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지 한국사 1000가지 상식 - 대륙의 지배자 고구려
판도라 지음, 신경순 그림, 신병주 감수 / 세상모든책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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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드라마나 모든 책들이 항상 조선을 중심으로 풀어왔었다. 드라마에 주몽이 한참을 인기가 있고부터 새롭게 고구려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물론 요즘 중국의 동북공정때문에 고구려가 더욱 관심가는 점도 있긴하다.

 

역사상 가장 광활한 땅을 가졌던 고구려, 고구려의 모든 흥망성쇠에 대한 100가지의 질문속으로

들어가보자. 고구려의 건국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주몽이다. 활을 잘쏜다는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100가지 질문들을 읽어내려가면서 내가 모르고 있었던 역사가 한둘이 아님을 새삼 알게되었다. 주몽과 소서노의 18살차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었다는 사실을 읽고는 놀랬다.

드라마에 몰입한 나머지 그렇게 차이나리라는 생각을 못했다.

 

유리왕이 자기 아들을 죽여야만 했던 역사, 소금을 팔러 다녔던 귀족이 왕이 된 역사.

연개소문이 토끼의 꾀에 넘어간 이야기등 고구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가며,

표지부터 보여지는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로 책을 더욱 재밌게 읽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금에 절인 김치를 먹었던 고구려인, 다리라고 불리는 가발은 고구려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위해 얹혀졌으며, 피라미드 처럼 생긴 장군총등 새롭게 안 사실들로 가득했다.

실제 역사 유물 사진들도 함께 보여주어 사실성있게 보여주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을 통해서 고구려의 역사의 사건들 뿐 아니라 선조들의 문화생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비치는 고구려의 역사는 아주 멀게 만 느껴진다. 중국에서 우리의 역사를 자기네껏이라고 우기고 역사를 왜곡해도 아이들은 그런건가보다 하게 된다.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가르쳐줄 의무가 있는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좀 더 역사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지고 공부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고구려란 그저 드라마속 주몽이 세운 나라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광할한 영토를 소유했던 나라, 어떤 문화생활을 했었나 하는 것을 100가지 한국사 1000가지 상식으로 알려주는건 어떻겠는가. 역사속의 재미있는 일들을 공부하는 시간은 아마 무척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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