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2 - 또개굴 연못에서 온 편지 ㅣ 초도리와 말썽 많은 숲 2
보린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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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이야기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표지가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했어요. 도깨비가 득실득실한 도깨비 숲의 숲토리 초도리가 주인공이예요. 걱정이 많아 늘 보따리를 싸지만, 미리 챙겨 둔 준비물이 의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초도리에게는 몰랑코라는 냄새를 잘 맡는 달팽이가 항상 함께 붙어있어요. 똑똑한 길잡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달팽이래요. 이 조합이 어떤 의뢰들을 받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 하며 읽었어요.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뚝딱 읽어버린 느낌이예요. 귀여운 초도리와 몰랑코의 활약이 미소를 짓게 만들었어요. 이번편을 읽어보니 전 이야기도 궁금해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숲에 갑작스럽게 펑펑 눈이 쏟아졌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눈은 더 올거라는 몰랑코의 말에 초도리는 숲 친구들을 걱정하지요. 그때 숲에서 편지를 배달하는 밤지렁송이 문을 두드렸고, 또개굴 연못의 개구리들에게 온 편지를 배달하러 왔어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연못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밖에 있다가는 얼어죽을 거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어요. 숲의 해결사 초도리, 나서지 않을 수 없지요. 또개굴 연못으로 가는 길에 초도리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오는 힘센 다람쥐 콩쥐가 합류를 했어요. 연못에 도착하자마자 꽁꽁 얼어버린 연못을 보고 깜짝 놀란 초도리. 물속이나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야 하는 개구리들은 대체 어디 있는 걸까요. 눈을 피해 나무 밑에 모여있던 개구리들을 몰랑코가 냄새로 찾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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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초도리는 의뢰를 해결해 주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또 다시 개구리들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가 도착합니다. 이번에도 연못으로 못 들어가고 있대요. 개구리를 잡아먹는 버섯이 나타났대요. 벌써 몇 마리나 잡아먹혔다며 도와달라는 요청에 개구리를 잡아먹는 버섯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던 초도리를 의아하기만 합니다. 어쨌든 의뢰가 들어왔으니 사건을 해결하러 가야지요. 과연 이번에도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귀여운 이야기예요. 초도리, 몰랑코, 콩쥐. 세 콤비의 활약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는 동화였어요! 다음 이야기도 있겠지요?! 세 콤비, 또 만나고 싶거든요!! 또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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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삼킨 수영장 ㅣ 꿈터 그림동화 3
한봉지 지음, 장정오 그림 / 꿈터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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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다닐 때 생존 수영을 배웠던 우리 집 남매는 생존 수영 날만 기다렸었어요. 물놀이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들이다보니 생존 수영을 배우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졌었나 봐요. 그래서 수영복을 가지고 가는 날은 엄청 들뜨고 행복하게 등원을 하고는 했었어요. 올해 첫째가 학교에서 생존 수영을 했는데, 학교 친구들과는 또 처음이라 아이가 신나게 다녀왔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물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서 생존 수영을 참 잘 해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동화책 속 친구들은 첫 생존 수영에 대한 두려움에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친구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했을까요?!



우현이는 걱정이 많습니다. 3학년이 되면 생존수영 수업을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정우랑 지민이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나봐요. 셋은 아직 한참 먼 생존수영 수업을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뚱뚱해서 물 위로 안 뜰거라던가, 혼자 샤워하고 옷을 입고 나와야 한다던가, 물귀신이 나타난다던가 하는 걱정들을 내뱉으며 수영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해요. 그러더니 곧 셋은 수업을 받지 않기로 합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그때부터 '수영장'과 관련된 문구, 팻말 등이 자꾸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은 물귀신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면서도 호기심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일요일 자유수영 일일 이용권을 끊고 수영장에 가보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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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서 수영장에 가긴 했지만, 두려움이 가득한 세 친구들. 그때 멀리서 수영강사가 다가와 말을 걸어요. 무서워 하는 아이들에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며 차근차근 물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려 합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수영장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정말 생존수영 수업을 빠지려고 하면 어떻하죠?!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그럼에도 호기심으로 도전을 해보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재미있으면서도 기특했어요. 도전할 용기를 낸다는게 얼마나 큰 힘인지 아이들은 알지 못하겠지요! 기특한 아이들의 수영장 도전기, 유쾌하게 잘 읽었어요! 아이들이 도전을 망설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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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13 - 소비자 기본법, 정당한 권리를 찾아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13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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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와 함께 기다리는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가 이번에 13권으로 찾아왔어요. 이번 편에서는 소비자 기본법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소비자로서 피해를 입었을 때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이야기 속 사건들을 통해 양측의 잘못이 무엇인지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기본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있었어요. 아이들 게임템 구매로 인해 몇백만원의 지출이 된 것을 알게된 부모님의 이야기는 전에 뉴스로 봤던 사건과 비슷해서 더 와닿았었어요.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도 단단히 주의를 주려고요. 돈을 사용해야 하는 게임은 아직 시켜준 적이 없지만, 게임에 돈을 써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못을 박으려고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미리 경고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이야기 너무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 장난감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이야기 역시 뉴스를 통해 자주 등장하는 이야기다 보니 관심있게 볼 수 있었어요. 오늘도 뉴스에서 봤는데, 아이들 만지작 거리는 장난감에서 9가지나 되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었다고요. 만지는 즉시 피부로 흡수가 되는 성분도 있어서 안좋다고 나온걸 보고 한번도 사주지 않은 제 자신을 칭찬했네요. 아이들 장난감을 제대로 검수도 안하고 마구 제작해 판매하는 판매업자들, 다 잡혀서 벌을 받으면 좋겠어요. 정부에서도 단속을 강화해서 안전하게 아이들이 어떤 장난감이든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에피소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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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벌어졌던,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보니 이번 이야기는 특히 열심히 읽게 되더라고요. 실생활과 맞닿은 법을 알 수 있는 기회라 좋았어요. 아이들이 법 지식을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는 동화는 이 동화 시리즈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다음 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어벤저스 시리즈. 다음 14권은 민법, 15권은 소년법을 다루는 이야기가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소년법에 특히 관심이 가는데, 15권까지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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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7 ㅣ 탁주 쪼꼬 용사 원정대 7
탁주쪼꼬 원작, 한바리 글, 김기수 그림 / 대원키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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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용사 원정대로 탁주쪼꼬에 입문을 했기 때문에 탁주쪼꼬 책 시리즈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시리즈입니다. 그새 벌써 7권이네요! 그동안 출간된 다른 시리즈들도 읽고 있는데 용사 원정대가 가장 코믹하고 재미있어요. 이 책 시리즈 읽을 때마다 아이가 얼마나 웃으면서 읽는지 몰라요. 그런데 이번에 6권을 못 읽고 7권으로 바로 넘어오게 됐어요. 읽고 있는 시리즈 중 여름방학 전후로 놓친 책들이 자꾸 생기네요. 암튼, 이번 이야기에서도 탁주쪼꼬는 여전히 엉뚱함과 바보스러움을 무기로 열심히 모험을 하고 있었어요. 늑대 친구도 새로 사귀었는데, 어떻게 친구가 됐는지 그 사연은 6권을 만나봐야 알 것 같아요!



왜인지 그 사이에 쿠탄과 뽀꼬가 일행과 떨어져 있었어요. 그래서 일행들이 두 친구를 찾으러 가는 길이었어요. 바다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라 근처 마을에서 배를 빌리기로 합니다. 그런데 마을 분위기가 이상했어요. 잔뜩 경직되어 있는 듯한 마을. 가까스로 주민 한 사람을 만나 배를 빌려보려 하지만 마을의 배는 모두 부서져서 빌려줄 수가 없고, 호수는 건널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을 거라며 도망치듯 집으로 돌아가 버려요. 대체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그런데 그때! 멀쩡한 배 한척을 발견합니다. 신나게 배에 오르니 먹을 것도 있네요! 마침 배가 고팠던 일행들은 신나게 배를 채웠어요. 그런데 그때, 왠 묵직한 보따리 하나가 배에 던져졌고 그 안에서 소녀 한명이 울면서 나옵니다. 알고보니 그 소녀는 제물로 바쳐질 예정이었어요. 대체 소녀에게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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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차저차 쿠탄과 뽀꼬가 잡혀있는 곳에 도착한 일행들. 하지만, 왠 괴물이 이들의 앞을 가로 막았고, 또 한명의 인물이 이들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탁주와 쪼꼬는 쿠탄과 뽀꼬와 무사히 재회를 할 수 있는 걸까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질만큼 이번 편도 재미있었어요. 웃으며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어버렸어요. 빨리 다음 편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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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큰 뿔 장수풍뎅이 큰 턱 사슴벌레 백과 ㅣ 누리백과 시리즈 6
이수영 지음 / 글송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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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사슴벌레 백과라 눈이 갔던 책이예요. 학교 입학전 아이들에게 추천되는 책이라고 쓰여있기는 한데, 올 여름에 아이들이 친구네와 장수풍뎅이 잡으러 다녀온 적이 있어 관심있어 할 것 같아 보여주고 싶어 선택한 책이예요. 집에 관련 곤충책이 없기도 하고, 첫째 친구가 키우기도 하고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곤충들이라 덩달아 저희 아이도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저희집에서 곤충 키우는건 안된다고 못을 박아뒀기에 키울 수 없는 대신 책으로 실컷 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신나게 모기 물리며 잡고 관찰하고 놓아주고 온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떠올리며 보라고 하니 당장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책을 소개해 주네요. 다음에 같이 보라고 했어요.



장수풍뎅이도 사슴벌레도 책으로 보는 것과 살제로 보는건 참 다른 것 같아요. 친구 때문에 관심을 표하긴 했지만, 잘 몰랐던 곤충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했던 경험이 있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는 것 같아요. 곧 그 친구가 놀러올 예정인데, 그때 아마 같이 이 책을 보며 토론 아닌 토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의 탄생부터 습성, 사는 곳, 특징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예요. 다양한 종류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보면서 비슷한듯 다른 생김새가 신기했어요.


올 여름 잡아본 사슴벌레&장수풍뎅이. 개구리도 잡고.. 아빠들이랑 가서 뭔가 잔뜩 잡고 채집활동 하다 왔더라고요. 저는 영상으로 그 존재를 확인한 것으로 충분. 내년에 또 간다고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때도 아빠들이랑 가는걸로.



한창 곤충, 동물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중이라 재미있게 관찰하고 유심히 들여다보며 보는 중이예요. 잡았던 곤충 떠올려 보라니까 잘 기억이 안난다며 다시 잡으러 가야겠대요. 이제 명절이고 명절 지나면 10월이라 곤충들 자러 갈 시기라고 내년에 가라고 했네요. 그때까지 책 열심히 보고 그때의 영상 보면서 다시 기억해 보라고요. 내년에는 더 많은 알고 가서 잡아보고 관찰해 보라고 다시 얘기해 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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