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할까? 개공할까? - 중개업의 교과서, 현업 공인중개사 선배가 전하는 초보를 위한 완벽 가이드북
조성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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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자 저자의 ‘소공할까? 개공할까?’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운영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와 현재 종사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저자는 중개사무소 운영 시 고려해야 할 점들과 다양한 부동산 유형에 맞춘 운영 전략을 세세하게 설명하여 중개업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중개업은 시작하기 전에는 보이지 않다가 시작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결국 시작하면 이용하는 길이 보이고, 시작을 안 하면 그냥 자격증 자랑만 되고마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중개업은 무조건 시작하고 나서 고객을 놓치는 실습을 하는 것이 미리 배우고 무서워서 시작도 못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말이다. 제발 강사들 돈 벌어주는 자선은 그만 베풀고 실무에 뛰어 들어 직접 부딪히면서 경험해보자.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독자가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과 실무 지식을 담았다.

CHAPTER 01: 고민된다면! 궁금하다면! 걱정된다면!
첫 번째 장에서는 중개사무소 운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짚어야 할 고민과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개업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들에게 이 직업의 현실적 장단점과 도전 과제를 소개하며, 중개업에서 성공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가 필요한지 조언한다. 이 장은 주로 초보자들의 시각에서 쓰여 있어 중개사무소 운영을 결심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필수 요소들을 친절히 설명해준다.

CHAPTER 02: 현장실무, 알고 시작하기
두 번째 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중개업 실무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현장에서 중개인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문제 상황을 통해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 응대, 서류 처리, 현장 방문 등 기본적인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작은 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저자는 중개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통해 초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장은 특히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다.

CHAPTER 03: 부동산 유형별 중개사무소 운영 팁과 애먹이는 등록임대사업자
세 번째 장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유형에 따른 중개사무소 운영 전략과 등록임대사업자에 대한 관리 방법을 설명한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각각의 부동산 유형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저자는 이들에 맞는 맞춤형 중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등록임대사업자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함께 설명한다. 중개사 입장에서 등록임대사업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무적인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상세히 제시하여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장에서는 특히 각 부동산 유형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중개 전략을 통해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한다.

CHAPTER 04: 계약서 및 확인, 설명서 작성하기
마지막 장에서는 중개업에서 중요한 계약서 및 확인, 설명서 작성법을 다룬다. 중개 업무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계약서 작성이다. 저자는 계약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특히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문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약서 작성 시 흔히 발생하는 실수를 피하는 방법과, 꼼꼼한 문서 관리가 어떻게 중개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또한 확인서와 설명서 작성에 필요한 항목과 절차도 상세히 안내하여 초보 중개업자라도 법적 문제를 최소화하며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중개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부터 고급 운영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조성자는 중개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그저 이론적인 내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제공한다. 또한 각 장에서 다루는 내용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들이 처음 중개업에 뛰어들 때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중심으로 설명되어 있어, 이를 통해 실제 업무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조성자의 ‘소공할까? 개공할까?’는 단순히 중개업 성공을 위한 비법을 넘어, 중개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중개사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중개사무소 운영에 필요한 기본 소양뿐만 아니라 실무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리앤프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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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임대인의 시설물을 훼신한 책임은 임차인, 생활기스는 임대인의 책임이다. 자연적으로 마모되거나 손상되는 부분으로 수도 고무 패킹, 햇빛에 바랜 벽지 등은 원상복구 의미가 없다. 하지만 흡연으로 인한 변색과 낙서 페인트칠 못질과 흠집은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 임차인이 설치해서 가치를 증진시킨 경우, 임대인에게 유익비를 청구하거나 매수(지상물이나 부속믈) 청구를 할 수 있다. 원상회복의 의무는 임의규정으로 특약으로 책임을 면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샤워부스는 임차인의 비용으로 설치하되 원상복구 없이 인대인에게 귀손한다고 작성한다. 시간이 흐르면 계약 시 조건들이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중개사의 임대차계약서 내용이 중요하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전송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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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 -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아홉 가지 인생의 본질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지소연 옮김 / 서사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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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인 '기타가와 야스시'는 1970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쿄가쿠게이대학을 졸업하고 학원을 설립해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2005년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을 발표하며 데뷔하였다. 20년간 사랑 받고 있는 이 책은 소설형 자기계발서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저서 누계가 125만 부에 달한다. 요즘은 인문학 책, 철학서, 자기계발서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있는 것 같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오래된 가르침'은 2005년에 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자기계발서 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선, 이 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이야기 하자면,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방황하는 중년 남성 알렉스와 현자가 되기 위해 여행 중인 신비한 소년 사이드가 만나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이드가 만난 아홉 명의 현자는 ‘행동’, ‘가능성’, ‘자존감’, ‘목표’, ‘현재’, ‘시간’, ‘행복’, ‘말’, ‘감사’ 등 아홉 가지 가르침을 전한다. 현자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게 되면 '현자의 서'라는 책에 내용이 하나씩 채워지게 된다. 책 내용이 모두 채워지게 되면 마지막엔 성공의 비법을 모두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이야기다. 현자를 만나러 가는 여행에서 그 첫번째 현자는 '사이드'의 할아버지였다. 현자의 이름은 '액트(행동)'였다. 현자의 가르침을 받게 되면 비어 있던 '현자의 서'에 내용이 채워지는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현자의 서'는 마치 마법책 같았다. 마치 해리포터 영화를 연상케하는 책이었다.

각 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았던 인생의 본질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소설 형식으로 쓰여졌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 어느 연령대든 상관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평소 소설을 즐기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소설이 잘 안 읽혀지는 편이지만 이 책은 술술 잘 읽혀졌다. 책도 가볍고 아담해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도 9명의 현자를 만나는 여행에 동참해 보길 강권한다. 참고로 첫 번째 현자인 '사이드'의 할아버지가 해준 이야기는 다른 어떤 철학서나 인문학 책 내용 보다 가슴 깊이 와닿았다. 평생 마음 속에 새겨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면 첫 번째 현자의 이야기를 꼭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사람들은 수 많은 방황을 하기도 하고,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를 교차 경험하기도 한다.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때도 있다. 꿈이 생겨도 그 목적지에 닿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고 불안감이 찾아 오기도 한다. 인생을 살면서 대부분 경험하는 절망과 불안에 대한 감정으로 스스로가 바로 설 수 없을 때 이 이야기는 분명 큰 위로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힘들 때마다 '액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시금 되새기며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 


'서사원 @seosawon'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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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때면 광활한 우주에 비해 지구라는 별은 얼마나 자그마한지, 자신이라는 존재는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생각하곤 하지. 하지만 우주를 만든 위대한 힘은 그 보잘것없는 인간에게 무한히 펼쳐지는 마음을 심어주고 자신과 같은 위대한 힘을 부여했어. 그러니 우주를 볼 때마다 자신의 마음이 얼마나 크고 근사한지 마땅히 실감해야 해."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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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우울이 되지 않게 - 불안과 우울에서 나를 지키는 마음처방전
이정은 지음 / 북센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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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저자의 ‘불안이 우울이 되지 않게’는 불안이 더 심화되기 전에 그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치료할 수 있는 지침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불안을 분석하며 자신만의 불안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PART 3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각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불안을 분석하고 한의학에서 보는 불안과 그 치료법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처방을 통해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을 쓴 이정은 저자는 심리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방법으로 현대인의 마음 건강을 연구하는 전문가다. 한의학 박사이자 한의사로 불안과 우울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적 문제에 대한 치료와 상담을 진행하여 심신의 균형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자는 심리적 고통을 단순히 마음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신체와 마음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한의학적 관점에서 심리적 어려움의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는 대학 시절 처음으로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증상을 한의학 치료법으로 해결 해보고자 노력했다.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명상과 마음챙김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 보면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증상이 점차 좋아지고 불안도 감소 했지만 여전히 어딘가 불안했다. 이따금씩 불안이 찾아와 괴롭혔다. 그렇게 헤매고 있을 때 결정적으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있었다. 그것은 아이러니 하게도 ‘불안’을 그리고 ‘불안한 나’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었다. ‘수용’이라는 것이 단지 머리로만 나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불안이 더 이상 나를 괴롭힐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오히려 지금은 불안을 껴안으며 그 감정을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고 하였다. 불안은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감정이다.

 이러한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공부의 결과물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과거에 겪었던 증상을 현재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총 3개의 PART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장의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PART 1. 당신의 주변을 서성이는 다양한 불안


첫 번째 부분에서는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불안의 양상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불안은 현대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보편적인 감정임을 강조한다. 인간관계, 직장 생활, 경제적 불안,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불안을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저자는 불안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이 아니라 삶을 준비하고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불안을 방치하면 우울감이나 무기력으로 번질 위험이 있어 불안을 올바르게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장을 통해 스스로 겪고 있는 불안의 원인을 탐구하고, 불안의 감정이 어떻게 나타나고 어떤 상황에서 심화되는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PART 2. 한의학에서 보는 불안과 치료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한의학적 관점에서 불안을 다룬다. 저자는 불안을 몸과 마음의 불균형으로 바라보며,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한의학에서는 불안이 단순히 마음의 문제라기보다 신체와 마음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현상으로 본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가 신체의 기운을 소모하고, 그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며, 결국 더 큰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불안을 유발하는 신체적 요인과 이를 완화하기 위한 한의학적 치료법을 제시하며, 각자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찾아 불안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체적인 한방 치료법이나 한약 처방, 침구 치료 등을 통해 독자들이 불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한의학이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맞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PART 3. 불안한 당신을 위한 처방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분은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실질적인 처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정은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불안을 해소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간단한 명상법이나 호흡법, 하루를 돌아보며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는 습관이 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그 결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저자는 불안할 때마다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자신을 격려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불안을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적, 환경적 요인과 연관 지어 바라본다. 저자는 불안을 단순히 억누르기보다는 이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다스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한의학의 관점에서 불안을 설명하고 불안 치료법을 제시하여 신체적, 정신적 균형을 유지하며 불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을 통해 불안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삶 속에서 불안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내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안은 우리에게 피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불안이 우울이 되지 않게’는 불안을 건강하게 다루며 내면의 균형을 찾는 여정을 돕는다.



'북센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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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 한의학은 ‘인체’, 더 정확히 말하면 인체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의학이다. 몸이 아프면 건강하지 않은 상태로 보고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병명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몸에 나타난 증상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에 나타나는 통증, 불편감 등이 언제부터 나타났는지, 어떨 때 심해지는지, 해당 증상 이외에 다른 연관 증상은 없는지 몸 전체를 아울러 살핀다. ‘질병’ 자체가 아니라 몸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를 보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은 몸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치료로 본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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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성공하는 온라인 유통 & 마케팅
유노연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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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연(본명 김태호)의 ‘무조건 성공하는 온라인 유통&마케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마케팅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성공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는 25년 경력의 대형 유통업체 출신으로 온라인 유통 마케팅을 초보자를 위해 A부터 Z까지 제공한다. 실전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전문가다. 그는 창의적인 사고와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중시하며 자신의 노하우와 지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다양한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판매 노하우를 다루며 구체적으로는 콘텐츠 마케팅, 소셜 미디어 활용, 고객 타겟팅, SEO 전략 등 핵심 요소를 자세히 설명한다. “고객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처럼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한다.

책의 주요 구성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는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의 트렌드 분석이다. 저자는 오늘날 온라인 유통의 성공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얼마나 빨리 이해하고 대응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항상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두 번째는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이거나 가성비가 뛰어난 온라인 유통 채널을 다룬다. 각 플랫폼의 장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제안한다.

세 번째는 온라인 유통이 PC기반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바뀐 상황을 설명하며, 다양한 소셜 미디어(카카오,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활용 방안과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략 등으로 실질적인 마케팅 기법을 상세히 다룬다. 구체적인 판매 전략과 홍보를 다룬다.

네 번째는 네이버와 SNS를 활용한 콘텐츠 구축 전략이다. 온라인 상점에서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 페이지의 설명, 이미지, 후기 등이 결정적이다. 작은 요소 하나하나가 최종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의 중요성을 다룬다. 저자는 데이터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최적화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이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와 전략은 바로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팁과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무조건 성공하는 온라인 유통&마케팅’은 특히 온라인 창업이나 마케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브랜드와 상품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채손독) @chae_seongmo'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채손독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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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급성장과 기존 오픈마켓, 종합몰의 하락 속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무신사’, ‘오늘의집’,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당근마켓’ 등 이른바 ‘카테고리 전문몰’, 즉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개념은 점차 쿠팡과 네이버쇼핑은 집중되고 있으며, 동시에 특화된 카테고리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한 전문몰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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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칠 때는 멋지게 아플 때는 당당하게
강석빈 지음 / 청년서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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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빈 작가의 ‘다칠 때는 멋지게 아플 때는 당당하게’는 인생의 다양한 시련과 상처를 겪으며 배우게 된 작가의 내면 성장을 다룬 책이다. 작가는 이를 통해 독자가 자신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이 책은 강석빈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진 만큼, 독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는 힘든 상황을 마주할 때 자신을 잃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방법을 찾아내려 한다.

저자는 다양한 인생 경험과 내면의 상처를 통해 성숙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걸어온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가 삶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청년층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어려운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으로 다가간다.

책의 여러 구절에서 드러나는 인용들은 저자의 삶에 대한 태도와 철학을 잘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나를 지키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 유일한 선택이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라는 구절에서는 작가가 수많은 상처와 경험을 통해 자아를 확립한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 구절은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적인 일임을 상기시킨다.

책은 크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전개된다. 첫 번째는 ‘다치더라도 멋지게’이다. 여기서 작가는 인생에서 상처를 피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그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프지만 멋지게, 다치지만 담담하게”라는 그의 말은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더욱 단단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두 번째 테마는 ‘아플 때는 당당하게’이다. 작가는 아픔 앞에서 무너지는 것이 아닌 당당하게 자신의 아픔을 마주할 것을 제안한다. 특히, “내 아픔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주어진 것이다”라는 문장에서는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지막 테마는 ‘성장과 변화’다. 작가는 모든 고통은 지나가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우리가 성장하게 된다고 믿는다. 어제의 내가 나를 넘어설 수 있도록 노력할 때 상처는 더 이상 고통이 아닌 성장의 자양분이 된다. 한 걸음씩 나아가며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상처를 아픔으로만 여기지 않고,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받아들이는 시선이 필요하다.



이 책은 위로만을 제공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상처를 당당히 마주하고 배우며 자기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여정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상처가 부끄러운 것이 아닌 인생에서 떳떳하게 안아야 할 부분임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겪어 왔던 수 많은 상처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자의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것은 결국 나의 상처를 마주할 때 시작된다”는 구절처럼 그는 우리가 껴안기 어려운 자신의 일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이러한 문장들은 더 이상 상처를 피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강해질 수 있는 힘을 부여한다.
‘다칠 때는 멋지게 아플 때는 당당하게’는 삶의 아픔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해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내가 걸어온 길이 나를 만드는 것이다”라는 강석빈의 한 마디는 결국 인생은 모든 상처와 아픔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임을 잔잔히 전해준다.

저자는 과거 연애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면서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온 경험이 풍부해서 그런지 연애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도 책에 많이 실었다. 현재 연애를 하면서 고민되는 것들이나 관계에 대한 걱정들을 이 책을 통해 도움 받아도 좋을 것 같다.


'청년서가(부크럼)'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청년서가는 부크럼 출판사에 속한 플랫폼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사람은 말에 유도되는 경향이 있다. 행복하다는 말로 자신을 속이면 정말 일시적인 편안함을 느끼게 되듯이 ‘불행하다’, ‘한심하다’, ‘부족하다’ 등의 말을 뱉어 대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정말 자신이 불행하고 한심하며 부족한 사람처럼 보이기 시작한다. 이를 ‘발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아직 내면에서는 자신에 대한 평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부정적인 말로 본인의 가치를 미리 확정 지어 버리곤 하는 것이다.

​말이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 유도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지속적으로 비난하는 말을 하면 어느 순간 나도 서서히 그 말에 유도되기 시작한다. 마치 이별하는 순간, 상대의 지적을 듣고 처음에는 화가 나도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말이다.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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