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언어 탐구 생활 3 : 맞춤법 편 - 일상에 숨어 있는 초등 국어 지식 ㅣ 타키 포오 언어 탐구 생활 3
최재훈 지음, 정수영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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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키포오 언어 탐구 생활은 '맞춤법'편이에요. 앞의 1,2권도 재미있게 잘 읽고 있어서 이번 편도 기대되고 궁금했어요. 특히 이번 이야기는 맞춤법이 주제라 너무 좋기도 했어요. 첫째도 아직 종종 맞춤법을 틀리고, 둘째는 받아쓰기 시험을 보면서 맞춤법을 익혀가고 있는데 우리집 남매에게 꼭 필요한 책이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타키포오와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우리나라 단어는 발음은 비슷한데 쓰는건 다른 단어가 있어요. 뜻이 완전히 다르기도, 비슷하기도 하고요. 또, 비슷한 듯 다르게 쓰이는 말도 있지요. 다른나라에서 건너온 단어의 경우 어떤 단어가 정확한건지도 헷갈립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이런 단어들을 콕 집어 알려줘요!



'틀리다 VS 다르다'이 표현은 정확히 어떻게 사용하고 어떻게 다른 걸까요?! 분명 비슷해 보이거든요.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인지 만화 속 상황을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쉬워요. '몇일 VS 며칠'은 어떤게 정답일까요?! 순간 저도 헷갈려서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몇번 말을 뱉어보니 정답이 딱 나오더라고요. 이런 부분이야말로 아이들이 제대로 헷갈리고 어려워 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어른인 저도 한번씩 '어라?!' 할 때가 있으니까요. '안 VS 않', '되 VS 돼' 같은 말들은 어떻게 구별을 해야 할까요?! 책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정말 필요한 맞춤법을 지루하게 않게 알려주니 저도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폭풍 질문으로 지칠 때가 많거든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이렇게 앞의 표현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맞춰보는 노트가 나와요. 한번 더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다 보고 더 많은 표현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생겼었어요. 아이들이 배워야 할 맞춤법은 아직 많거든요. 그래서 3-2편으로 맞춤법이 한번 더 돌아와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국어 지식을 잘 쌓을 수 있는 학습만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어 학습만화가 생각보다 귀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 책 시리즈 정말 마음에 쏙 들어요! 다음편도 기대해 봅니다. 빨리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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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국어 대모험 2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나민애 기획 / 겜툰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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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 교수님의 '문해력 게임' 시리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국어대모험' 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봤어요. 한번 봐야지 했는데, 벌써 2권이 출간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2권부터 만나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시리즈, 아이들이 '문해력 게임' 시리즈보다 더 좋아하며 읽어요. 1권을 계속 찾아서 1권도 곧 사줘야 할 것 같아 찜 해둔 상태예요.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계속 보고 또 봐요. 문해력 게임 때도 느꼈지믄 책 속에 등장하는 카드들은 판매가 안되려나요? 아이가 카드를 너무 탐내더라고요. 그런데 카드들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제작을 하려고 해도 어렵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는 해요. 다 만들려면 수량이 진짜 많을 것 같거든요. 그럼에도 첫째가 너무 좋아해서 카드가 있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을 알지 못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떤 목적의 게임을 참가하게 된건지 알 수 없지만, 이 책 속에서는 정령을 보유하고 정령을 소환해서 국어카드를 이용해 정령으로 대결을 합니다. 카드의 문제를 풀어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국어의 표현과 단어를 배울 수 있어요. 정령, 소환, 대결, 카드. 모두 첫째가 좋아하는 주제들이라 진짜 열심히 봐요. 아이가 국어의 표현, 단어, 쓰임새 등을 무의식적으로 익혀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시리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문해력 게임' 시리즈 때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문해력 게임' 속 캐릭터들도 등장해 익숙하다보니 더 편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둘째도 정말 재미있게 보는 중이에요. 그만 보고 밥 좀 먹자고 했더니 짜증을 냅니다. 재미있으니 조금만 더 보고 밥을 먹겠다고요. 한숨이 절로 나왔어요. 좋아하는건 다행인데, 해야 할 숙제와 당일 해야하는 공부를 빠르게 마치고 나서 책을 읽던 TV를 보라고 하는데도(물론 30분 정도) 잘 안되서 고민이네요. 3권에서는 어떤 모험이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저도 너무 궁금해서 3권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그전에 1권부터 사주고 2권까지 좀더 열심히 읽으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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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카카오프렌즈 과학 탐구 1 : 갈릴레이와 지동설 - 과학 교양 학습만화 ㅣ Go Go 카카오프렌즈
박동현 지음, 우기연 그림 / 아울북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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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 학습만화가 참 많이 눈에 띕니다. 첫째가 올해부터 과학 과목을 배우기 시작하기도 했고, 둘째도 조금씩 과학을 접하고 준비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과학 관련 도서들을 자주 눈여겨 보고는 합니다. 아직까지는 줄글책보다 학습만화가 아이들에게 효과적이고 자주 잘 읽어서 학습만화 위주로 책을 골라주고 있어요. 그러던 차에 카카오프렌즈에서 과학탐구를 주제로 새로 시리즈가 출간된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어요. 카카오프렌즈의 다양한 시리즈들을 접했었기에 이번 시리즈도 당연히 환영하며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첫 주제는 갈릴레이와 지동설에 대한 이야기예요. 2권은 내년 1월 출간 예정으로 다윈과 진화론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니 1월 2권도 꼭 만나볼 생각이예요.



천재 박사 카오스가 만든 과학 지식이 저장된 큐브는 과학 이론과 관련된 힘을 갖고 있어요. 이 큐브를 손에 넣어 지구 최고의 괴도가 되고 십은 매드와 큐브의 힘으로 쉽고 편하게 위대한 과학자가 되고 싶은 매디가 합심해 큐브를 훔치려 했어요.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싸움이 나면서 큐브가 폭발을 했고 시공간 너머로 흩어져 버립니다. 일급비밀이었던 큐브가 보관되어 있던 사이언스 뱅크에서 울린 사이렌 소리에 카카오프렌즈가 사고 장소에 도착했을 땐 이미 매드와 매디는 도망친 후였어요. 큐브들을 다시 되찾아오지 않으면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카카오 프렌즈는 큐브들의 위치를 파악해 다시 되찾는 임무를 맞게 됩니다.



첫번째 큐브가 발견된 장소는 티코 브라헤(천문학자)가 있는 시대였어요. 꽤 수월하게 큐브를 찾았다 싶었는데, 소동이 벌어집니다. 브라헤에게 결투 신청을 받을 뻔 하기도 했는데 무사히 넘어가요. 어쨌든 첫번째 큐브를 저장을 한 후, 두번째 큐브가 있다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사는 시대로 넘어갑니다. 이번에도 큐브를 잘 찾아서 저장을 할 수 있을까요?! 흥미롭게 과학 지식을 쌓아갈 수 있는 학습만화였어요. 재미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대화가 등장 인물과 과학탐구에 관련된 이야기라 제 입장에서는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나쁘게 읽진 않았으나 생각보다 글의 분량이 제법 되다보니 읽는데 아이들은 시간이 제법 걸렸어요. 그래도 다음권을 기대하는 걸 보니 잘 읽었나봐요!! 다윈과 진화론에서는 또 어떤 소동들이 벌어질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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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괴담 - 기괴하고도 불길한 일본 실화 100
마츠바라 타니시 지음, 김지혜 옮김 / 시원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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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집안일을 할 때 괴담을 즐겨 들으며 하는터라 눈에 쏙 들어왔던 책이다. 음기가 강해서 귀신도 많고 괴이한 일들도 많이 벌어진다는 일본의 실화 100편, 그것도 사고 물건 부동산에서 벌어지는 괴담들이니 너무 기대가 되었다. 작가인 마츠바라 타니시라는 일본의 개그맨은 사고 물건, 그러니까 누군가 죽은 집에서 살며 그곳에서 벌어지는 괴이하고 오싹한 경험을 공유하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예전에 그의 다른 책 <무서운 방>을 읽어보기도 했고, 영상에서도 소식을 본 적이 있다. 실제 이상한 장면이 촬영된 영상을 공유한 것을 봤던게 기억났다랄까.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오히려 더 열심히 사고 물건을 찾아다니며 사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왠만한 강심장도 쉬이 할 수 없는 일이지 않은가. 아무튼 그런 곳에서 살며 겪은 일들이다보니 완전 현실공포와 다름없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더 오싹한 느낌!!



실화인가 의심이 들다가도 실제 현장 사진, 심령사진 등이 첨부되어 있다보니 믿지 않을 수도 없다. 대체 일본에서는 이런 현상이 왜 이렇게 많은 걸까. 그러니 이런 일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유튜버가 나타나는 거겠지만, 그저 신기하고 놀랍다. 무엇보다 사고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산다고 해도 한 사람이 이렇게 다양한 심령 현상을 겪을 수 있는게 가장 놀랍다. 사진까지 찍힐 정도면 그 현상이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대로 남아있다는 의미이니 더 소름이 돋는다. 우리나라 괴담도 제법 보고 들었지만, 내가 본 이야기들 대부분 증거가 남았던 일은 없었기에 증거 사진들을 보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나는 괴담들을 완전히 믿을수도 그렇다고 믿지 않을 수도 없기에 그냥 오싹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보고 듣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속 일본에서 벌어진 이야기들은 어쩐지 믿는 쪽에 더 마음이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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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으악'하며 속으로 비명을 질렀더랬다. 특히 5번째 '자연 발화'편은 정말 경악스러웠다. 한 남자가 사망한지 2년이 지나 발견되면서 백골화가 되었고, 시신이 수거되어 치워진 후 남겨진 자리에 한 사람 곳의 흙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그 흙을 토양 분석 센터로 보내 성분을 확인 했고, 매우 영양이 풍부한 비료라는 결과를 듣는다. 저자는 배양토에 그 흙을 섞어 무순을 키워 먹었다고 했다. 대체 어떤 사고방식이면 그런 흙을 섞어 직접 무언가를 키워 먹을 생각을 할 수 있는 걸까. 짧은 이야기였으나 너무나 경악했던 에피소드였다. 연이어 이사를 온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 집에 대한 에피소드는 왠지 우리나라에서도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다. 상가만 해도 계속 망해 나가는 자리가 있으니 말이다. 너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다. 은근한 공포를 연달아 선사하는 실화를 만나고 싶다면 아주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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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피아노 학원 ㅣ 이상한 학원 1
류미정 지음, 만물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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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을 보자마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택해 본 책이에요. 소개글을 보고 저도 궁금하기도 했어요. 고민을 도와주는 신비한 구슬이라니. 이런 구슬 제 앞에도 좀 나타나주면 좋겠어요. 그런데 단 한개의 고민이라면 사실 어떤 고민부터 해결해야 할지 그것조차도 고민이 될 것 같아요. 고민거리 투성이라 말예요. 그래서 제 앞에는 저런 구슬이 있어도 안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지도 몰라요. 수십개의 구슬이 있어도 그보다 더 많이 필요할 수도 있거든요. 암튼, 구슬이 필요한 고민이 대체 무엇일까요?! 피아노 학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읽어봤어요!



피아노 학원을 가던 중 우연히 마주친 고양이로부터 신비로워 보이는 예쁜 구슬 하나를 선물 받은(?) 서아. 구슬을 주머니에 넣은채 서아는 지각했다는 선생님의 잔소리를 들으며 콩쿠르 준비를 위한 피아노 연습에 돌입합니다. 바흐(작곡가의 이름을 딴 연습실 방들이 있어요.)방 피아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들 꺼리는 방인데, 하필 서아가 그 방에 들어가게 됐어요. 그런데 피아노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연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다른 연습실을 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일어섰다가 구슬이 피아노 아래로 굴러가버렸고, 서아는 구슬을 꺼내면서 왠 종이쪽지 하나도 발견하지요. 종이에는 '0181'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어요. 이 숫자는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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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숫자였지만, 서아는 기어코 숫자의 비밀을 풀어냈고 마침내 고양이에게 선물 받은 구슬이 고민이 있는 어린이를 찾아가는 고민 구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서아가 가진 진짜 고민에 대한 힌트로 잃어버린 것을 찾아 주면 읽어버렸던 것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힌트도 얻게 되지요. 과연 서아의 진짜 고민은 무엇일까요?! 서아는 또 한번 힌트로 비밀을 풀어 마음 속 진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읽으면서 엄마의 바램으로 부담을 가진채 피아노를 대해야 하는 아이의 불행해 보이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어요. 즐겁게 시작했던 피아노가 어느 순간부터 엄마의 기대감에 부흥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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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읽으면 저도 매번 고민을 하고 또 고민을 해봅니다. 아이들답게 마음껏 놀게 해주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게 해주지 못하니 언제나 고민이고 미안하거든요. 매일 학원, 숙제에 치이는 아이들이 안쓰럽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도 없으니 이게 딜레마예요. 아이들이 훗날 자신의 꿈이나 목표로 앞으로 나아갈 때 조금이라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출발했으면 싶은 마음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마냥 내 욕심인건 아닌지 싶기도 해요.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다만, 제 꿈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일은 하지 않아요. 제 꿈이 아이들의 꿈이 될 수는 없으니까요. 아이들은 아이들이 꿈을 목표로 앞으로 나아가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한 발판을 잘 밟아나가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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