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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 따라쓰는 성경 구약 2 : 사무엘하~시편 - 365묵상 ㅣ 성서원 따라쓰는 성경
성서원 편집부 지음 / 성서원 / 2021년 10월
평점 :
"365묵상 따라쓰는 성경"이 성서원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성경 66권을 필사하는 "365묵상 따라 쓰는 성경"은 모두 4개의 낱권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1권 창세기 ~ 사무엘상
- 2권 사무엘하 ~ 시편
- 3권 잠언 ~ 말라기
- 4권 마태복음 ~ 요한계시록
반드시 필사를 완성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필사를 시작해 보세요.
위에서 보여드리는 책은 제 2권으로 사무엘하~시편까지 입니다.
"365묵상 따라쓰는 성경"에서의 성경번역본은 "개역개정"으로 요즘 대부분의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성경번역판입니다.
따라쓰는 성경은 밑글씨 그대로 손으로 따라 쓰는 성경이기 때문에 일반 성경책보다 크기나 두께면에서 일반 성경보다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재어보니 세로가 약 26.5cm , 가로는 약 19.5cm 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사용하시는 큰글씨 성경의 사이즈와 비슷합니다.
365묵상 따라 쓰는 성경은 하루에 3장씩 쓰면 1년내 성경66권의 필사가 가능하도록 기획되어 있습니다.
묵상한 만큼, 필사를 한 만큼 브이 표시로 체크해보세요.
한칸 한칸 지울때 마다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65묵상 따라쓰는 성경은 성경 본문이 밑글씨로 있어서 성경을 별도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밑글씨에 있는 성경을 보고 그대로 차근차근 필사해가면 됩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필사 성경은 성경책을 옆에 별도로 놓고 말씀을 보면서 옮겨 썼어야 했는데... 간혹 옮겨 쓰기가 틀려지면서 난처했던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이 책, 365 묵상 따라 쓰는 성경은 밑글씨를 그대로 보고 적는 것이기에.. 그런 실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밑글씨를 그대로 보고 따라 필사해야 하기 때문에 글씨체나 글자의 사이즈도 매우 중요합니다.
365묵상 따라쓰는 성경에서 사용한 글씨체는 글씨체가 딱딱하지 않아서 가독성이 좋고... 필사해야 하는 글자의 세로 사이즈도 약 0.9cm로서 넉넉하여 따라적기 어렵지 않습니다.
필사 성경책을 살짝 들어 봤습니다.
왜냐하면 필사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점은 바로 뒤비침이기 때문입니다.
종이두께가 얇은면 책이 가볍기 때문에 휴대성은 좋지만... 볼펜이나 수성펜으로 글씨를 쓰면 뒷장에 그대로 비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서원에서는 최고급 용지를 사용하여 필기감도 좋고 뒤비침을 최대한 적게 만들었습니다.
뒤비침과 무게... 필기감... 이 3박자를 맞추는 것이 참으로 힘든 일인데... 이 어려운 일을 성서원이 해냅니다.
365묵상 따라쓰는 성경은 필사한 성경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존의 성경책과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되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의 각 챕터에 대한 시대배경과 연대표, 지도를 통해 더욱 성경의 친밀성을 높여 줍니다.
필사한 성경을 그대로 보관하는 것도 좋겠지만.. 자신이 들고 다닌다면 더욱 소중함을 느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