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내가 만든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닐스 타베르니에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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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현재 예술가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그 분야를 전공으로 정규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 분야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활동해야 한다
평론가 및 예술사학자의 간택을 받아야 하고 자신을 추천하고 지지해줄 인맥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술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이 없고, 예술사적으로 그 위상 및 의미를 인정 받지 못하면 예술로 인정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냥 일반인은 극적인 행운이 없는 한 예술가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부조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예술혼을 피워낸 한 일반인이자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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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고대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들, 지금은 최초의 예술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 받고 있지만, 그 창작자는 그저 동굴에 살던 여러 사람들 중 한 명인 일반인이었다
예술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세상을 재현한다면 누구나 예술가인 것이다
그러나 문화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명제가 통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주인공인 슈발의 인생은 큰 물음과 깨달음을 던진다
예술이라는 정의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예술을 음미하는 우리의 자세를 새롭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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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교양이라는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에는 자신의 깊은 속에서 끌어올려진 창안이라는 본질적 예술이 있다는 본문의 문장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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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타베르니에 #이상궁전 #우체부슈발 #바보들은내가만든것이무엇인지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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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의 뇌 - 갑질, 괴롭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뇌과학
가토 토시노리 저자, 박은주 역자 / 링크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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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막무가내인 사람은 항상 만나게 된다
그때 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함을 어떻게 알려주고 타개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그 고민이 풀리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이 책은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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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간단명료하게 핵심 위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시중에 수많은 뇌과학 책이 있지만 대부분은 뇌의 매커니즘을 설명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결론만 제시해서는 실제 책을 구성할 수 있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그 근거와 설명 상세를 읽는 즐거움도 있지만 사실 독자들이 잡아내고 싶은 건 결론들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독자친화적이다
근거와 불필요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기억해야 할 결론들을 최대한 강조하고 다양하게 제시한다
따라서 빠른 속도로 뇌과학의 실용지식을 많이 접할 수 있고 실생활에 실천해볼 옵션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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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알기 쉽게, 다양한 관점에서 주제를 설명하는 것도 강점이다
마치 친절한 의사가 진료시간에 얘기하는 것처럼 시간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면서 알기 용이하게 설명한다
상세히 서술한 목차의 제목들은 이 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독자들의 문제점들에 맞는 해결책들을 가능한 많이 제공하고 그것을 신속히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괴롭힘의 주체와 객체를 분리하여 각자의 입장, 생각, 행동을 들여다보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관점의 다양화가 사태의 이해를 넓히고 보다 효능적인 대안에 다가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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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3 : 섬서·사천 편 ㅣ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3
김성곤 지음 / 김영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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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 기행문과 한시의 완벽한 결합이다
과감히 완벽한이라는 수식어를 쓴 건, 그 어느 것도 둘의 조합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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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3 : 섬서·사천 편 ㅣ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3
김성곤 지음 / 김영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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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여행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문학장르는 무엇일까
소설은 너무 길고 사실성이 사라진다
일반 산문은 무미건조하고 너무 소소하다
그런데 이런 단점들을 피하고 절묘하게 시너지 효과까지 낼 수 있는 장르가 있다
그건 바로 시이다
시는 절경과 감흥을 간단명료하고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다
분주한 일정 속에서도 한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거나 만들어낼 수 있다
경관의 아름다움, 비일상적 생각, 되돌아보는 시간 등이 여행의 궁극적 주제가 되는데, 이는 시의 경우에도 정확히 일치한다
 
이 책은 그런 시를 중심으로 여행을 회상하고 기록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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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했듯이, 중국 기행문과 한시의 완벽한 결합이다
과감히 완벽한이라는 수식어를 쓴 건, 그 어느 것도 둘의 조합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빼어난 환경과 그 속에서 피어난 무궁무진한 설화, 역사, 문화가 저자의 여정에 담겨 있다
그리고 그런 천혜의 결합을 한시가 최종적으로 표현해낸다
이 책은 그 비현실적 협업의 결과로 가득 차 있다
아울러 중어중문학 학자의 안목은 더할 나위 없이 자세하고 신뢰가 간다
또한 한시의 원문이 실려 있어 운율, 각운 등의 오리지널리티의 맛도 음미할 수 있다
중국의 인문과 자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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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독서의 경험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사진들도 이 책의 장점이다
기행문답게 중요하고 아름다우며 인상적인 현지 풍경 사진이 매페이지마다 독자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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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기행 #중국문학사 #김성곤의중국한시기행3 #섬서사천편 #중국한시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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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의 일탈
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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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런 대중 친화적 역량을 사용하여 단순한 흥미 위주의 얄팍한 소설에 머무르지 않고, 일관성이 있는 상징과 암시들로 소설 장르의 문학적 면모까지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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