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현재 예술가로 인정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그 분야를 전공으로 정규교육을 받아야 하고 그 분야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활동해야 한다 평론가 및 예술사학자의 간택을 받아야 하고 자신을 추천하고 지지해줄 인맥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술에 대한 지식 및 기술이 없고, 예술사적으로 그 위상 및 의미를 인정 받지 못하면 예술로 인정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그냥 일반인은 극적인 행운이 없는 한 예술가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이런 부조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예술혼을 피워낸 한 일반인이자 예술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고대 암각화에 새겨진 그림들, 지금은 최초의 예술로서 그 중요성을 인정 받고 있지만, 그 창작자는 그저 동굴에 살던 여러 사람들 중 한 명인 일반인이었다 예술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세상을 재현한다면 누구나 예술가인 것이다 그러나 문화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재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명제가 통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주인공인 슈발의 인생은 큰 물음과 깨달음을 던진다 예술이라는 정의의 본질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고 예술을 음미하는 우리의 자세를 새롭게 만들어준다 예술적 교양이라는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에는 자신의 깊은 속에서 끌어올려진 창안이라는 본질적 예술이 있다는 본문의 문장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맴돈다 #닐스타베르니에 #이상궁전 #우체부슈발 #바보들은내가만든것이무엇인지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