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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한 달 살기 가이드북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신영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3월
평점 :

몇 년 전부터 여행지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처럼 번졌고, 꽤 많은 이들이 한 달 살기 여행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나는 아이들이 저학년인 지금, 해외에서의 한 달 살기를 고민하고 있는데 선뜻 실행하는게 쉽지가 않다. 그러려면 남겨져야 하는 반려견이 걱정이라 이 부분도 고민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관절이 좋지 않은 노견이라 맡길 곳을 찾는 것도 마땅치가 않아서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럼에도 아이들과의 한 달 살기 여행은 항상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참 열심히 보게 되었다. 어디가 좋을까.. 어디가 나을까.. 여기도 저기도 다 좋아보인다. 가능하다면, 한번씩 다 가보고 싶은 심정이다.

해외에서의 한 달 살기를 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이다. 아무래도 현지에서 듣고 말하는 건 우리나라에서보다 훨씬 와닿는게 다를 테니 말이다.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도 심어주고 싶다. 영어를 해야 해외여행을 할 때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을테고, 의사소통이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아이들 스스로 느꼈으면 좋겠다. 한 달만에 영어 실력이 많이 늘지는 못하겠지만, 그 안에서 배우는게 또 있을테니 가능하다면 짧게라도 캠프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또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알려주고 싶어서다. 우리와 다른 모습, 문화, 생활습관 등 다른 나라에서 경험하는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시각을 넓혀줄테니 말이다.
연초, 연말이 되면 아이들 방학이 생각나고, 연이어 한 달 살기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가능하다면 유럽을 가고 싶지만 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보니 아마 내가 간다면 동남아시아 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 거다. 그런데 이 책에서 보면 유럽 한 달 살기도 내가 생각했던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기는 하다. 이 금액이 맞나 싶을정도로. 사람마다 사용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요즘 전에 비해 비행기값이 만만치 않게 올랐다는걸 생각하면 좀더 생각해야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이나 아직 도시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면, 여러 도시의 한 달 살기를 비교해보고 정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