궐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까지 오래 전지구적으로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죽음의 바이러스는 여전히 기세를 떨치고 있으며 전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바이러스 때문에 인류는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지만 정작 바이러스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바이러스와 세균은 어떻게 다른지, 바이러스는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바이러스의 생태와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과 특징을 쉽게 알려준다.


책은 바이러스가 어떤 존재인지 소개하고, 그 동안 진행된 바이러스 연구에 대해 알아본다. 또 바이러스의 기원과 선사시대에도 존재했던 바이러스를 알아보고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도 바이러스의 관점에서 새로운 문제제기를 한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는데 그 동안의 상식을 벗어나는 특이한 바이러스와 수중 속의 바이러스, 인간들을 공격했다가 지금은 정복당한 바이러스와 인간의 몸속에 사는 바이러스 마지막으로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겨난 바이러스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도 살펴본다. 인간이 중심이 된 관점이 아닌 바이러스를 중심에 두고 바이러스의 관점에서 바이러스의 여러가지 면모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우선 세균과 바이러스는 완전히 구분되는 다른 종류의 단세포 생물이다. 우린 바이러스도 하나의 세균이라고 생각하고 그 둘을 구분하지 않고 똑같이 취급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는 엄연히 다른 미생물로 구성이나 특성, 번식방식 까지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은 바이러스는 혼자 증식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자신의 단백질 구조와 같은 세포 안에 들어가면 세포의 복제 기능을 가져와서 바이러스가 복제된다. 세포 밖에서는 죽어있는 것처럼 생명체다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포 밖에서의 물질 같은 상태는 '바이러스 입자'라고 부르고 세포 안에 칩입하여 복제를 하는 상태를 '바이러스'라고 한다.


바이러스가 세균 속에 침투하면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복제를 하는 특이한 증식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단기간의 대량 복제를 하다보면 중간에 복제가 잘못된 것이 하나씩 나오게 되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바이러스의 변이인 것이다. 코로나의 경우도 이미 많은 변이, 변종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왜 이런 변이가 생기나 했더니 말 그대로 복제 과정 중의 돌연변이가 생긴 것이었다. 변이가 생기면 기존의 백신의 효과를 똑같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어려움을 가져온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를 다루는 책에서는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과거에 대유행했던 바이러스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책엔 특이하게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략 3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는데 세포나 생물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가 존재했다는 가설과 세포가 먼저 존재하고 그 세포에서 빠져나왔다는 가설, 세포가 퇴화하여 증식기능이 사라진 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가설이다.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가설을 밝히기 위해 바이러스의 화석인 고바이러스학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데 B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는 무려 12만 5천년 이전부터 존재하던 바이러스도 있다고 하니 바이러스의 생명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세포 밖에서는 활동하지 않는 죽은 것과 비슷한 형태로 존재한다고 했는데 세포 밖에서도 죽지 않고 오래 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도 존재하고, 노로바이러스는 생존력이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연두는 무려 50년이나 살아 있었던 케이스도 보고되었다. 또 일반적인 생물이 살기 어려운 온천처럼 극한의 환경에서 사는 바이러스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또 일정한 조건이 되면 몇만년 동안 동결 상태로 있거나 바디가 부서진 상태에서도 부활하기도 한다. 기존의 상식을 깨는 바이러스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게 되었다.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60도에서는 몇 초, 37도는 몇 분, 20도에서는 몇 시간, 4도에서는 며칠간 유지된다고 한다. 이렇게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열에 약해서 온도가 높으면 감염력이 낮아지는데 그래서 여름이 되면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코로나 판데믹 상황에서는 그런 온도에 따른 감염력은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 초기에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마시라거나 하는 루머도 돌았는데 바이러스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없어서 생긴 것들이었다. 우리는 바이러스에 둘러싸여 바이러스와 함께 살고 있다. 우리의 DNA에도 수많은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는 것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바이러스를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생명에도 관여하는 바이러스의 생태를 제대로 알고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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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 과학 논문에서 찾아낸 내 몸을 지키는 식사법
린칭순 지음, 양성희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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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단순히 맛있는 것을 먹고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함은 아니다. 먹는다는 행위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분과 에너지를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일까?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서 먹으면 비타민이 파괴된다는 말을 하는데 토마토를 맛있게 먹기 위해 설탕을 뿌리는 것이지 비타민 섭취를 위해 설탕을 뿌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식사를 하거나 무언가를 먹을 때 영양적인 측면보다는 맛이나 가격적인 측면을 더 많이 고려하게 된다.


우리가 식사를 하거나 요리를 하면서 몸에 좋다/나쁘다를 생각할 때는 조리법이나 재료간의 조합들보다는 단일 식재료가 좋은지 나쁜지를 따지거나 특정 음식이 좋은지 나쁜지를 따지는 편이다. 고기만 먹으면 몸에 나쁘다거나 야채를 먹으면 건간에 좋고, 불포화지방산은 나쁘고, 마요네즈는 살이 찌고, 라면 많이 먹으면 안좋고, MSG는 나쁘다는 식이다. 이런 정보는 TV나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데 검증되지도 않은 내용들이 사실처럼 알려지는 경우도 많다. 과학적 근거도 없고, 출처도 불분명한 내용들이 버젓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혼란하게 만든다.


최근에는 TV의 정보방송에서 건강 정보를 가장하여 특정 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을 대놓고 홍보하는 경우가 많아서 건강보조식품의 효능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된다. 실제로 얼마전 TV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크릴오일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럼에도 방송에서는 뭐가 좋고, 어디에 좋고, 무엇을 위해 꼭 먹어야 한다는 홍보방송을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건강보조식품도 유행을 굉장히 많이 탄다. 몇 년 전엔 아로니아가 만병통치인 것처럼 말하더니 지금은 전혀 들어볼 수가 없다.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효소, 루테인, 크릴오일, 차가버섯.. 너무 좋다는 것도 많고, 빠르게 유행이 바뀌다보니 정말 무엇을 먹어야 할지, 우리 몸에 정말 필요한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다어트식은 또 어떤가? 무엇이 다이어트에 좋고, 뭘 어떻게 먹으면 독소를 빼주고, 뭘 먹으면 살이 빠지고, 검증되지도 않는 정보가 넘쳐난다. 며칠전엔 다이어트와 해독에 효과적이라는 abc주스의 과대광고를 주의하라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이런 검증되지 않았거나 과대홍보되고 있는 식품들은 암이나 알츠하이머, 각종 성인병 같은 현대인이 두려워하는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노화도 막아준다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 믿어야할지 궁금할 따름이다.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는 과학적으로 확인된 근거들을 바탕으로 식품과 관련된 건강지식들을 검증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검증의 과학적 근거는 과학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기초로 하고 있다. 과학 논문을 발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험 데이터가 바탕이 되고 엄중한 평가를 거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명확한 효과가 증명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총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좋은 식재료와 나쁜 식재료, 영양제의 진실, 암·알츠하이머·심장병과 같은 각종 질병과 식사의 상관관계, 책 속에 있는 가짜 건강지식에 대해 알아본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 중에서는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고, 평소 진위가 궁금하던 내용도 있으며, 의외의 내용도 있었고, 그런 논란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내용도 있었다. 가령 설탕 대용 감미료는 백해무익하다는 내용이나 화학조미료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것이 잘못된 상식이라는 내용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이다. 물론 어떤 근거로 그런 내용을 믿고 있으냐고 한다면 딱히 제시할 수 있는 근거는 없다. 단지, 그런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는 소식만을 전해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책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과학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근거로 내용의 진위여부를 따져주고 있어서 지금 현재 내가 알고 있던, 하지만 그 근거는 알지 못하는 내용들에 대해 정확한 근거를 뒷받침해준다.


흔히 흰 고기는 몸에 이롭고, 붉은색은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래서 흰 생선살은 좋지만 붉은 육고기는 나쁘다고 말해지는데 붉은 고기가 해롭고, 흰 고기가 더 건강하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은 상식처럼 널리 퍼져있는 흰 고기 만능설이 왜 나온 것일까? 물론 그런 검증되지 않은 상식이 퍼진데에도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붉은 고기에는 포화지방과 헴철, 엘카르니틴이 많기 때문에 그런 성분들을 과다 섭취하면 좋지 않다는 직관적인 이유에서 이런 주장이 퍼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이론으로 정리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런 경우 갈등이 생긴다. 아직 과학적으로 붉은 고기보다 흰 고기가 더 낫다는 것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직관적으로 단순하게 성분 비교만 해봐도 붉은 고기 안에 함유된 성분을 과다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보이니 좋지 않을지도 모르는 것을 굳이 먹을 필요가 있나?라는 식으로 결론이 나 버린다. 결국 문제는 이렇게 한번 좋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면 그 선입견에서 벗어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점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유전자 변형 식품의 안전성과 성장 촉진제를 사용한 돼지의 식용 여부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GMO식품이 매우 안전하다고 단언한다. 그러면서 GMO나 GMF의 유해성은 드러난 것이 없고, 단지 그것이 나쁘다고 말하는 GMO공포증 환자들이 성토만 존재한다고 말한다. 더불어 저자는 온라인 상에서 GMF를 살 수 있는 곳이 없다며 주위에서 구하지도 못하는 GMF나 GMO에 대해 나쁠 수도 있다는 말만 한다는데 그것은 저자의 말대로 그만큼 소비자들이 GMF나 GMO에 불안해하고 나쁜 인식이 있으니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서 파는 것처럼 유전자변형식품임을 숨기는 것이지 정.말.로. 우리 주변에 유전자변형식품이 없어서 구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되어있지 않다니 불안함은 여전히 남는다.


유기농 농산물에 대한 내용도 흥미롭다. 유기농은 건강에 좋다며 유기농 식품과 식재료는 일반보다 비싼 가격에 팔린다. 유기농은 천연 식품이란 이름으로 영양가도 높고, 더 높은 건강을 담보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미국의 경우지만 유기농 작물 생산에는 화학 물질 30여종을 포함해서 50여종의 합성 물질이 사용된다고 한다. 유기농 작물 생산에 그런 화학 물질을 사용해도 된다고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설비를 세척하는 표백제, 농로나 도랑에 뿌리는 제초제, 비료 첨가물, 살충제 첨가물 등이 모두 법적으로 허용된다. 우린 유기농이라고 하면 농약이나 화학 물질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을 상상하게 되는데 예상밖이었다. 화학 물질을 사용하는 유기농 제품이라니 기계로 뽑은 수타면 같은 느낌이다. 유기농은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 무결한 화학성분 프리가 아니었고 유기농 식품이 농약을 덜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영양이 더 높다는 뜻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영양가가 높은 것을 먹기 위해 유기농 식품을 사는 건 돈지랄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기농 식품이라고 해서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두 친환경인 것도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일부러 유기농이 몸에 좋다는 생각으로 비싼 돈을 내며 구매하는데 썡구라였던 것이다.


유기농 식품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성분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한국에선 유기농 외에도 일반 제품보다 성분과 영양이 더 좋은 각종 프리미엄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실제로 프리미엄 제품들이 일반 제품들과 비교해서 비싼만큼 월등히 좋은지, 첨가된 영양분이 섭취 시 몸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정도인지 같은 내용들도 궁금해진다. 이런 내용도 다루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


그외에도 암을 예방한다는 식품들, 암을 유발한다는 발암 식품들, 차에 대한 오해들, 냉동 과채의 영양 문제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식품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조리하면 발암 물질이 생기는지, 합성 비타민과 천연 비타민의 비교, 체내에서 생성이 안되기 때문에 먹어주면 좋다는 비타민D에 대한 논란, 고탄저지의 케토제닉 식당의 위험성, 간헐적 단식의 효과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저자는 무병장수하게 해주는 식품은 없지만 잘못된 건강 지식이 우리의 몸을 망칠수는 있다고 경고한다. 책을 통해 잘못된 건강 지식을 바로 잡고, 몸의 건강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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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분 1회계 - 그림으로 쉽게 이해하는 1일 3분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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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좀 했었는데 자격증을 몇 개 따긴 했지만 전공도 아니고, 실무경험도 없다보니 자격증과는 별개로 실제로 재무제표를 보며 돈의 흐름을 읽어내거나, 뉴스 등을 보며 실무적으로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웠다. 사실상 시험공부용의 회계 지식은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설명에 불과해서 그 내용을 실무적으로 적용하여 재무제표 상에서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제 기업의 회계능력과 구조를 읽어내는 등의 실무적은 능력까지 담보해주지는 못했다. 문제를 풀고, 회계 용어를 외우고, 개념을 배우기는 했지만 그래서 그게 무슨 뜻인지, 전체 구조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등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회계 개념과 용어들은 범위도 넓고, 외울 것도 많아서 힘들게 공부해도 금새 잊어버리고 만다. 비전공자라면 아마 비슷한 어려움을 경험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회계의 텍스트적인 개론이 아니라 실제 기업의 재무제표를 읽고 그 의미를 이해하는 실무적인 능력이 아닐까 한다. 그래야만 수험서를 벗어나서 살아있는 회계 능력을 습득할 수가 있을 것니까 말이다. 또 재무제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읽을 수 있다면 개념적으로만 암기했던 회계를 확실히 이해하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재무제표는 그 회사의 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재무제표만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면 그 회사의 재정 건전성, 현금흐름, 영업능력, 성장 가능성 등을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재무제표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회계를 공부한적이 없거나 시험대비용으로서의 회계공부를 한 사람들에겐 재무제표를 읽는 것은 생소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재무제표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하루 3분씩 공부를 해주는 것만으로  재무제표가 보이고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하나의 주제를 설명하는데 3분을 넘기지 않아서 아주 쉽고 간략하게 핵심만을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하나의 주제는 설명이 대부분 한 장을 넘지 않는다. 왼쪽에는 텍스트로 설명이 되어 있고, 오른쪽은 그 내용을 그림으로 압축해서 도식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글로만 설명을 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3분이란 빠른 시간에 이해하기도 어려기 때문에 그림과 표 등을 이용하여 이해도를 높혔다. 설명을 도식화하여 흐름이 한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쉽게 되며 전체적인 틀을 잡는데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이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것은 수험교재처럼 용어나 개념정리 등의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한다는 점이다. 가상의 내용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기도 하고, 실제 기업의 관련 사례들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회계 감각을 익히게 해준다. 가상의 내용으로 알아본 내용들 토대로 실제 기업회계에서는 그것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재무제표에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의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보며 이론에서 벗어나 실무감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총 10가지 테마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하여 기업회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실무회계를 알아본다. 그리고 실제 기업들의 사례로 회계를 배우므로 생생하게 살아있는 실무적인 교육이 된다. 또 이마트, 쿠팡, 마켓컬리, 신세계백화점, 쏘카, 스타벅스, CGV, 아시아나, 야놀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각계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이나는 각기 다른 특성의 회계구조를 배울 수도 있고, 기획, 영업, 생산과 관리에 대한 기업 운영의 전반에 대해 그 흐름을 파악할 수도 있어서 굉장히 유익하다. 즉, 꼭 회계 공부를 하려는 사람 이외에도 회사를 운영하고, 회사 전반의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또 최근 대세로 떠오른 스타트업의 사업 구조와 재무제표를 분석하거나 리스회계 기준 변경 같은 최근의 동향을 반영하여 설명하고 있어서 최신 회계 이슈도 알아볼 수 있어서 실무자라면 꽤나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3분씩만 투자하여 다양한 현실적인 실무 회계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서 부담없이 회계에 대한 지식을 높혀갈 수 있는 실무 회계 교양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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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화자 시점 영어회화
조정화 지음 / 사람in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 문화권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언어에는 그 민족의 정서와 가치관이 담겨있기 때문에 문화와 정서가 다를수록 언어도 크게 달라진다. 같은 문화권의 일본어는 우리말과 어순도 같고, 유사한 문화와 정서적으로도 비슷한 곳이 많아서 언어의 표현에 있어서도 유사한 부분이 꽤 많이 있다. 같은 한자권 언어로 같은 뿌리를 둔 탓에 표현의 유사성은 물론이고 발음까지 비슷한 것도 상당히 많이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금은 쉽게 다가온다. 이렇게 문화와 정서가 언어 습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반대로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나라의 언어인 영어는 그만큼 배우기가 어렵다는 뜻이 된다.


영어 표현은 한국어와는 굉장히 많이 다르다. 단순히 어순이 다른 차원을 넘어서서 표현법이나 강조되는 것을 말하는 방식, 주체와 객체의 표현 등 우리말과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배우기가 힘이 든다. 외국어를 처음 배우게 되면 우리 말을 그대로 영단어로 일대일 치환해서 말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닌 콩글리쉬가 되기 쉽다. 그런 식으로 영어를 말하면 영어권 사람들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한다. 그래서 영어를 배울 때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나 생활양식 등도 함께 배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편이 영어를 이해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결국 영어를 잘하려면 원어민에 빙의해서 말을 해야 한다. 한국식 영어를 빼면 뺄수록 원어민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반대로 원어민의 문화에는 없는 한국문화, 우리만의 정서를 담은 표현을 하려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영어권에는 그런 표현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말하는 일상의 언어를 영어로 바꿔서 말하는 데 문제가 생긴다. 흔히 영어 공부를 위해 드라마를 많이 보는데 드라마는 한국의 문화가 철저히 배제된 원어민의 정서의 표현만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정작 내가 평소 표현하고 싶은 문장을 말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다.


아마 이런 점들이 영어가 어렵다고 느끼게 하고, 거리감이 들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한다. 공부를 하고 드라마를 봐도 내 마음과 내가 처한 상황에 꼭 맞아떨어지는 표현을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외국에 나갔을 때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영어를 배웠다면 지금은 국내에 외국인이 많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우리의 생활과 문화 안에서 원어민과 대화를 할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 즉, 미드 속의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상황에 맞는 맞춤형 표현이 필요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좋은 솔루션이 될 것 같다.


우리가 평소 매일 하던 한국인 화자 시점의 표현들을 영어로 옮겨놓아서 찐생활언어, 현실표현을 배울 수가 있다. 그래서 외국인을 만나서 대화를 하더라도 나의 평소의 언어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항상 쓰던 단어, 늘상 쓰던 말이라서 아주 살아있고 생생한 표현을 배울 수 있고, 평소 이런 말은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하고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된다. 이런 표현을 알아두면 원어민과 대화할 때도 그들의 시점에서 문장을 떠올리고 말을 해야하는 단계를 생략할 수 있으므로 훨씬 빠르고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책은 총 12개의 챕터이고, 하나의 챕터는 각각 3유닛 총 36개의 유닛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공부법은 우선 한국어 표현을 읽고 영어 표현을 따라 읽는다. 그런 후 영어 표현을 읽고 한국어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어구와 예문을 읽고 QR코드로 해당 영어표현을 원어민이 발음으로 따라 읽는다. 그런후 엑서사이즈1에서는 직접 쓰거나 읽으며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우리말만으로 영어를 말해보며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한다. 엑서사이즈2는 앞서 배운 내용을 단어만 바꾸어서 응용하는 것이고, 엑서사이즈3은 QR코드를 통해 듣고 따라하며 더욱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게 연습시킨다.


'술이 쎄다' '혼술족' '키가 진짜 콤플렉스에요' '단발병이 도지고 있어요' '요즘은 확실히 나이 먹은게 느껴져요' '인생드라마' '신의 한수' '소주가 달다' 같은 우리가 일상에서 대화를 할 때 흔히 쓰지만 영어로는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고, 뜻을 살려 제대로 원어로 옮기기 어려운 표현들을 영어로 알려줘서 생활회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짧은 기본 핵심 표현들을 익히고 나면 긴 장문의 표현들도 기다리고 있어서 난이도도 적절하게 조절해서 공부할 수 있고, 당장 내가 체감할 수 있고, 공감 가능한 표현들을 배우는 거라 너무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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