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5 ㅣ 고민을 들어줘 닥터 별냥 5
이지음 지음, 문채빈 그림 / 꿈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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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별냥 시리즈는 이번 5편으로 처음 만나보는 시리즈입니다. 첫째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글줄 동화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여러 시리즈가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아이의 속도에 맞춰 글밥의 양을 체크하다보니 이 시리즈를 조금 늦게 알게된 것 같아요. 이제 이 정도는 거뜬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이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5권까지 나온거면 인기가 있는 시리즈겠구나 싶어서 선택해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간 읽어본 아이들 동화책 시리즈 대부분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이 시리즈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하는데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어요.



읽어본 닥터별냥, 요런 이야기 좋아하는터라 앞의 이야기들도 하나씩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상처를 공감하고 치유하고.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런 이야기,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또래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지금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일도 분명 있을 거거든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한번씩 생각을 해 볼 수 있을테고요. 무엇보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라 아이가 글줄 동화책에 적응하는데도 도움이 되요. 보통 아이들 책이 도착하면 제가 먼저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아이들이 먼저 읽었어요. 읽고나선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근데 왜 1권이 아니라 5권이나며.. 다른 책은 없냐고 찾았어요. 일단 학교 도서관에서 한번 찾아보라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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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공룡 인형에 아이들, 그리고 귀신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재미를 더합니다. 닥터 별냥의 맞춤 처방이 고민의 해결을 돕고 마음까지 다독여주니 찾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보건실이 있다면, 아이들 누구나 보건실을 찾아갈게 분명해요. 사실 아이들은 고민을 털어놓고 얘기하는게 많이 서툴잖아요. 특히 학교에서는 말예요. 성장하는 과정에 놓인 아이들이라 오히려 마음을 꽁꽁 감추고, 혼자 끙끙 앓는 일이 많으니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보건실이 있다면 너무너무 좋겠다 싶어요. 재미있게 읽은 닥터 별낭 5권. 앞으로의 시리즈도 읽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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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3.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라 ㅣ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3
이정모 기획, 황교범 그림 / 양양하다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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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세번째 이야기는 인간들의 이기적 유전자를 키워서 지구를 멸망 시켜보겠다는 정모 박사의 계획을 알아봅니다. 화성을 위해 지구를 멸망 시켜보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지구로 왔으나 하는 프로젝트마다 어쩐지 지구를 지키는 일이 되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박사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의 멸망 프로젝트인 줄도 모르고 이들의 프로젝트를 지지한 지구인들에게 유리한 작전, 매우 칭찬합니다. 하하. 이번 주제 '이기적 유전자'로 대체 어떤 계획을 세워 실천하게 되는 걸까요?!



두번이나 실패한 프로젝트를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정모 박사는 한동안 넋을 놨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이상한 행동을 보입니다. 엠알스 멤버들은 그런 박사를 걱정스럽게 지켜봅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정모 박사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자 합니다. 프로젝트에 앞서 지구인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지요. 그런데 이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난항입니다. 지구인들의 행동은 도무지 예측하기가 힘들었거든요. 이기성과 이타성을 모두 가지고 있고, 동시에 증가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니 원인을 찾기 위한 관찰이 더 필요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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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모 박사의 프로젝트도 어쩐지 성공과 거리가 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이렇게 계속 실패가 이어지면, 정모 박사와 엠알스의 지구에서의 활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여전히 계속 지구에 머무를 수 있는 건지 걱정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구 멸망 프로젝트는 버리고 지구인으로 합류해 살아가는건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오히려 지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게 더 나은게 아닐까 하고요. 다음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프로젝트가 될지, 정모 박사와 엠알스의 또 다른 활약!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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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최강 몹 왕 팀 배틀전 - 2 대 2 대격돌! ㅣ 마인크래프트 학습 대도감
마인크래 장인조합 지음, 송지현 옮김 / 서울문화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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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동물, 몬스터, 캐릭터 등 최강을 뽑는 배틀전 책들을 워낙 잘 보는 첫째가 재미있어 할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에요. 아이가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해보진 않았으나 게임에 대해서는 책으로 접하고, 게임을 하는 주변 형, 친구들을 통해 알고 있어서 제법 몹들을 알고 있더라고요. 많이 몰라도 새로운 몹들 알아가는 재미로 볼 수도 있으니 아이에겐 재미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게다가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한 2:2 팀 배틀전이라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대해서 여러 책들을 보면서 게임의 세상이 참 거대하다는 것을 느꼈던 적이 있어요. '돌' 하나만해도 너무나 많은 아이템, 색상, 능력, 가치를 부여하고 쓰임도 다양하게 설정이 되어 있어서 놀라면서 봤었어요. 이러니 마인크래프트에 있는 '몹'은 도대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어마어마한 몹들이 있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그런 몹들을 추려 예선 리그를 거처 최동 결승으로 대결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최종 몹왕이 결정됩니다. 2:2가 원칙인만큼 각자 원하는 파트너와 함께 배틀전에 나왔네요. 대부분 평소 쌓여있던 불만과 상처가 파트너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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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배틀이 이어지고 그렇게 승자가 가려집니다. 그냥 몹들에 대한 설명을 읽고, 마인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알아가는 책만 보다가 이렇게 몹들의 배틀을 보는데 신선하고 흥미진진 했어요. 몹들도 각자 능력치가 따로 있으니 대결이 되는 거더라고요. 또 1:1의 대결과 다른 재미도 있었어요. 집에 있는 배틀 책들 모두 1:1이거든요. 2:2라는 색다름이 신선함을 줘서 더 재미있게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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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 가족 ㅣ 고래책빵 그림동화 34
유백순 지음, 백명식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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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빈 자리를 새로운 사람이 채웠을 때, 아이가 그 변화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엄마'의 자리는 아이에게 매우 큰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그 어떤 아이도 그 변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아이의 마음을 여는건 새로 가족을 맞이하려는 아빠와 새 가족이 되려는 새사람의 몫입니다. 마음을 얻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마음을 얻는다 하더라도 아이 마음 속 엄마의 자리는 여전히 있을 거에요. 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냥 그대로 아이의 마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하는 일이지요. 서정이네 집이 딱 이런 상황이었어요.



서정이는 엄마의 꽃이자 화분인 '꽃기린'을 애지중지 합니다. 그런 화분을 동생 서호가 건드리지 못하게 하다가 서호 손이 가시에 찔리고 말았어요. 서호는 울고, 새엄마는 서호를 안고 울먹이고.. 이 상황을 본 할머니는 가시가 있는 화분을 집에 두지 말았어야 한다며 빨리 내보내라고 합니다. 아무도 서정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어요. 서정이는 쫓겨나는 화분을 따라 나가 한참을 화분 옆에 있다가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런 서정이가 걱정스러운 할머니. 사실 할머니도 서정이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새식구들에게 마음을 붙여야 하기에 자꾸만 서정이가 집착하는 화분을 모질게 대하게 되는 거지요. 서정이는 언제쯤 새가족에게 마음을 열게 될까요?! 어른들이 서정이의 마음을 다독여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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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생각하고 읽었던 그림 동화책이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요즘 가족의 형태는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본래 가족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결합은 여전히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어른들의 사정을 아이들이 다 알아줄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들에게 그 마음을 강요해서도 안되고요. 시간을 들여 가족이 되는 과정은 어렵울 거예요. 그렇다보니 그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새가족도 많습니다. 여러 사례들을 보면 말예요. 새로운 가족의 결합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 사이에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의 마음부터 들여다 보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먼저였으면 좋겠어요. 행복한 가정 내에서 아이들이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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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1 : 이탈리아 - 피자 괴물의 습격 - 먹고 놀면서 배우는 통합지식 학습만화 ㅣ 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1
김기수 그림, 서후 글, 고구마머리TV 원작 / 아울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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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머리TV'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어요. '고구마머리TV' 시리즈를 보고 싶다고 하는데, 전 모르는 시리즈라 찾아봐야 했지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할만한 시리즈더라고요. 아이들 책 참 많이 보고 읽고 찾아본다고 보는데도 이렇게 새로 알게 되는 시리즈가 자꾸만 생기네요. 그렇게 아이들 때문에 알게 된 '고구마머리TV'의 새 시리즈의 출간 소식을 보게 되었어요. 시작하는 시리즈에 아이들이 평소 보고 싶다고 한 캐릭터의 책이니 당연히 선택할 수밖에요!! 사실 저도 궁금했어요. 어떤 캐릭터인지, 어떤 이야기일지요.


채소들이 모여 사는 섬 '비타민 빌리지'. 이곳에 고구마머리도 살고 있어요. 이번에 비타민 빌리지에서 요리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것도 고구마머리가 가장 존경하는 요리의 대가 붉은수염 호박머리 셰프가 주최자였어요. 당연하 고구마머리는 우승을 노리고 참석을 하고자 합니다. 감자머리는 이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먹방 유튜버 고구마머리가 되어 유명해 지는 것을 먼저 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야 요리 대회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다면서요. 이에 동의한 고구마머리와 친구들은 당장 채널을 만들고 먹방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구독자는 단 1명. 구독자는 늘어날 생각이 없고, 방법을 찾던 중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는 컨셉으로 해보자는 얘기가 나오지요. 대회에 나가기 전에 실력도 쌓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괜찮은 아이디어였죠!! 그렇게 재료를 찾으러 간 곳에서 동굴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곳에 왠 키오스크 하나가 있습니다. 켜져 있는 키오스크를 보고 호기심에 눌러본 고구마머리와 친구들. 난데없이 이탈리아 한복판에 떨어지게 됩니다. 앞으로 각 나라를 돌며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 같아요. 과연, 비타민 빌리지로 무사히 돌아가는 날이 오긴 할까요?! 앞으로의 여행, 너무 궁금해 집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피자 이야기'를 이렇게 제대로 알게 되네요! 그냥 무심코 먹게 되는 피자가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의미이고, 이렇게 만들어지고, 이런 전통이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화덕의 모양의 의미, 피자가 둥근 이유 등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이번 기회에 해소할 수 있었고요. '고구마머리TV' 일행의 뜻밖의 모험이 우리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채우는 즐거운 모험 이야기에요!



그렇게 읽어보고 싶다더니 얼마나 재밌게 읽는지 몰라요. 다른 책을 보고 읽다가도 틈만나면 다시 펼쳐보고 읽어요. 읽고 또 읽고. 학교 아침 독서 시간에 가져가 친구들하고 같이 읽고 싶어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학습만화는 금지를 시켜서 못 가지고 가는걸 많이 아쉬워 했어요. 너무 아쉬워해서 집에서 재미있게 읽고, 다음에 친구 초대해서 같이 보라고 했어요. <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의 다음 모험, 벌써 기다려지고 궁금합니다!!



책하고 같이 온 만화 여섯 컷 채우기, 서로 하겠다고 야단입니다. 첫째가 네 칸을 채우고, 둘째가 두 칸을 채우는 걸로 겨우 합의가 됐어요. 첫째는 다 하고 싶어했고, 둘째는 똑같이 세 칸씩 하길 바랬었는데 말이죠. 어쨌든, 사이좋게 완성한 여섯 컷의 내용은.. 이게 대체 뭔가 싶기는 한데;; 한 컷 씩 보면 나쁘진 않다 싶네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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