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자세 교정법 - 피아노 연주를 위한 알렉산더 테크닉
모리 아사 지음, 나지윤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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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피아노 연주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식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알렉산더 테크닉이라는 다소 생소한 기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주제는 우리의 자세를 개선하여 더욱 좋은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런데 내용상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조언들이 실려있다 
이는 '마음이 충만해지는 피아노 연주', '연주자의 내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연주'란 어떻게 가능할지라는 본질적인 물음에서 시작하여 그 지향점에 닿고자 하는 저자의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모색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마음이 충만해지는 삶을 일궈낼 수 있을까, 자신의 내면이 발현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저자 스스로의 노력과 고민이 씌여진 이 책은 실질적으로 연주자 및 일반 사람들의 심리적 요청은 물론 이상적 갈망까지 충족해준다. 

다음으로 간단명료하고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인해 가독성과 이해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각 챕터는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면서 핵심을 잘 표현하고 있고, 그림과 사진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독자들의 빠른 이해를 돕는다. 
특히 소수의 테마를 장황하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테마를 신속하면서 짧고 명확하게 써내려가면서 독자들의 집중도가 분산되고 흥미를 잃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목차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사전식으로 독자 각자가 필요로하는 내용을 스스로 우선순위로 정하여,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피아니스트자세교정법 #모리아사 #현익출판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이 글은 문화충전 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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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의학이 답하다 - 의학의 새로운 도약을 불러온 질병 관점의 대전환과 인류의 미래 묻고 답하다 7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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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와 인디캣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수준 높은 과학 및 의학 교양서는 대부분 외서이다. 
국내 학자들은 그런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책을 잘 안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과학/의학 지식, 시사점 있는 연구 결과, 재밌는 교양은 언제나 번역서로 만난다 
그런데 모처럼 국내 학자가 쓴 흥미로운 교양서가 나왔다. 

이 책은 의학이라는 비일상적 주제를 일상적 관심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오는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현시성이 있는 사안들을 알기 쉽고 읽기 좋게 서술했다는 것이다
모두의 관심사인 질병으로 이야기의 문을 열어 집중도를 모으고, 그 주제를 역사적, 학제적 접근을 통해 풍성하게 만든다. 
의학과 과학이라는 상호 밀접한 학문을 모두 아우르고 분자와 정보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통해 자신의 통찰을 전달하여 독자의 식견을 높인다. 
특히 분자생물학 관련 이야기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기술과의 연계성을 언급하는 부분은 매우 유용하다. 
아울러 생소하고 다소 복잡한 내용들이지만,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여 독자들의 몰입을 유지하고, 지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저자의 입장에서만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시점을 고려하여 본문을 써내간 것이 느껴진다. 
또한 적절한 그림, 사진 등의 시각 자료가 실려있는 것도 책의 퀄리티를 높인다. 

다음으로 역사와 의학에 대한 생각을 유도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게 의학은 특정 직군의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여긴다. 
하지만 향후 그 분야가 우리 사회와 생활을 혁신할 것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하는 테마이다. 
게다가 의학은 인공지능이 가장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분야이기도 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의학에 대한 기본 상식은 물론, 의미 있는 시사점, 미래의 방향까지 제시한다. 
즉 지금 시점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이다. 


#역사가묻고의학이답하다 #인디캣 #전주홍 #지상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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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니스트 교육법 - 세계 3대 콩쿠르 우승자는 어떻게 피아노를 배웠는가
카와카미 마사히로 지음, 김소영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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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것은 베일에 싸인 피아니스트의 생활과 인생관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술 분야 중에서 특히 클래시컬 음악계의 연주자들은 외부로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 
간혹 정말 글로벌하게 유명해진 사람들만 미디어에 등장할 뿐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그들의 일상 및 생각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한다. 
연주자와 교육자, 두 분야에서 성공한 저자의 내밀한 생각과 생활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음악가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이 느꼈던 여러 감정과 생각을 진솔하게 서술하였고, 그 행로에서 배운 교훈까지 독자에게 전해준다. 
또한 제자를 만나고 그를 훌륭한 연주가로 키워내는 시간들도 써내려가며, 음악가의 역할과는 전혀 다른 교육자로서 필요한 소양과 태도까지 소탈하게 기술한다. 
본문을 읽어가면서 음악가는 필연적으로 교육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챕터별로 명확한 주제 구분이 있어 독자는 먼저 관심이 가는 부분을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음으로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피아노 및 후배 연주자들에게 대한 애정이 충만하다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에는 저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그것은 자기표현 혹은 나르시시즘의 발현이 아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사랑, 그 악기를 앞으로 연주하게 될 후배 피아니스트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자신의 미숙했던 부분,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공개하기 쉽지 않은 내밀한 속내, 사적인 소신과 인생관 등을 가감없이 전달한다. 
그리고 그 진정성 및 박애주의가 피아니스트들에게는 물론이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진다.   


#기적의피아니스트교육법 #현익출판 #카와카미마사히로 #김소영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이 글은 문화충전 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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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고든 2 - 이보다 완벽한 밴드는 없다 마음 올리고
알렉스 라티머 지음, 김선희 옮김 / 올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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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이야기를 길게 전개하여 내용이 풍성하고 몰입도가 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그림책은 이야기가 너무 짧다. 따라서 서사의 깊이가 부족하고, 길게 집중할 만한 여지를 주지 않는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명분을 언급하겠지만, 그럼에도 필요 이상으로 짧은 이야기는 독자에게 깊은 감흥을 주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르다. 
첫 장에 이야기의 배경 공간이 되는 가상 지역의 지도가 있는 것부터, 독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고, 이 이야기의 다채로운 전개를 예고한다. 
주인공의 집이 있고, 빵집, 철물점 등 색다른 거점들이 있으며, 은빛 시냇물, 다람쥐 숲 등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장소들이 있다. 
그리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본문에서는 이러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간들을 모두 거쳐가며, 주인공의 스토리를 엮어 간다. 
우선 개성 있는 동물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어린 독자들의 집중도를 유지하고,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 변화를 유려하게 풀어내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아울러 서사의 중심이 되는 사건에 지금까지의 다른 동화나 다른 그림책에서 보지 못한 새로움과 특색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대, 의문의 휘파람 소리를 찾아 나서는 주요 등장인물들의 모습,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의 원인이 존재하는 아이디어, 중간중간 이야기의 재미와 궁금증을 유지하는 장치들이 이 책만의 색깔을 만들어 낸다. 

다음으로 페이지마다 다양한 구도와 허술하지 않은 그림들로 가득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캐릭터 위주로 배경은 대부분 생략하여, 다소 허전한 느낌을 주는 일반적인 그림책들과 다르게, 
아기자기한 아이템들, 공들여 채워넣은 배경 그림들, 색다른 장소와 공간 묘사들이 시각적인 만족감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과도 조화롭게 결합하여, 스토리의 진행을 보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상력의 단초를 제공하여 적극적으로 선도하는 역할까지 한다.
특히 페이지별로 정형화되고 획일적인 구도와 시점에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각양각색의 관점과 배치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뛰어나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달라지는 화면 구성이 지루함과 평범함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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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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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갈 때 만약 포기해야 하는 나라가 있다면 많은 이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눈물을 머금고 택할 것이다. 
거리상, 동선상의 문제도 있을 것이고, 주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매력 및 인지도가 부족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번만 다녀와도 그런 비교가 얼마나 피상적이고 편견의 소산인지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본 모습과 내적인 특성을 다채롭게 전달하는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기본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노란책으로 통하는 시리즈이다 보니, 흠 잡을 것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전체적인 구성, 하이라이트로 강조하는 포인트, 일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여행 정보, 전문가적인 사진들, 세부적이다 못해 세세한 실속 정보 등등, 
여행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까지 챙겨준다. 
일단 이 책을 선택했다면, 더 이상 다른 책은 볼 필요가 없다. 이 한 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특히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글과 사진의 퀄리티가 높다는 것은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여행 전에는 앞으로의 설레임을 극대화하고, 여행 후에는 이전의 기억과 추억을 되새겨준다. 
본문상 도표와 그림을 조화롭게 활용하는 것과 핵심 정보를 부각되도록 편집한 것도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인다. 

다음으로, 각자의 여행 여건에 맞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람들마다 여행의 기간, 예산의 규모, 선호하는 동선의 범위, 취향을 반영한 여행 테마는 제각각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 책은 각각의 여건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여행 기간에 따른 추천 루트를 제시하고, 여행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며, 반드시 경험하고 와야 할 우선순위를 설명한다. 
초심자들에게는 말 그대로 믿음직한 친구가 되고, 여행의 경험자들에게는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익숙한 친구가 된다. 
  


#프렌즈스페인 #프렌즈포르투갈 #박현숙 #중앙북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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