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게르와 선사 움막 색동다리 다문화 시리즈
김민선 지음, 지영이 그림 / 정인출판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수찬이는 몽골에서 온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이다. 이제는 다문화 가정이 많이 보편화 되어서인지 그다지 낯설은 풍경은 아니지만 시장이나 마트를 가더라도 꼭 보이는 다문화 가정아이들을 이상하게 처다보게 된다. 아직도 많은 시선들이 그들을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것보다 다른나라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우리도 달라져야한다.

 

 몽골은 우리나라와 이웃해있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역사속의 많은 페이지들이 몽골과 함께 하고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진다. 몽골뿐만 아니라 다문화가 보면화 되어 있기에 이제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선진문화를 이루어나가야하는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다문화 가정인 수찬이가 가족과 함께 선사유적지 나들이를 하면서 몽골의 유목문화와 관련된 유물들을 보면서 꿈을 꾸게 되는데..가족들의 공동체 생활과 함께 하는 힘에 대해 알려준다. 몽골의 전통집 게르를 보면서 형제간의 우애는 물론 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 선조들의 지혜를 볼 수 있었다.

 

<색동다리 다문화시리즈>는 서로를 이해하고 어울려 사는 사회를 위해 만든 출판사 고유의 시리즈 이름인데, 여기서 색동다리는 강의 양쪽을 이어주는 무지개를 이른다고 한다. 한국문화와 외국문화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다문화가정을 아직도 낯설어하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그들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을 통해서 함께 이해하고 더 나은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함께 실린 사진과 자료들을 보면서 몽골의 전통집 게르와 한국의 전통집과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사실에 놀랐다. 유목민이었던 몽골문화를 조금은 더 알게된듯하다. 앞으로 어떤 나라의 문화가 소개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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