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생명공학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이준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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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지구 #인류 #역사 #138억년 #이준호 #추수밭 #과학 #생명 #문명 #우주

아이가 학교에 다니면서 부모로서 여러모로 학습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너무 빠른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불안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많지않다. 그래도 기본적인 국어, 영어, 수학에 더해 과학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4월에 세번째로 읽은 과학책은 [세상의 모든 과학]이다.

세상의 모든 과학이 책 한권에 다 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지만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고, 고급스럽고 어렵게 보이는 표지와 다르게 멋진 그림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내용과 잘 맞고 어렵지 않아서 삽화를 따라 그려보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든다.

3학년 아이가 좋아하는 생명의 탄생 부분이 있어서 보여줬더니 학교에 가지고 다니면서 2부 문명의 배를 탄 인류의 항해까지 재미있게 봤다. 지구의 시간 순서대로 구성되어 유튜브 등으로 봤던 지식을 [세상의 모든 과학] 책을 통해서 정리해보고 연표에서 자신이 아는 부분을 찾아보기도 한다. 과학이라는 제목을 달고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 흡인력이 대단하다. 세상에는 왜 이렇게 재미있는 책들이 많을까? 특히 [세상의 모든 과학]은 내용이 술술 읽힐 정도로 어렵지않고, 곳곳에 그림이 있어서 초등학생과 과학이 어려운 나에게 좋은 책이었다.

[세상의 모든 과학]의 이준호 작가님은 백석초등학교 선생님이다. 2017년에 처음 나온 [세상의 모든 과학]에 최근 이슈가 되는 컴퓨터 과학과 생명공학 파트 추가해서 2판을 내셨는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책도 내시는 열정적이고 부지런한 선생님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잘 알고 계셔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세상의 온갖 신기한 내용들이 다 담긴 책을 내셨나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세상의 모든 과학]은 읽으면서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우주의 빅뱅과 지구의 탄생, 생명체의 시작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과학적인 사실로 이해하면 되지만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책에는 어두운 미래와 밝은 미래를 제시하여 주고 현재 어떤 노력과 불안한 징후들이 있는지 알려준다. 메탄가스의 방출, 벌채와 산불, 토양의 염화, 기후 위기 등이다.

누구도 답을 알 수 없지만 현재, 가까운 미래의 상황이 그려져서 충격적이기도 하다.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가뭄과 홍수 피해가 극심하고, 너무 더워서 학교에 갈 수도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도 역사상 가장 더운 4월이라고 하니 기후의 변화가 현실에 가까워 졌다. 가까운 미래에 기후 난민이 증가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나를 사로잡는다.

책에서 고기의 대량 생산의 위험성, 물의 사용이 가져오는 농업 생산량의 감소 또한 몰랐던 사실인데 이 역시 최근 에너지 위기와 물가 폭등을 생각하면 전 세계가 밝은 미래로 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어쨌든 나와 아이들도 겪게될 가까운 미래이다. 인위적으로 식량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추천사의 최재천 교수님이 유튜브에서 하신 말씀처럼 지구를 위해서 출산률이 낮은 것이 나을 수 있다.

[세상의 모든 과학]을 읽고보니 지구의 미래를 더 잘 알게된다. 사람은 질병과 죽음의 위기를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사는 것일 수도 있다. 지금의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가족과 더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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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2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1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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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속담 #빵빵시리즈 #유앤북 #우리말 #표현 #일상생활 #국어

주말에 차로 이동할 때 기본 1시간이라 아이와 구구단 외우기, 끝말잇기 놀이를 하거나 유튜브를 틀어주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수수께끼 내기와 속담 이야기 하기였다. 첫째가 1학년이 되어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언어유희가 중요해진 탓이었다. 책도 잘 못 읽던 때라서 글이 많지 않은 수수께끼와 속담 책이 잘 맞기도 했다. 한번은 가족이 차로 이동하면서 언쟁이 되려는 조짐이 있자 첫째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고 해서 칭찬을 해줬고, 무인 상점에 구경을 간다는 아이에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질, 의심 살 행동하지 마."라는 조언을 하기도 했다. 속담을 쓰면 아이의 언어 표현 능력, 국어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대화를 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2]는 여러 종류의 빵들의 대화를 통해 속담을 배우게 된다. 빵 종류도 아주 다양하고 학교와 4인 가족이 등장한 만화라서 생활 속 친숙한 대화에서 속담을 어떻게 쓸지 터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만 학습 만화라서 조금은 어색한 상황과 쓰임들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될 때도 있지만 아이들 눈 높이에서는 재미있다고 생각될지도 모르겠다. 메인 속담과 비슷한 속담, 뜻풀이, 만화를 한 장으로 싫어서 짧은 만화인데 금방 읽어 내려가는 것이 장점이고 단편으로도 마무리가 훌륭하다. 그래도 이야기에 흥미가 생길만하면 내용이 끝나버려서 아쉽기도 하다.

평소에 안 쓰는 속담도 많고 어른도 모르는 속담도 많아서 재미있었다. 모르는 속담은 미리 뜻을 가늠해 보고 만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척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있는데 비슷한 속담으로 앉아 삼천 리 서서 구만 리가 있구나!

73. 앉아 삼천 리 서서 구만 리

162 쪽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속담 2]의 현상길 작가님은 서울시 국어 교사를 하셨고, 맞춤법, 관용어, 속담 관련 빵빵 시리즈를 출간하셨다. 시리즈 모두 언어의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대화 방법 또한 익힐 수 있어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 또 책이 작고, 캐릭터가 귀여워서 글보다 그림에 익숙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좋아하며 읽을 수 있겠다.

실생활에서 많이 쓰고, 읽어야 입으로, 귀로 익힐 수 있으니 아이 눈에 닿게 놓아두고 한 번씩 퀴즈를 내게 한다. 아이가 속담을 말하고 내가 뜻을 말해주면 평가를 하는데 아는 속담이 나오면 더 신나한다. 앞으로 차를 탈 때 속담 하나를 준비해서 퀴즈를 계속 이어나가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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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스텝업 - 하루 10분 일본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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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와 대학교때 교양으로 일본어를 했었다. 나름 재미있게 했었고 성적도 좋았는데 깊게 들어가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고 전공 공부 핑계를 대며 회피했었다. 아주 오래전의 선택이지만 돌아보면 후회가 된다. 어느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나이들고 다시 공부하자니 여전히 초보자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배워두니 여행가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으니 다시 시작하는 것도 거부감은 없다.

일본어를 해보려고 하니 장비가 필요하다. 아무리 자료들이 많다한들 찾고 선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나에게는 공부법의 선택지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체계적이고 이왕이면 여행이나 시험으로 써먹을 수 있는 완성형의 교재가 필요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좋은 영상을 보게되도 금방 지루해지고 딴데로 빠질 수도 있으니 책으로 하고 싶었다.

[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스텝업]은 어학으로 유명한 시원스쿨에서 만든 일본어 학습지이다. 아이들을 위한 학습지만 익숙하지 다 크고나서 학습지를 해야한다니 재미있는 발상이라 할 수 있다. 어렸을때 한 장씩 하던 학습지가 생각나서 추억도 돋는다. 그런데 일본어 학습지를 넣어두는 파일 폴더가 눈에 확 띈다. 학습지를 모아두는 폴더가 위글위글과의 콜라보를 통해 세상 개성있고 고급스러운 명품이 된 느낌이다. 어디에 있던 학습지를 해야한다며 하드 캐리하는 효과까지 가져오는 표지의 색감과 디자인이다. 위글위글의 과감한 디자인은 쇼핑을 통해 잘 알고 있었는데 표지와 학습지 속 캐릭터를 통해 만나니 더 특별한 느낌이다.


[시원스쿨X위글위글 일본어 진짜학습지 스텝업]은 A4크기 두 장을 묶어 하루 분량으로 60일을 채워 완성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QR이 있어서 듣기, 말하기, 강의까지 공부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나는 언어를 배울때는 꼭 음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마음에 든다.본 학습지 외에도 4개의 부록까지 따로 챙겨볼 수 있다. JLPT N3 모의테스트, LSPT N4 모의테스트, 문장쓰기, 답지가 있다. 특히 모의테스트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일본어 능력 시험에 대해 도전해보고 싶은 의지를 키워준다. 객관식이니까! 역시 교재가 있으니까 앞으로 일본어 공부에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다. 더 나은 일본어 실력으로 가족여행도 해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서적만 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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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4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4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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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자 #한자어휘 #필수한자 #연상학습 #반석북스 #한자복습 #학년별한자 #한자예문 #어휘력향상 #초등3한자 #초등4한자 #FL4U

첫째가 3학년을 앞두고 독서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도 나때와 비교하면 책읽는 시간이 길진않는 것 같다. 요새 줄넘기, 축구, 수영, 피아노와 영어, 수학을 하느라 놀 시간도 부족해서 책을 읽으라고 할 수도 없다. 국어, 수학, 영어, 예체능, 독서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고, 지금은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는 수 밖에 없다. 아이 입장에서 수학이 제일 애증의 학문일테지만 내 입장에서는 국어가 가장 까다로운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살고있고 매일 쓰는 언어인데도 학교 공부만으로 국어를 잘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거기다 상위권 고등학생 대부분이 국어 성적 올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일타 강사들의 인터뷰에서도 국어 공부는 왕도가 없다시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국어 공부는 따로 없다. 독서를 많이 하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것이 많다. 독서는 기본이니까 제외하면 국어 공부로 제일 효율적인 학습 방법은 한자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한자를 익히는 것이 교육 전문가들과 학생들 모두 학습 전반에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하고, 나도 공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한자 교육을 어떻게 해야 아이의 시간과 집중을 효율적으로 쓰게할 수 있을까?

내가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자를 깊게 파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한자를 쓰고 외우는 것 보다 다른 과목과의 통합 교육을 해서 아이의 학습 부담을 줄여줘야 할 것!'

내가 4학년에 한자 학원에 가서 한자 부수 외우는 것만 하다가 한자를 외우는 것에 실패한 나쁜 기억이 있어서 아이의 한자 교육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교육 전문가들이 많은지 이상적이 한자 학습서가 나왔다. [바로바로 초등 필수한자] 시리즈!

한자를 써보고, 단어의 뜻을 알고, 한자의 단어들을 추가로 확장시키고, 예문으로 적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2학년 겨울 방학을 맞이해서 3학년 대비 어휘 공부를 [바로바로 초등3 필수한자]으로 하고 있다. 아이 혼자서도 쓰고 읽고 학습을 할 수 있고 3일에 한 번, 다시 나와 복습을 하고 있다. 수학과 영어와 달리 한자 학습을 어려워 하지 않아서 즐겁게 한자 공부를 하는 것을 보니 [바로바로 초등4 필수한자]도 금방 진도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바로바로 초등 필수한자] 시리즈의 최대 장점은 한자 단어의 뜻을 한자로, 각 한자의 뜻을 단어로 바꾸면서 유추와 확장을 해나가기 때문에 한글에서 한자를 이용한 각종 단어들의 뜻까지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어휘를 확장하는 것도 비슷하게도 생각되는데 한글과 한자의 관계를 파악하는 새로운 공부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겠다.

추가적인 한자 공부 팁이라고 한다면, 아이와 한자를 넣어 새롭게 문장 만들기 연습을 하는 것이다. [바로바로 초등 필수한자] 안에 이미 각 한자에 해당하는 단어 확장이 3개씩 한장에 5개의 단어와 뜻이 제시돼있고 문해력 파트의 예문을 보고 아이 스스로도 문장을 만들게 하면 어렵지 않게 뚝딱 만들어 낸다.

여러가지 한자를 욕심내서 어지러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한자 공부량이 많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내가 생각하는 한자 공부 방법에 부합하는 책이라 추가로 2단계도 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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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 - 초등생이 꼭 익혀야 할 학년별 한자 어휘 길잡이 바로바로 초등 필수 한자 3
FL4U컨텐츠 지음 / 반석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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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한자 #한자어휘 #필수한자 #연상학습 #반석북스 #한자복습 #학년별한자 #한자예문 #어휘력향상

첫째가 1학년 2학기에 학교에서 한자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다. 꽤나 흥미를 가지기에 한자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 지 고민했었는데 매일매일 국어, 영어, 수학을 하기에도 벅차서 한 두번 집에서 같이 놀기만 했었다. 다른 집들은 유치원 아이들에게 한자 급수 시험을 보게한다고 들었기에 조바심을 내기도 했지만 이제 3학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자 교육 방법에 대한 내 생각이 많이 바꼈다.

가장 중요한게 생각한 것은 아래 두 가지다.

'한자를 깊게 파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한자를 쓰고 외우는 것 보다 다른 과목과의 통합 교육을 해서 아이의 학습 부담을 줄여줘야 할 것!'

실제 요즘 한자 교육 트렌드를 보자면 옛날 한자를 10번, 20번씩 쓰면서 외우는 것이 아니라 한자의 어휘력 증진에 있었다. 많이 쓰는 8급에서 6급까지의 한자는 외우는 것이 좋겠지만 나도 봐도 모르는 한자들이 많지만 실 생활에 불편한 점이 전혀 없다. 한자를 몰라도 한글 단어들의 뜻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잘 하고 좋아하는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어쩌면 최고의 한자 공부라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요새는 아이들이 시간이 없기 때문에 독서로 많은 효과를 기대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한자 공부는 필수적이다. 한자 공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해야한다. 책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고 이야기하기도 시간과 노력면에서 힘든 일이다. 그래서 한자 학습서를 이용해야한다. 한자를 써보고, 단어의 뜻을 알고, 한자의 단어들을 추가로 확장시키고, 예문으로 적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가 3학년이 되려는 이때가 한자 학습의 적기라고 여러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찾고있던 한자 학습서가 있어서 지금 집에서 매일 한 장씩 하도록 하고 있다. 아이도 평소에 읽는 역사 책에 한자어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단어의 뜻을 아는 것을 즐거워한다. 공부라고 생각하면 학습서하는 것을 싫어할텐데 왜 이렇게 좋아하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 책이 아이의 눈 높이에서 잘 만들어졌다는 방증일테다. 겨울 방학때 부담없이 하도록 시기적절하게 책이 나와서 부모 입장에서는 얼마나 고마운지, 초등 3학년 필수 한자어를 배우고 어휘 확장까지 해준다니 이게 바로 통합 교육 아닐까?

최근에 첫째가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아는 단어들이 많은데 쓰임새가 잘 못 될때가 많다. 가끔 너무 이상하게 쓴다.

"빅히어로에서 배이맥스가 의사적이라서 좋지않아." 의사적이 뭔말? ㅎㅎㅎ 아마 의사처럼 검사를 해서 싫다는 말이겠지? 팥처럼 이야기 해도 콩처럼 알아들어야 되는 부모라는 직업의 비애이다. 그래도 어려운 단어들도 쓰고, 알아듣는 모습을 보면 갑자기 너무 훌쩍 크는 것 같아서 깜짝 놀라게 되는 그런 나이 10살!

[바로바로 초등 3 필수 한자]에는 예문도 잘 나와있고 아이와 가볍게 한자 학습서에 나오는 단어들로 예문을 만들어 볼 수 도 있다.



여러가지 한자를 욕심내서 어지러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한자 공부량이 많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추가로 2단계도 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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