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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ㅣ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박애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5월
평점 :

괌은 첫 아이 임신하고 중기에 접어들었을 무렵, 지인 부부와 함께 다녀온 여행지다. 너무 뜨겁고 더운 날씨에 부른 배 때문에 온전한 여행을 즐기지 못하긴 했지만,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이(비록 뱃속에 있었지만)와의 첫 여행지라 기억에 남는다. 두 아이 엄마가 된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찜해 놓은 상태다. 괌을 다녀온 지 벌써 10년이 좀 안 되는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 시간 동안 괌은 얼마나 변했을지 궁금했다. 올해는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한번 가려고 마음 먹고 있기 때문에 여행 정보가 필요했고, 마침 이번에 새로 출간된 팔로우 괌 여행 가이드북을 보게 되었다.

가이드북을 보면서 저번 여행이 새록새록 떠올라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다녀왔던 곳들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있는 것 같아 반갑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내 핸드폰 신랑 통화 사진이 괌의 이나라한 자연 풀장 근처에서 찍었던 사진이다. 내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의 사진은 이나라한 자연 풀장 사진이고. 너무나 익숙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가이드북을 보다 보니 불쑥 떠올랐다. 여전히 바꾸지 않은 사진들을 생각하니 괌 여행을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해야하는 여행이니 가족 여행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돌핀 크루즈가 제일 눈에 들어온다. 아이들이 눈앞에서 돌고래를 보면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하니 투어에 꼭 추가해야 할 목록이다. 그 외에는 축제를 즐기거나 호캉스를 즐기는게 아이들과의 여행에는 가장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팁과 관련한 내용이 중간중간 나오는걸 보면서 팁 문화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15~20%까지 체크해 팁을 주게 되어 있다던데, 이걸 왜 무조건 강제로 지불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미국령이라 이 부분도 생각을 해야 하는만큼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 여름 방학을 앞둔만큼 열심히 보면서 생각해 봐야겠다. 플랜북과 실전 가이드북으로 분권이 되어 들고 다니기도 딱 좋은 가이드북이다. 여행갈때 들고가기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