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요한계시록 - 누구나 한 권으로 아주 쉽게 이해하는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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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계1:1. 개역한글)



       요한계시록에 대한 성도들의 첫인상은 “어렵다.” 혹은 “무섭다”가 아닐까 싶다. 


       그 이유는 요한계시록에는 많은 비유와 상징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요한계시록은 성경 가운데서도 해석이 어려운 챕터 중 하나다.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이단들은 요한계시록에 이단적인 주석을 붙여 잘못된 교리를 합리화하는데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해석의 어려움이 무서움으로 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요한계시록을 주신 것은 그리스도가 악의 세상을 이기고 새로운 세상을 연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는 요한계시록은 사실 희망의 편지이다. 



       “스토리 요한계시록”은 제목처럼 요한계시록 성경을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빌어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선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받은 계시이므로 성경 원문도 분명 스토리텔링 형식처럼 되어있지 않을까 혼자 추측해본다. 



       요한계시록을 하나의 스토리로 이해하다보니 각 장의 내용뿐만 아니라 각 장들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각 장마다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성화가 있어 성경 이해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 



       "스토리 요한계시록"은 성경 요한계시록과 똑같이 22개의 채터로 나눠져 있다. 각 챕터마다 주요 사건에 대한 요약이 있고, 22개 챕터를 지나 맨 마지막에는 핵심정리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서 요한계시록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사도 요한이 눈을 들어보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새 하늘과 새 땅이었다(계21:1). 이전에 있던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은 모두 사라졌다. 처음 땅에 있던 죄와 사망,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든 부정적인 것이 완전히 사라졌다. 짐승이 출몰하던(계13:1) 바다도 이제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때 요한은 거룩하고 웅장한 하나님이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으로부터 하늘에서 새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본다. 그 준비된 모습이 마치 신부가 남편을 맞이하기 위해 단장한 것 같았다. 이때 하늘 보좌에서 큰 음성이 들린다.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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