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 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개정 2판
서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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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시작하기'

판매아이템 선정부터 판매자 가입, 스토어 입점, 상품등록, 꾸미기, 마케팅 등 스마트스토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스마트스토어가 많이 활성화 된 지금도 스마트스토어가 무엇인지, 어떻게 입점하면 되는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 남이하는 전자상거래는 편해보이고, 쉬워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이거 보통이 아니구나 싶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

그래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의 장점이라고 하면 수수료가 낮고 네이버가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쓰는 사이트라서 검색시 유리하다, 그런 점들이 아닐까 싶은데 그냥 내가 막연히 알고 있는 것을 넘어 '네이버 스마트토어'가 어떤 부분에서 이득인지까지도 이 책에 잘 나와있다.

네이버 내에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하는 것도 차분히 알려주는데

마침 이 책을 읽을 시기에 지인이 창업을 해서 스마트 스토어를 개설할 예정이라서

이 책을 보면서 같이 개설해보기도 하는 등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실행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처럼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이 없지만, 해볼까 하는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책을 읽고 따라가면서 개설할 수 있으니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큰 도움이 되었다.

다만 개설을 한다고 해서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꾸미기, 혜택관리, 마케팅 등 많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문구작성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하기 위한 방법까지 나와있으니 첫 꼭지를 보고 개설했다고 끝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까지 수정, 수정 또 수정.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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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침해하는 - 12345 Family Story
이기영 지음, 구름이 그림 / 담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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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에서 3까지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면서도 그래서 ‘친애하기도 하고’ 때로는 ‘침해하기도’하는 가족관계에 대한 에세이.

 

챕터 1에서는 가족 소개

챕터 2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 형제에 대한 이야기

챕터 3에는 가족내 민주화에 대한 이야기

 

가족들간의 에피소드로 꽉 찬 에세이이다.

 

이 글을 읽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우리가족을 떠올릴 수 밖에 없었는데.

방귀, 식사 같은 공감가는 에피소드도 있고

식구많은 집에서는 국룰인 다수결원칙까지 글을 읽으면서 알게모르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어서 이게 남의 집 식구들 이야기인지, 우리집 이야기인지 모르게 재미있게 읽었다.

 

1번 장녀,

2번 약방감초

3번 장남이자 배드민턴 선수,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

4번 자기것을 잘 챙기는 욕심쟁이(야무진 성정)

5번 순정파

같이 친애하고 침해하는 이들의 특징까지 알게되니

한 편의 가족드라마이자 시트콤을 읽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친애하되, 침해하지 말아야할 나의 틈.

 

소유와 나눔.

이민법(이 집안에서 민주주의로 사는 방법)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자매의 친애하고 침해하는 이야기.

애정을 기반으로 한 관계에서도 지켜야 할 예의와 하지못하는 이야기, 막역하기 때문에 더 지켜야 하는 관계의 어려움과 가벼움 그 사이를 잘 보여주는 책이었다.

* 담다서포터즈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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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가는 자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최진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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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되다고 느낄 수록 철학이 필요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경제적인 결핍보다

정신적, 여유, 심리적 결핍이 큰 현대사회에서 선자의 말을 듣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법을 찾고 정신적인 여유와 힐링을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소비하며 스트레스를 풀기보다 나만의 스트레스 방법, 나만의 정신적인 치유를 찾는이가 많아지고 있고 그래서 종교를 찾기도 하지만, 특정 종교를 가지지 않더라도 경전이나 철학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듯하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종교가 없는이도 한번쯤 읽어봤을 법한 논어, 도덕경.

난해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이러한 책들을 쉽게 풀어쓴 책들도 많다.

'건너가는 자'는 철학자 최진석이 반야심경을 그 스스로 해석하고 질문에 답을하며 쓴 책이다.

반야심경은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이라고 하는데, 반야심경은 익숙하지만 원제는 익숙하지 않게 느껴졌다.

그러나 책 안에 있는 내용들은 불교를 믿는 사람이 아니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온다.

가령, 인연, 공(空), 윤회, 경전 같은 것이 그것이다.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고 마냥 어렵기만 해서 거부감이 일었던 내용들도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니 거부감없이 편안하게 눈에 들어온다. (심지어 아인슈타인, 뉴턴의 물리학까지 나온다.) 그래도 철학은 철학인게 읽을 수록 어렵고 마음을 비우며 천천히 읽어야 비로소 눈이 아닌 마음에까지 들어온다.

스트레스가 많아 내안에 일어나지만 나도 원인을 몰랐던 화나 이유모를 짜증들을 한 번 들여다보고.

나의 마음의 고삐는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찬찬히 돌아보고 되새기게 해주었다.

건너가는 자는 마냥 쉬운 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읽고, 또 읽어보게 한다.

하루 한 장 읽다보면 마치 내가 나를 치유하는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읽게 한다.

나는 이 책을 하루를 시작하기 전인 아침이나, 하루를 마감하기 전인 취침전에 한 꼭지씩 읽었다.

그러면서 나의 하루를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고. 대가없이 복을 짓는 일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나만을 생각하는 하루에서,

나와 내 주변의 것들을 생각하고 그 안에서 나의 고요에 드는 일.

붓다의 깨달음이 라는 것이 결국 나를 알아가는 일임을 알게 된다.

책 도입부에 '건너가는' 것의 의미가 나오지만 이 책을 다 읽기전에는 알 수 없다.

아니, 다 읽고나서도 '건너가는 자' 를 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나를 알아가고 나를 이해하는 것 또한 어려운일이 아니던가.

속된 말로, 도 닦는 마음으로 읽다보면 어느새 조금은 앎을 알아차리고 나를 깨닫고, 책을 읽는 그 잠깐의 시간동안이라도 반성하고 반문하고 또 나만의 해답을 찾게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마지막 장을 덮고 첫장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도 아마 그 떄문일거다. 그렇게 매일 한 꼭지씩, 그렇게 나는 건너가는 자가 되어보기로 했다.

몇 년의 깊은 수행, 그리고 몇 십년간의 깨달음 설파를 내가 책 한 권 읽었다고 무언가를 덜컥,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경전을 읽고 그 뜻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의 태도(고삐)를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좋겠다.

* 쌤앤파커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결국 경전이란 자기 소명 召命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거슬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생각 없이 그저 경전 안에 있는 내용과 구절을 곱씹는 데만 매몰된다면, 아무리 훌륭한 경전이라 해도 삶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종이뭉치, 불쏘시개에 불과할 것입니다. - P37

건너가기를 완성한 누군가를 칭송하고 숭배하려는 목적이 아닐 것입니다. 건너가기로 도달한 ‘그곳‘을 이상화하는 의미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아제를 칭송의 의미로 읽기보다는, 건너가기의 의미로 읽습니다. 거듭 강조하되 <반야심경>의 핵심은 건너가기 그 자체입니다. 건너가기를 행하는 주체로서의 ‘나‘가 건너가를 부단히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반야심경>의 핵심입니다. -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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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배우는 스프링 6 입문 -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보며 익히는 스프링 기본기와 실무 스킬
토키 코헤이 지음, 김성훈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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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그림을 잘 그려야 이모티콘도 그리고 출시하는 줄 알았는데

아무렇게나 그린듯 편안한 그림이 더 인기.


앱도 개발자, 코딩 좀 알아야 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체 개발앱을 이용하기도 하고

우리가 사용하던 무료앱이 광고로 돈을 벌거나, 유료로 전환되어 이용되기도 한다.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던 차에 만난 ' 그림으로 배우는 스프링6 입문'이다.


사실 제목만 보고 관심이 생겨서 받아보았는데

내가 생각한 그림과 어플리케이션에서의 그림의 모습이 달라서 사실 처음에 접하고는 조금 당황한 것이 사실이다.

내가 생각한 그림이 그냥 말대로 그림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그림은 소스를 표현한 것.

아무래도 IT 분야의 개발코드나 소스, 그 외에 다양한 것들을 접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다가오기는 하겠다.


그러나 시작부터 기초로

스프링이 무엇인지 간략한 설명과 기능, 특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웹 애플리케이션에 제작에 관해 설명하고 자주 언급되는 용어들을 설명한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1부 기본편을 시작으로, 2부 실무편, 3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프링 부트로 생상성 향상하기, 스프링 시큐리티 외에

실무에 싱글톤과 스레드 세이프와 같이 개발 현장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부록을 통해 초보자가 어려워하는용어를 설명한 다음, 제 애플래케이션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어

초반 기본부터 마지막 장 부록까지 꼼꼼하게 읽고 보다보면 익숙하지 않았던 단어들이 반복되고,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닌 그림들도 슬슬 눈에 들어오게 될거다.


부록을 통해 자주 언급되는 단어의 주석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예제로 사용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상업적인 상용화가 아니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유저로서 '나도 나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탓에 이 책이 흥미로웠고

에러나가 나면 화내기 일쑤였던 다분히 다혈질적인 앱 유저로서, 아 이런 버그.....이런 에러는 이렇게 나타나는구나 하고 살펴볼 수 있어 개발자들의 애환도 알 수 있었다.


사실 전공자가 아니면 보자마자 머리가 아프고

사실 이런 책을 찾아보지도 않을테지.

그렇지만 자주 보다보면 자주 언급되는 단어가 반갑고

개발자가 되겠다는 부푼꿈이 없는 독자라도 '기본'적인 용어를 습득하여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IT관련 단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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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박지윤 지음 / 담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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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직장을 다니다가 내가 정말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기위해 세계여행을 떠난 이야기

마산에서 아프리까까지, 150일 간의 세계여행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사실 퇴사 후에 여행 간것이 그리 특별한 일 처럼 여겨지지 않는 요즘이다. 이전처럼 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을 보기 힘들지도 않고 심지어 업으로 삼고 여행을 하는 사람도 있고 퇴사 후에 나를 찾겠다, 행복을 찾아 떠난다는 식의 여행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 이전보다 신선함이나 새로움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편도티켓과 700만원만 들고 그것을 실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생각은 누구나 하는데 정작 떠나지 않고 여기서 이렇게 징징거리는(나도 그렇다)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냥 떠났다는 게 중요한거다. 그게 대단한거다 . 그게 놀라운거다.

아시아를 시작으로 중동, 그리고 아프리까까지 150일간의 여행기.

어떤 여행의 에피소드이든 지나간 일은 모두 추억과 기억으로 아름답게 희석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그때의 감정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150일간의 세계여행기를 적어 나다가니.

여행이 낭만적이고 마냥 아름답기만 하다면

인생처럼 여행에서도 시행착오와 좌충우돌한 경험이 없다면 느끼지 못햇을 다양한 감정을 이 책에서 담고 있다.

여행에 대한 후회(베트남)

가지고 있던 편견(인도)도 뉴스에 나오는 인도가 전부는 아니더군요. 라고 생각을 바꿀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온다.

저자와 비슷한 나이일때 나도 일을 그만 두고 무작정 비행기 티켓 하나만 들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계획성도 없어서 충동적으로 떠나볼 법 했지만 결국 떠나긴 떠났으나 오래지 않아 집으로 돌아왔다. 그 여행또한 도피였고,회피였으며, 피난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는 도피나 회피의 방법이 아닌 살믜 방법을 고민하여 떠난 것이었다.

'당장 내일 죽는다면, 난 뭘 가장 후회할까'

'숨이 다하는 순간, 난 어떤 기억을 떠올리게 될까' (p.87) 같은 나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질문의 답을 찾아말이다.

여행을 통해 배운 것들을 여행지에서, 일상에서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긍정적인 마음과 새로운 배움이 그대로 가슴속에 머무르면 얼마나 좋겠는가.

설령 그게 깨지더라도 여행가서 느낀 감정, 그리고 깨달은 것은 여기(현실, 또는 내가 사는 이곳)서 알아채지 못했을 것들. 그것만으로도 마산에서 아프리카까지 간 여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떠나보든

목적의식을 가지고 떠나든

떠남의 용기를 가진 것이 멋지다.

다른이의 여정을 보며 감탄하다가

나는 언제쯤 우물을 벗어날 수 있을까 하고

섬에 사는 개구리인 나도 이 책을 읽으며 대리만족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 담다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글입니다.*


매 순간, 나와 함께 살아 있다고 생각했던 배움들은 ‘Fuking Asian‘이라는 소리에 증발해 버렸고, 모든 사람 모든 행동에 똑같은 프레임을 씌위고 있었다. 그가 참 못난 사람이라고 분노했는데, 실은 나 역시 못난 사람이었다.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오만함은 싱긋 웃던 미소와 함께 내려쳐진 철퇴로 다행히 산산히 깨졌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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