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스페셜 2 - 본자이와 릴리의 첫 만남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봉봉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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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전부터 알고 있던 시리즈지만, 읽어보진 않았었어요. 그러다 이번에 스페셜로 출간된 두번째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사실 이야기들을 전혀 모르는터라 괜찮을까 싶었지만, 막상 읽어보니 다른 이야기들을 몰라도 전혀 상관없이 읽을 수 있고 재미있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나니 시리즈가 궁금해졌어요. 현재까지 본편 14권, 스폐셜 2권으로 총 16권이 출간되어 있더라고요. 찾아보고 읽어보려고 하는 중이예요!



동물과 말을 주고받고 식물을 자라게 하는 능력을 가진 릴리는 그 힘 때문에 학교생활도 일상생활도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릴리의 능력을 보는 주변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가족들은 릴리의 능력으로 인한 소동으로 노심초사 하다가 결국 이사도 하고 전학도 해야했지요. 전학하게 된 학교가 여름 방학이라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가족들은 호수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호텔에서 일주일 도안 휴가를 즐기기로 합니다. 엄마는 절대 이곳에서는 동물과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고, 릴리도 약속을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동물들이 끊임없이 주변에 몰려와 말을 했으니까요. 알아듣는데 못 알아듣는 척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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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물들이 하는 말들 중에 주변에 있는 소년을 향해 나쁜 소년이라 하는 말들이 있었어요. 무슨 뜻일까 고민을 하던 릴리는 곧 그 뜻을 알아버리고 맙니다. 그 소년이 동물들에게 나쁜 짓을 했거든요. 그 모습을 여러차례 목격을 했고, 결국 릴리는 소년에게 하지 말라고 경고를 주지요. 하지만 소년은 릴리를 비웃다가 가버립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돌아서자마자 이번엔 왠 강아지 한 마리가 주방장에게 쫓겨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강아지는 릴리가 소년에게 위협을 당하자 곧바로 달려와 릴리를 도와주었고, 그 일을 계기로 릴리는 강아지와 대화를 나누게 되요. 릴리는 강아지가 가족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연을 알게되니 마음이 쓰입니다. 그러다 강아지가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고 있음을 알게되어요.



릴리와 본자이의 운명 같은 만남이라는 소개글을 보니 본편에서 릴리와 본자이가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사이인가봐요. 본자이와 릴리는 어떤 우정을 나누고 어떤 사건들을 함께 해결해 나갔을지, 어떤 일상을 함께 했을지 궁금해집니다. 저도 자식과도 같은 반려견이 있다보니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릴리의 능력이 좀 부러웠어요. 저도 반려견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거든요. 릴리와 동물들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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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7급 -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게 붙잡다 ㅣ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문해력한자연구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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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 한자들을 익히고 나면 곧바로 7급으로 넘어가 7급까지 공부시켜 시험 준비까지 해보려고 7,8급을 동시에 준비했어요. 첫째는 2월 6급을 목표로 학교 한자 수업과는 별개로 겨울방학에 집에서 시험 준비를 조금 더 시켜보려고 계획 중입니다. 아이들이 해야할 공부가 자꾸 늘어나서 미안하기는 하지만, 하지 않으면 안되는 공부이기도 해서 시킬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한자 교육 다시 교육 과정에 포함 시킬거라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대체 언제부터일까요. 빨리 다시 정규 교육 과정에 포함되면 좋겠어요. 애초에 왜 뺀건지 이해가 안되요. 암튼 이번 겨울방학은 한자 공부에 올인해 볼 예정입니다!



7급은 50자를 익히게 되어 있었어요. 책을 펼치면 8급의 30자 한자부터 등장하는데, 복습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그렇게 한차례 복습을 마치고 나면 본격적으로 7급 50자 익히기에 돌입합니다. 8급과 마찬가지로 각 한자마다 챈트송이 있어요. 역시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한자를 이해하며 익힐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매일 하루 한자씩 한다면 50일에 걸쳐 익히게 됩니다. 8급 30자까지 총 80일. 내년 2월 시험 전까지 충분히 익힐 수 있겠죠?! 지금부터 하면 4개월 남짓이니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직접 써보며 익히는 한자 학습지로 7급까지 아이가 수월하게 해날갈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자를 다 익히고 나면 다시 한번 익힌 한자들을 써보고, 단어와 사자성어로도 써봅니다. 사자성어의 경우 각 한자가 들어간 사자성어가 한자마다 등장해요. 사자성어도 같이 외우게 한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알아야 하는 사자성어들이기도 하거든요. 사자성어를 외우다보면 먼저 외우게 되는 한자들도 생기는터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15회나 되는 예상출제문제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틀린 문제 다시 한번 들여다보고 진짜 시험보는 것처럼 답안지 작성도 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자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아이지만 챈트송 들려주고 하루 한자라는 조건으로 딜을 해보려고요! 재미있게 공부시켜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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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8급 - 한자의 기초를 쫀득하게 붙잡다 ㅣ 쫀득 대한검정회 한자
문해력한자연구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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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첫째는 학교 방과 후 한자 수업을 통해 상처를 배우고 있고 얼마 전에 7급에도 합격을 했어요. 둘째도 같이 시키고 싶었는데, 영어학원 시간과 맞지 않아 시킬 수 없었어요. 그래서 나름 집에서 조금씩 시켜봤는데 너무 하기 싫어 하다 보니 하다 말다 하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결국 한자를 놔버렸어요. 그런데 최근 아이가 단어의 뜻을 물어보는 일이 많아졌는데 대부분 한자를 익힌다면 그래도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단어들이었어요. 무엇보다 첫째가 7급 시험을 치르고 나니 둘째도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때마침 이 한자 학습지가 눈에 띈 것은 내년 2월 7급 시험을 목표로 아이를 공부시켜 보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여전히 한자는 싫다는 아이지만, 8급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려고 해요!



8급에서는 30자를 익히면 되나봐요. 30자 중 처음 등장하는 1~10 숫자를 나타내는 한자는 두세번 익힌 적이 있는데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하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하다보면 금방 기억하고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한자 학습지의 특징 중 하나는 한자 챈트송이 있다는 거예요. 각 한자마다 챈트송이 있어서 아이가 들으면서 공부하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챈트송이에요! 이야기와 그림으로 한자의 생김새를 이해하고 부스, 획순까지 익히고 차례대로 익혀 나갑니다. 써보면서 기억하고 낱말과 함께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익히지요. 공부하고 있는 한자가 포함되어 있는 사자성어도 하나씩 익혀나갈 수 있어요! 이 책은 한달 과정으로 하루에 하나씩 익히는 걸로 되어 있네요!



30자를 익히고 나면 8급 한자들을 다시 한번 쓰면서 기억하고, 한자어 낱말과 사자성어들도 다시 한번 써보면서 공부한 것을 점검합니다. 그리고나면 급수시험을 처볼 수 있는 예상 시험지가 12회나 등장해요. 12번이나 시험을 치듯 해보고 틀린 것은 다시 외우고 하면 8급은 제대로 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달동안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하다보면 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기필코 아이의 한자 공부 해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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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집현전에 로그인 ㅣ 역사 인물 로그인
손주현 지음, 이로우 그림 / 기린미디어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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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처럼 실제로 VR 역사 체험 학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재미있게 읽은 역사학습만화예요. 궁궐, 초가집, 대궐집 등 예전의 집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양반, 노비, 천민 등 각 계층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생활을 했는지 등 현재와 다른 기록 속 모습들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는 역사교육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어른들도 아이들과 같이 즐기며 역사를 더 이해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세종시에 사는 역사 덕후 시후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상을 받게 된 아빠를 따라 난생처음 서울로 올라왔어요. 잠시 아빠가 상을 받기 전 안내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시후는 세종 시대로 들어가 살아보며 그의 업적을 알아보는 VR 체험 마당을 구경하게 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시후로선 안해볼 수가 없는 체험행사였지요. VR 헤드셋을 쓴 순간, <특명! 세종 밀착 수행하기>라는 제목이 뜨고 곧바로 어딘가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리고는 '최종 퀘스트, 세종이 가장 사랑한 것을 찾아라!'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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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렸을 때 시후는 15살의 연복이 되어 있었습니다. 궁중 제1숙수의 손자이자 수제자로 왕자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었지요. 연복으로서 주어진 임무를 완성해 경험치를 달성해야 다음 단계로 승급합니다. 허공에 퀘스트 창이 떳고, 시스템은 단계별로 3번을 불러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시작된 퀘스트는 도서관 담당 관노비 순복, 장영실의 조수 공복, 박연의 조수 음복, 내금위 시위 무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퀘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시후는 역사책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몰랐던 부분,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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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업적,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 만약 세종이 왕이 되지 못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고 지금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고 있을까요?! 혹은 세종이 더 오랫동안 왕의 자리를 지켰더라면, 그래서 단종이 제 나이에 제대로 왕위를 물려받을 수 있었다면 또 역사는 어떻게 바뀌고 지금은 어떤 세상이 되었을까요. 시대를 앞선 제도와 법을 시행했던 세종이었으니 더 많은 업적을 쌓으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대까지 그 업적이 분명히 이어졌을테고요. 가장 위대한 우리의 조상, 세종. 그의 업적을 직접 알아볼 수 있다면 당장 아이들과 달려갈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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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은 지옥이다
박상기 지음, 양양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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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동화책이에요. 현실에서 선생님, 아이들에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책의 이야기보다 현실이 더 냉혹하고 더 심각하지만요.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문제지만, 문제 학생의 행동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아이의 잘못을 잘못이라 여기지 않으며 되려 학교와 선생님 다른 아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막무가내로 항의를 하고 민원을 넣는 부모의 모습에는 정말이지 치가 떨리게 화가 났습니다. 현실에서 이런 부모를 알고 있기도 하지만, 들은 이야기도 제법 있거든요. 그래서 동화 속 선생님이 상황을 조율 해 보려고 고민하는 모습에 마음이 참 답답했어요.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과 진상 부모에 대한 제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생님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초등 남매 둘을 키우다 보니 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남학생 12명, 여학생 13명. 총 25명인 6학년 3반. 이 반에는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창식이가 있습니다. 힘을 과시하고 반 분위기를 흐리고 친구들을 위협하는 창식이에게 반장 건훈이는 불편한 존재였어요. 다른 아이들과 다른게 자신과 맞섰거든요. 건훈이 외엔 그 누구도 쉽게 창식이를 건들지 못했어요. 담임 선생님도 그런 분위기를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담임 선생님 역시 쉽게 건훈이를 혼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건훈이는 담임 선생님도 무시하고 우습게 봤던건지 반 규칙을 깨고 잘못을 하고도 선생님에게 대들었어요. 담임 선생님은 곧바로 분리 지도를 요청했고 그렇게 창식이가 교실을 나갔지만 반 분위기는 쉬이 가라앉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결국 건훈이와 일이 생기고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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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는 유진, 예림과의 관계로 인해 학교에 가기 싫어집니다. 원래 유진이는 서희와 단짝이었어요. 6학년이 되면서 다시 같은 반이 되어 기뻐했던 것도 잠시, 예림이가 둘 사이에 끼면서 상황이 달라집니다. 유진이는 예림이와 얘기하는 시간이 늘어났고, 점차 둘은 서희를 따돌리기 시작했지요. 그걸 느끼게 된 서희는 점차 학교에 가는 것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어요. 친구와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 순간, 학교는 더이상 서희에게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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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고민은 깊어만 갑니다. 서희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이상이 생겼고, 반의 문제아 창식이은 점점 더 다루기가 힘들어졌지요. 무엇보다 자신을 위해 나선 건훈이가 창식이로 인해 불이익을 받게 될 상황에 놓이게 되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막무가내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 창식의 부모로 인해 건훈이에게 문제가 생기는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었어요. 선생님은 자신의 자식에게 있는 문제를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진상 부모로부터 건훈이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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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참교육을 토대로 실제로 교권보호국과 비슷한 형태의 교권보호단이 만들어졌지요. 참교육처럼 제대로 권한이 주어져 부모든 선생님이든 학생이든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게 만드는 이들에게 철퇴를 내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전국으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으면 합니다. 어쩐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던 이야기예요. 하루의 절반을 학교에서 보내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좀더 나은 공간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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