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내내 볼거리로 가득한 세계의 특별한 축제
클레어 그레이스 지음, 크리스토퍼 코어 그림, 김여진 옮김 / 런치박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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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다양한 축제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 눈이 호강하는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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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사진 조작 사건 미래아이문고 18
김현태 지음, 김정한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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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인터넷이 없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옛 시절과 비슷한 모습이려나요?! 인터넷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지금,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은 계속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AI를 활용하는 것이 당연해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활용이 예상되어 사라지게 될 직업군이 상당할 거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지요. 그만큼 우리의 삶에 인터넷은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잘 활용하면 장점들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악용하는 사례뜰 또한 적지 않습니다. 특히 '악플'로 인한 피해 사례들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지요. 쉽게 올리고 꾸며진 글 하나, 너도나도 쏟아낸 아무말이 죽음을 불러오기까지 하니까요. 이런 일을 '민우'가 직접 겪게 됩니다. 몸소 체험한 뒤에 행동에 대한 책임과 옳고 그름을 깊이 생각해 보게 되지요.



사실이 아닌 일을 조작하는 것, 참 쉽게 일어나고 있는 일 입니다. 관심을 끌기 위해, 눌러지는 하트와 방문자 수에 목숨을 걸고 과한 일을 꾸미는 일이 많거든요. 뒤늦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더라도 당장의 쏟아지는 관심에 취해 뒷감당은 생각하지도 않아요. 민우가 딱 그랬어요. 같은 반 친구와 혼자 경쟁심을 불태우더니 말도 안되는 일을 꾸밀 계획을 세우고 친구들을 설득해 실행해 내기까지 했거든요. 이 거짓말이 너무 커져버린 뒤에도 민우는 인기에 취해 갈수록 뻔뻔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로인해 함께 일을 꾸몄던 친구들과 멀어졌음에도 말예요. 이런 일들이 쌓여 결국 터질게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민우는 쏟아지는 악플 때문에 일상이 무너져 내렸고요. 과연, 이 일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같은 반 친구의 조회수를 이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저지른 일이 진짜 설정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을 때, 사람들의 배신감과 실망은 얼마나 클까요?! 민우도 크게 잘못했지만, 더 나쁜 사람들은 일면식도 없으면서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예요.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지켜야하는 걸들만 잘 지켜도 세상에 벌어지는 사건 사고가 좀 줄어들텐데..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됩니다. 자신이 달고 있는 덧글이 선플인지 악플인지 꼭 알면 좋겠어요. 덧글을 달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봤으면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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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과 새 발자국 단비어린이 문학
김하영 지음, 박미나 그림 / 단비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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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웹소설을 읽다보면 '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런 이야기들을 꽤나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는 편인데, 덕분인지 터주신이 마냥 낯설지 않았어요. 제가 읽은 이야기들 속 터주신들도 들어온 이가 마음에 들면 번창할 수 있게 도와줬거든요. 그런 터주신의 존재를 눈치챌 수 있는 이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요. 그런데 이 이야기 속 터주신은 세 명이나 등장을 하는데, 그 터주신들을 빵집 주인 가족들과 주인공 주언이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많이 다르네요! 과연 터주신들이 이 베이커리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요?! 주언이는 어째서 터주신들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왠지 궁금해지는 동화예요!



읽으면서 베이커리 부부의 딸 재희의 철없는 행동과 4가지 없는 말들 때문에 참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대체 이 아이는 뭐가 그렇게 꼬인걸까 하고요. 그 이유를 알게 되고도 여전히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너무 철이 없는 아이였구나 싶을 뿐이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모님, 특히 엄마의 마음에 수없이 비수를 꽂았던 이유가 고작.. 관심이었다는게 기가 막히더라고요. 아무리 철이 없어도 그렇지, 참 답답했어요. 그런 재희가 이해되지 않는건 주인공 주언이 역시 마찬가지였지요. 그럼에도 주언이는 재희를 멀리하지 않습니다. 이런 친구가 곁에 있다는 것, 정말 재희에겐 너무나 큰 행운이지요.

주언이도 나름 가지고 있는 사연이 있었고, 그로인해 재희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재희네 가족에게 주언이는 귀인과 다름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며 한차례 성장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 참 기특했어요. 터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한층 큰 것 같아서 좋은 만남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나저나.. 우리도 터주신 좀 만나고 싶네요. 대박 터지게 좀 해줬으면.. 하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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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맹꽁이다 모두가 같이 읽는 과학 이야기
문광연 지음 / 지성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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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맹꽁이'라는 단어는 참 많이 들어봤는데 정작 맹꽁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냐고 물으면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모르거든요. 개구리와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나 하는 정도만 알 뿐이예요. 그런데 맹꽁이 책이라니. 보자마자 궁금했어요. 진짜 맹꽁이는 어떻게 생겼는지, 맹꽁이의 종류가 책이 나올 정도로 많은건지 알고 싶더라고요.



책 덕분에 드디어 맹꽁이를 볼 수 있었어요. 개구리과에 속한 개체가 맞더라고요. 가장 비슷하게 생긴게 두꺼비라는데, 사실 저는 책을 유심히 봐도 맹꽁이, 두꺼비, 개구리를 잘 구별 못하겠어요. 제 눈에는 너무 다 비슷해서요. 화려한 무늬부터 독특한 무늬에 다양한 울음주머니까지.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신기했어요. 청개구리는 여름만 되면 동네에 모여들어 하도 울어대서 청개구리의 울음주머니는 제법 많이 봤어요. 신기할 정도로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소리가 나더라고요. 봐도봐도 신기해서 울음을 멈출 때까지 보곤 했었어요. 올해도 많이 보게 되겠죠?!

보면서 유독 우리나라 개체들이 화려하고 강한 독을 가지고 있는게 참 신기했어요. 대체 왜 그런걸까요. 동물, 곤충과 마찬가지로 혹독한 사계절을 견디고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진화를 한 걸까요?! 외국에서는 난리가 나는 외래종도 우리나라만 들어오면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급격한 온도 변화를 가진 계절 때문이라는데, 자연적 방어체계에 절로 엄지 척 하게 됩니다. 이런 자연적 방어체계를 계속 유지하려면 우리 고유의 생명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인간들의 편의성과 주거환경 개발로 인해 죽어가는 개체들이 너무 많다는게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제는 이런 부분도 신경을 쓰며 개발을 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안그래도 지구 환경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니까요! 매년 여름이면 만나는 개구리들에 대한 이야기라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잘 보네요! 아이들과 올해 좀 큰 공원에 놀러가서 맹꼬이 한번 찾아보자고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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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힘이 셀까? 단비어린이 시집
군산 서해초등학교 2학년 3반 어린이들 지음, 송숙 엮음 / 단비어린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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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번째 만나는 서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시 모음집이예요.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아이들의 생각, 마음이 너무 잘 드러난 시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웃음도 나오고,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때때로 놀라운 통찰력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뜨끔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들의 시 모음집을 다시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것도 참 궁금해지네요!



상황들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아서 자꾸자꾸 다음 아이의 시가 궁금합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생각들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이 되요. 고구마를 먹고 황금똥을 쌌는데, 그게 눈이 부셔서 물을 못 내릴 뻔 했다는 시에선 아주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생각 아이들이 아니면 누가 할 수 있을까요. 하나하나 너무 귀여워서 자꾸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이 시를 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보지 않았었는데, 몇년째 이렇게 만나게 되니 이젠 매년 아이들의 시가 기다리지는 것 같아요. 이번엔 또 어떤 생각과 마음들을 만날 수 있을지 말예요. 매년 이렇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선생님도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올해도 덕분에 참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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