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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일의 밤과 사라진 아이들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3 1
이정수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집사TV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부 학습만화로 만났었어요. 그런데 이번 시즌3 새 시리즈는 글줄동화로 만나보게 되었어요. 시즌1,2를 다 못만나본터라 그게 조금 아쉽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글줄 동화로 만나보는 집사TV는 어떤 느낌일지 저도 궁금했고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느낌으로 읽혀보고 싶었어요. 워낙 재미있게 잘 봐왔던 시리즈라 글줄 동화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요. 확실히 학습만화와 글줄 동화는 느낌이 달랐어요. 글줄 동화도 재미 있더라고요! 이번 첫 이야기는 실제로 추락한 비행기 사고로 부모를 잃고 어린 아이들만 숲 안에서 살아남았는데, 엄마에게 생존법을 배웠던 큰 딸이 동생들을 보살펴 무사히 구조된 이야기를 떠올리게 했어요.

절대 권력의 왕좌를 버리고 식구들을 데리고 대저택으로 우여곡절 끝에 돌아올 수 있었던 집사와 식구들은 상상을 초월한 무료함으로 하루하루를 간신히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와 아이 넷을 태운 경비행기 한 대가 그림자 괴물이 사는 숲 한가운데 추락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쉬이 빠져나올 수 없는 숲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엄마와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99일밤, 요거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속 게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첫째가 바로 알아보고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암튼, 이 숲에 들어갔더니 그림자 괴물이 무서워 하며 뛰쳐 나옵니다. 얼마 전 지옥에서 온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악마가 숲을 지배하면서 숲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다며 숲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하소연을 해요.
원인을 알았으니 그 악마가 누구인지 찾고, 그들이 데려갔다는 아이들도 찾아 구조하고 숲도 원래대로 바꿔야겠죠?! 그런데 집사와 식구들의 눈앞에 갑자기 상태창이 뜹니다. 허기, 체력 수치가 나타나고 텐트 상태와 함께 1일 생존하라는 문장이 함께 떠 있었어요. 앞으로 99일의 밤을 버티면 숲에서 나갈 수 있대요. 그런데 숲의 명령어로만 몸이 움직여지는 상황에 99일을 어떻게 버티며 생존을 해야 할까요. 아이들도 구해야 하는데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집사와 식구들, 이번 사건 잘 해결해 낼 수 있을까요?!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던 이야기예요. 앞으로는 글줄동화 시리즈도 기다리며 읽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