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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 실천편 ㅣ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2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황세정 옮김 / 까치 / 2015년 5월
평점 :
‘아들러’는 누구일까?
대학 교양강좌 시간에 프로이트나 융에 대한 내용은 자주 들었지만,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이름을 들어본 기억은 없었다.
그러나 알프레드 아들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프 융과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심리학의 거장이라고 한다. 나의 무지함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에 대해서 궁금했다.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1870.2.7.-1937.5.28.)로서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구스타브 융과 함께 초기에 활동하였다. 그러나 성본능을 중시하는 프로이트의 학설에 이견을 보이면서 결별한다.
그는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존재에 보편적인 열등감이며, 이를 보상 또는 극복하려는 권력에의 의지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아들러는 열등콤플렉스라는 용어를 고안해 내기도 했는데, 이를 응용하자면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기 때문에 위대해질 수 있었고, 베토벤은 잘 들리지 않는 귀 때문에 더욱 위대한 음악가가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이론에는 ‘자기결정성’, ‘목적론’, ‘전체론’, ‘인지론’, ‘대인관계론’이 있는데,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제1권에서는 이러한 심리학의 기초이론에 관한 내용을 매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실천할 때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한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하지만 5가지의 아들러 심리학 이론(자기결정성, 목적론, 전체론, 인지론, 대인관계론)을 그대로 현실에 적용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아들러 의 심리학 이론을 실전에서 적용하고 싶다면 그 이외에 7가지의 발상을 기억해두면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명쾌하게 풀 수 있다.
일곱 가지 발상법으로는
1. 자기결정성 발상
2. 건설적 발상
3. 목적 발상
4. 사용의 심리학 발상
5. 연대감과 유대감 발상
6. 상호 존경과 신뢰의 발상
7. 용기 부여의 발상이 있다.
자기결정성 발상은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바로 ‘나’이며, 나를 바꿀 수 있는 것도 ‘나’라는 생각으로 외부환경이나 자라온 환경을 탓하지 말고 주체적으로 인생을 창조하라는 발상이다.
건설적 발상은 우리는 흔히 ‘이것은 옳은 것, 저것은 틀린 것’이라는 판단을 기준으로 세우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 대신 ‘어떻게 해야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를 판단기준으로 삼는 발상이다.
목적발상은 ‘인간이 하는 행동에는 다 그 목적이 있다’는 발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면 문제의 근본을 ‘원인’에서 찾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목적’을 바탕으로 발상을 전개해나가는 것이 좀 더 유익하다는 것이다.
사용의 심리학 발상은 “인간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나느냐보다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아들러의 말을 그대로 적용하여, 자신이 갖지 못한 자질을 부러워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자질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발상이다.
연대감과 유대감 발상은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은 이어져 있다는 믿음에 따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행동하고 여기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도록 해야 한다는 발상이다.
상호 존경과 신뢰의 발상은 인간관계에서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상호 존경과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사람과 더욱 풍요로운 대인관계를 맺으려는 발상이다.
용기 부여의 발상은 ‘고난을 극복하는 활력’인 용기를 잃지 않고, 어떻게 해야 자신이나 타인에 용기를 줄 수 있을 까 고민하며 용기 부여를 실천하는 발상이다.
7가지의 발상법에 대해서 읽고 생각하다보면, 문득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의 향기가 난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었던 독자라면 이 7가지가 모두 기억나지는 않더라도 ‘주도적이 되라’, ‘승승을 생각하라’,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고 나를 이해하라’ 등등 기본적인 몇 가지는 기억날 것이다.
‘주도적 습관’은 스스로가 책임지고 행동할 수 있다라는 ‘자기결정성 발상’과 같으며, ‘승승을 생각하라’는 ‘건설적 발상’과 비슷한 맥락임을 살펴볼 수 있다. 그밖에 다른 발상들도 마찬가지이다.
‘아들러 심리학’이 현대의 자기계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발상을 기초로 각 사람에 적용할 때는 사람의 유형에 따라 구분하여 달리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진단질문지’를 통해 구별할 수 있다.

1. 욕심쟁이 유형 : 남의 것은 내 것이라고 생각하는 권리주장형
2. 어린아이 유형 : 타인의 안색을 살피며, 사람 받으려고 하는 의존형
3. 인간기관차 유형 : 타인에게 맡기지 못하고 맹렬한 기세로 덤비는 돌진형
4. 자기억제 유형 : 감정을 겉으로 거의 드러내지 않는 완벽주의자형
5. 흥미탐구 유형 : 관심이 생기면 곧바로 달려들지만, 결국에는 용두사미가 되기 쉬운 흥미위주형
6. 안락추구 유형 :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주위에서 알아차리기 힘든 안락추구형

‘가’는 욕심쟁이 유형이며, ‘나’는 어린아이 유형, ‘다’는 인간기관차, ‘라’는 자기억제 유형, ‘마’는 흥미탐구 유형, ‘바’는 안락추구 유형이다.
가장 점수가 높게 나온 것이 자신의 유형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2개 이상의 유형이 점수가 같게 나오거나 비슷하게 나올 수 있는데, 사람은 여러 가지의 유형이 복잡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그러나 그 어려움도 유형별로 대처를 한다면 좀더 깊은 이해와 상대함이 손쉬워지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