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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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6 삼신산: 봉래산 (금강산), 방장산 (지리산), 영주산 (한라산)

P315 은하와 행성의 생애주기에 비추어 보면 인간의 삶과 하루살이의 삶은 양적인 차이가 없다. 둘 다 찰나의 시간을 가질 뿐이다. 그러나 질적으로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이 찰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안다. 하루살이는 그것을 모른다. 이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호모 사피엔스의 특별함이다. 그 특별함을 지성이라고 한다.

P325 칸트의 충고를 기억하자.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스스로 세운 준칙에 따라 행동하되 그것이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도록 하라.

어떤 경우에도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이름을 남기기 위해 사는 것은 자기 자신을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다.

P331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길을 떠날 때는 작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그 시간은 훌륭한 사람의 마무리이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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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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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5 신앙이나 이념은 훌륭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조건이 있다. 다른 이념과 다른 신앙에 대한 관용을 갖추는 것이다.

P279 그 어떤 아름다운 이념과 목표도 그 운동 속에서 사람을 더 훌륭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나는 믿는다.

P285 헬렌켈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보거나 만질 수 없으며 오로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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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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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6 무엇이든 쓰려면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 내 머리로 생각하고, 스스로 느껴야 한다. 쓰는 일은 비우는 동시에 채우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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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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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4 만약 자식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두 가지를 가지도록 도와줄 수 있다. 첫째는 행복을 느끼는 능력, 둘째는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다.

행복을 느끼려는 능력을 가지려면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식을 찾아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이것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시행착오를 경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부모의 소망을 자녀에게 투사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가 옳다고 믿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강제해서도 안 된다.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는 아이의 능력과 관련해서는 청소년기에 이를 때까지 아이의 뇌가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구조와 기능을 갖추도록 도울 수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초의 행위는 태교이다.

P216 아이를 사랑해주고 부모 스스로 좋은 삶을 사는 것, 그것이 양육의 핵심이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도를 닦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1) 따지고 드는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
어떤 부모도 자기에게 없는 것을 자식에게 줄 수는 없다.
자녀에 대한 사랑과 훌륭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부모만이 그것을 자녀에게 줄 수 있다. (끝없이 "왜"를 쏟아내는 아이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질문을 견디지 못하고 기존의 규범으로 길들이면 아이는 호기심을 버리고 창의적이기를 그만둔다)
2) 제대로 된 언어로 대하는 것이다. 뱃속에 들어 있을 때부터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완전한 문장으로 아이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인간은 언어로 사유한다. 부모가 반쪽짜리 ‘아기 말’을 쓰면 아기의 생각도 반쪽짜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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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 놀 때는 떳떳하게 노는 게 좋다. 하지만 약간의 도덕적 부담감을 느끼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런 부담감은 노는 시간과 방법을 스스로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떳떳하게 놀고 싶어서 가족과 사회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더 적극적으로 감당하도록 자극한다.

P203 만약 사랑하는 사람 이름을 하나도 떠올리지 못한다면, 그 인생은 풀 한포기 키우지 못하는 황무지나 마찬가지다.

P205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영원한 이별에 대한 상상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색깔과 맛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럴 때 사람은 싹 난 감자처럼 아린 맛으로 다가온다. 누군가와의 영원한 작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아리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깊게 사랑하는 것이다.

P209 혼인이 깨지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불행은 아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는 것이 진짜 불행이다. 사랑이 없는 혼인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헤어지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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