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 안개, 절벽, 그리고 내면의 불꽃
짐 콜린스 지음, 고영훈.윤영호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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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삶은 측정할 수 없다. 
경제학, 경영학처럼 인생에 법칙과 원리를 정리할 수 없는 이유이다 
따라서 우리는 수많은 삶들을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느낌으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이런 불확정적 상황을 타개하려는 책이 나왔다. 
경영계의 구루로 통하는 콜린스는 감히 인생의 패턴 및 공통요소를 찾아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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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의 궤적과 결실을 사회과학적 연구로 풀어내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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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인생이라는 모호한 대상을 저명한 학자답게 과감한 연구방법으로 분석한다는 것이다. 
그는 두루뭉실하고 개인적이며 자기만족적 접근을 하지 않는다. 
시중의 대부분의 인생론, 성공론에 대한 책들과 다르게 말이다.
그는 분명하게 이것은 연구라고 표명한다. 
10년에 걸쳐, 선정한 연구 대상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한다. 
그 방법은 예컨대, 해당 사람에 대해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분석하고, 시계열로 인생의 변화와 대조하며 그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여러 연구 보조팀을 꾸렸고, 방대한 자료를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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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인생의 의미 및 위기에 대한 대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저자는 자신의 목표대로, 인생의 절벽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았다. 
그리고 그 세 가지 답을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눠서 본문에 소개한다. 
첫째, 자신의 길을 어떻게 찾는지, 둘째, 절벽과 안개를 어떻게 건너는지, 셋째, 내면의 불꽃을 어떻게 지속하는지에 대해 서술한다. 
인생의 이야기이므로 때로는 소설 같기도 하지만, 저자의 방향성 덕분에 많은 인생의 요소들이 도표 안에 계측되고, 일관성 있게 패텬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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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살아낼것인가 #필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짐콜린스 #고영훈 #윤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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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붕괴 Competency Collapse - 강한 조직은 어떻게 역량을 지키는가
남기웅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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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는 신화다. 
성공한 기업들의 주요 요인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조직문화다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그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느니, 혁신적이고 오너마인드의 조직문화가 그 기업을 강하게 만들었다느니, 여러 클리셰적인 분석이 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은 결과로 원인을 찾는 사후 분석이고, 성공한 대상의 모든 특성이 좋아 보이는 흔한 인식의 오류이다. 
조직의 특성, 혹은 문화라는 것은 경영 요소 중에서도 가장 추상적이고 비실체적이다. 
즉 분석이 거의 불가능하고 보편적으로 실체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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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측면에서 이 책의 접근 방향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다름이 아니라, 조직의 역량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왜 조직의 역량이 붕괴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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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사례 중심으로 사안을 분석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 시장에 있는 기업들의 예시를 불러와 그 내용을 살펴본다. 
왜 조직이 경직화하는지, 고성과자들이 왜 떠나는지, 그런 문제의 시작이 되는 징후는 무엇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 속에서 발견하려고 한다
유수의 기업들이 등장하여 독서의 재미도 있고, 그 내부의 시사점을 추출하는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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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저자의 주장을 구체화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분석의 내용은 도표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화하려고 하며, 체크리스트 및 일정 로드맵 같은 손에 잡히는 도구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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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문화충전 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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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게 언어를 주자
김명순 외 지음, 이루카 엮고 옮김 / 아티초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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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디캣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여성의 삶은 흔히 아름답게 포장되지만, 실질적인 내용을 보면 그 반대인 경우가 훨씬 많다. 
왜냐하면 인류의 사회는 아직도 남성중심, 남성우월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은 남성보다 더 감성적이고, 감수성이 뛰어나다. 
오랫동안 고착화된 사회적 불균형과 불평등이 더욱 가혹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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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존재적 내면과 실존적 삶을 시로 표현한 여성 시인들의 연대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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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여성이 자신들만의 언어로 그려내는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세계는 녹록치 않은 삶이 녹아져 있고, 그럼에도 위안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여성들이 있다. 
떨칠 수 없는 슬픔이 있고, 태생적 한계를 넘어서는 열정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수렴하는 고독이 있다. 
이런 온갖 감정들과 그 사이에서 빛나는 지성이 한데 뒤섞여 있는 이유는 여성의 삶이라는 존재 자체가 모순적이며 혼합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세계를 시라는 언어를 통해 정제하여 표현한다. 
예술적 감수성과 정치적 급진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독립적인 삶에 대한 갈망과 자기 구속적인 가족애가 공존하고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만날 수밖에 없는 병, 죽음, 갈등, 부조리, 불평등은 시어를 통과하는 순간, 여성의 실존적 고독의 상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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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광활한 스펙트럼 역시 이 책의 장점이다. 
기원전 2300년 전의 여성 시인에서부터 20세기의 현대 시인까지 아우른다. 
영미권 시인은 물론, 그들을 소수처럼 보이게 만들 만큼 많은 다른 나라의 시인도 포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시간적, 공간적 대지 위에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억압, 상실, 분노이라는 운명적 감정들을 시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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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 가장 느린 것들이 가장 오래 빛난다
이유리 지음 / 청림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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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예전에는 동식물들의 생태를 보며 어쩌면 사람의 그것과 이렇게도 다를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동물들의 행동과 본능에서 인간과의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 보이고, 식물들의 생애와 삶의 방식에서 사람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 수두룩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내던져진 자연이라는 환경에서 유한한 생명이라는 같은 굴레를 짊어진 동반자적 공감 같은 것이 점점 피부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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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식물에 초점을 맞추고 인생의 단상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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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식물에 관한 과학적 얘기에 인생에 대한 소회를 적극적으로 접목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대상에 대해 쓴 책들은 대게 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둔다
그것이 에세이라 하더라도 일상적인 얘기나 개인적인 생각은 가능한 축소하고 사람들에게 유용한 교양지식을 전면에 내세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저자가 일생 동안 연구한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자신의 인생에 대한 소소한 생각이나 감회를 과감히 앞세운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일생을 바라보며 얘기를 함에 있어 그에 대한 연관이 있으면 부수적으로 식물의 이야기를 끌어오는 형식이다 
평소의 고민을 서술하기도 하고 주위를 관찰한 에피소드를 얘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식물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그들의 그런 방식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가 있는지 조근조근 풀어낸다
그 결과 독자는 성실히 살아온 인정 받는 학자의 인생을 엿볼 수도 있고 식물들의 기발하고 의미있는 생태를 접할 수도 있다
특히 3장의 석양이 아름다운 이유라는 챕터는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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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내게가르쳐준것들 #청림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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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
우라카미 구미오 지음, 박승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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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지털 감성 e북 카페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증권계에서 전설처럼 회자되는 책이다. 
이름 있는 펀드매니저, 기관투자자 등 업계 종사자들이 하나 같이 고전으로 인정한다. 
특히 주식시장의 4계절 이론은 이 시장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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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 그대로, 주식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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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빛나는 통찰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출간된지 이미 30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아직도 가장 많이 회자되는 책이다. 
그만큼 주식시장에서 작동하는 원리와 보편 특성을 잘 추출하여 알려준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공감하여 찬사를 보낼 정도로 말이다. 
주식시장은 시장 중에서도 변동성이 제일 심한 분야이다. 
변수 역시 너무 많아서 예측이 불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고난이도 시장에 대해 저자는 단순한 개념과 논리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특히 경기순환처럼 시장의 순환을 정리한 부분, 주가와 실적, 주가와 금리의 관계를 확신하는 부분은 이 책의 백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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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여러 주제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하는 것도 장점이다. 
장황함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잘게 쪼갠 주제들에 대해 2~3페이지 내외로 모두 설명한다. 
아무리 초심자라고 하더라도 부담 없이 페이지를 펼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주식시장흐름읽는법 #우라가미구니오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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