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콜 3 - 다크 위스퍼러의 침투 ㅣ 고스트 콜 3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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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도 나누고 기적도 전하는 기묘한 사무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래요. 세상 모든 문제라니, 대체 어떤 문제들이 이 사무소를 찾아오게 되는 걸까요?! 표지 속 고양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인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요즘 동화가 워낙 재미있게 잘 나와서 이번 동화도 기대가 되었지요. 이야기 속에서 과학의 원리도 알아보고, 어휘력까지 상승 시킬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에게 읽히기 너무 좋겠다 싶었거든요. 오전 아침 독서시간에 읽으라고 가방에 넣어줘야겠어요.



꼬마 들고양이 한 마리가 번개가 내리치는 폭우 속에서 번개로 인해 귀를 잃은채 기적적으로 기묘한 사무소의 묘한 소장님에게 구출됩니다. 낯선 이들, 낯선 공간에서 날카롭게 경계하던 고양이는 잃어버린 귀를 만들어주고 썡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기묘한 사무소에서 함께 지내며 사람들을 돕기로 계약을 합니다. 대체 이곳에서는 누구를 어떻게 돕는 걸까요?! 그걸 알기도 전에 사무소에서 지내는 이들을 소개받고 곧바로 물난리가 난 사무소를 정리하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물은 도통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물이 계속 새기만 하니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물이 새는 곳을 찾아 고쳐보기로 하지요. 그러다 이 난리를 만들어낸 장본인(악당)을 마주치게 됩니다. 과연 이 일은 어떻게 해결이 되었을까요?!



아무것도 몰랐다가 새 식구가 되어 금새 적응해 버린 쌩이는 착한 나무 요정 리리, 광석 요정 돌돌, 장난꾸러기 할아버지 묘한 소장님, 사무소의 총무부 부장님인 영롱과 함께 괴팍한 성격의 벌레 구구리를 상대하게 되요.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사건을 터뜨리는 못된 구구리 때문에 신고식을 제대로 치루네요! 이 과정에서 과학의 원리도 배우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사이펀(siphon)'의 원리는 아이들의 쉽게 직접 해볼 수 있는 실험도 알려줘요. 요 정도는 집에서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에게 시켜보려고요! 다음 이야기부터 제대로 손님을 맞이하고 도움을 주게 되려나요?! 벌써 너무 기대가 됩니다. 어떤 사연이 찾아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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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콜 3 - 다크 위스퍼러의 침투 ㅣ 고스트 콜 3
강경수 지음 / 올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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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권을 만났어요. 아이가 1,2권을 자꾸 보면서 기다렸거든요. 안그래도 언제 3권이 나오냐고 물었는데 금방 만나게 해줄 수 있어 좋아요. 책이 너무 읽고 싶었던 아이는 숙제부터 해야 한다고 하니 읽던 책을 옆 의자에 걸쳐놓고 숙제를 합니다. 얼른 끝내고 책을 보려는 마음에 책을 보던 곳까지 펼쳐서 걸쳐놓은 거예요. 그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얼른 찍어뒀네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재섭도 까마귀 부대원으로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려나요?! 대체 재섭의 능력은 뭔지, 미아에겐 어떤 스토리가 감춰져 있는지..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 궁금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어릴 때 유행했던 '분신사바'와 비슷한 놀이인 '블러드 문'이 나와요. 몇년 전에 외국에서 '분신사바'와 비슷한 놀이를 하던 한 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실신하거나 이상증세를 보여 난리가 났던 적이 있잖아요. 이후에 이런 놀이는 절대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얘기들이 나왔었는데, 그 비슷한 놀이가 나와서 신기했어요. 암튼, 이 놀이로 인해 초등학생들의 실종이 이어지자 까마귀 부대원들이 나서게 됩니다. 이 사건의 주범은 '다크 위스퍼러'였어요. 원래라면 5급 요괴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 이번 사건의 다크 위스퍼러는 꽤 큰 힘을 가진 요괴였어요. 순식간에 재섭도 요괴의 포켓 유니버스에 끌려 들어갔을만큼요. 그곳에서 실종된 아이들을 확인한 재섭은 드디어!! 각성을 하게 됩니다. 과연 재섭의 힘은 어떨까요?!



드디어 재섭이 각성을 했어요. 그리고 미아는 지옥의 왕자 메피스토에게 뜬금없는 협박 청혼을 받습니다. 눈앞이 어질어질, 정신없이 전개되는 이야기에 빠져들어 읽을 수밖에 없었어요. 마지막에 까마귀 부대의 라이벌이 등장하는건지 다음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부대원들인 독수리 부대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아요. 이 두 팀의 대결구도가 되는 걸까요?! 재섭과 미아의 감춰진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는 것 같아서 더 기대하게 되네요!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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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박애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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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첫 아이 임신하고 중기에 접어들었을 무렵, 지인 부부와 함께 다녀온 여행지다. 너무 뜨겁고 더운 날씨에 부른 배 때문에 온전한 여행을 즐기지 못하긴 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이(비록 뱃속에 있었지만)와의 첫 여행지라 기억에 남는다. 두 아이 엄마가 된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찜해 놓은 상태다. 괌을 다녀온 지 벌써 10년이 좀 안 되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 시간 동안 괌은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했다. 올해는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한번 가려고 마음 먹고 있기 때문에 여행 정보가 필요했고, 마침 이번에 새로 출간된 팔로우 괌 여행 가이드북을 보게 되었다.



가이드북을 보면서 저번 여행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다녀왔던 곳들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있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내 핸드폰 신랑 통화 사진이 괌의 이나라한 자연 풀장 근처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내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의 사진은 이나라한 자연 풀장 사진이고. 너무나 익숙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가이드북을 보다 보니 불쑥 떠올랐다. 여전히 바꾸지 않은 사진들을 생각하니 괌 여행을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는 여행이니 가족 여행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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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 크루즈가 제일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눈앞에서 돌고래를 보면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하니 투어에 꼭 추가해야 할 목록이다. 그 외에는 축제를 즐기거나 호캉스를 즐기는게 아이들과의 여행에는 가장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팁과 관련한 내용이 중간중간 나오는걸 보면서 팁 문화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15~20%까지 체크해 팁을 주게 되어 있다던데, 이걸 왜 무조건 강제로 지불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미국령이라 이 부분도 생각을 해야 하는만큼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 여름 방학을 앞둔만큼 열심히 보면서 생각해 봐야겠다. 플랜북과 실전 가이드북으로 분권이 되어 들고 다니기도 딱 좋은 가이드북이다. 여행갈때 들고가기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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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덕후 젤라토 1 - 발자국을 남긴 범인을 찾아라! ㅣ 토토 사과
고희정 지음, 김선배 그림,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추천 / 토토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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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이름이 잔뜩 등장하는 과학 동화책 시리즈를 새로 만나게 되었어요! 슬러시는 아직 아이들에게 먹인 적이 없어서 아이들에겐 낯선 디저트지만, 이번 동화책 덕분에 아이들이 알아버렸어요. 다행이랄지 동네에 슬러시를 파는 곳이 없어서 아이들이 먹어볼 기회가 없어요. 사실 슬러시는 불량 식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아요. 암튼, 디저트 왕국 젤라토 가문의 단 하나뿐인 후계자가 젤라토에는 관심이 없는 과학 덕후라니. 가문의 이름을 더 높이게 될지, 가문을 잇지 못하게 될지 읽어봐야겠지요?!


달콤한 디저트 왕국 스위트 아일랜드의 이름난 젤라토 가문에는 제대로 내려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신만의 젤라토 맛을 개발해 명성을 얻기 전까지 이름 없이 주니어로 불린다는 거예요. 그래서 열 살이 된 주니어도 자신만의 젤라토 맛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젤라토에는 관심이 없는 과학 덕후라 가문에서도 주니어도 고민이지요. 그런데 이번에 황제의 생일날 황제와의 만남 이후 후계자 수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후계자 수업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엄마의 조율 덕분에 일단 방학 동안 젤라토 팩토리 1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남은 시간에 마음껏 과학책을 읽거나 과학 실험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주니어는 후계자임을 감추고 일을 해야 했는데, 주니어의 정체를 알아챈 누군가가 주니어의 후계자 수업을 계속 방해합니다. 다행히 그때마다 주니어의 과학 지식이 빛을 발하지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일을 하면서 같은 매장에서 일하는 또래들과 어울리기 시작하기도 했고요. 조금씩 변화를 보이는 주니어. 과연 젤라토에도 관심을 가지게 될까요?


재미있다고 아이에게 권해줬더니 아이가 처음엔 글씨가 많아 난색을 표하더니 어느새 폭 빠져서 보고 있더라고요. 숙제부터 먼저 하자고 해도 조금만 더 읽고 하겠다며 숙제를 자꾸 미루네요. 책은 재미있고 숙제는 너무 하기 싫고.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둘째가 읽기에는 생각보다 글씨가 많아 솔직히 조금 읽다 말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봐서 흐뭇합니다. 읽으면서 저절로 과학 지식도 습득할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또 어떤 사건이 주니어 2세의 앞을 가로막으려 들지 궁금해요. 2권 출간 소식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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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책의 주인이 되시겠습니까
백혜영 지음 / 초록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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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그 조건이 100일간 저승사자의 대리자로 일을 해야하고 그 저승사자와 동거를 해야한다면?? 만약 내게 기회가 왔다면, 무서워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든 쟁취하기 위해 노력해 볼 것 같다. 100일간 치열하게 그 운명의 한 줄을 고민하면서 말이다. 믿기지 않은 그 기회가 이든에게 찾아왔다.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 정착금 2천만원을 받고 보육원을 나와 홀로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던 중에 찾아온, 결코 호의적이지 않았던 자신의 운명에 찾아든 기회라는 생각이 든 이든은 생사귀와 계약을 한다.


하필 첫 인도자는 40대의 가장이었다. 음주운전으로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치여 생을 달리한, 자식 사랑이 지극한 가장이었다. 부모의 사랑도, 가족의 정도 모른채 자란 이든에겐 남자의 마지막 소원인 이제 세 살된 막내의 생일 케이크를 전달해 달라는 소원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빨리 저승길로 인도하려고만 한다. 처자식이 눈에 밟혔던 남자는 결국 도망쳤고 악귀가 될 위기에 처한다. 두번째 망자는 또래의 여자아이였다. 넉넉한 집안이었으나 아픈 자식을 방치하고 외면하기에 급급했던 부모와 그런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건강한 또 다른 딸이 있는 집안의 첫째였다. 가족이 있었으나 쓸쓸히 혼자 외롭게 떠나게 된 혜윤에게 주어진 마지막 1시간은 과연 의미있는 시간이었을까?!

마지막 이든의 선택이 참 의외였다. 나라면 이든과 같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절대 할지 못할 선택이 아닐까? 그리고 저승사자에게도 꿈이 있다는 것도 의외의 설정이었다. 생사귀를 보면서 데몬헌터스의 진우를 떠올린 건 나뿐일까? 의외의 설정 덕분에 독특한 저승사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인간들 중에서도 생사귀가 이든을 선택한 이유가 참 씁쓸했다. 그래도 마지막 세번째 이유가 이든의 세상을 달라지게 만들어 준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언제 찾아올지 모를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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