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를 휘두르다 - 내 인생을 바꾸는 읽고 쓰고 실행하는 법
북크북크 지음 / 청년정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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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플루언서인 북크북크(박수용) 저자의 『독기를 휘두르다』는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낸 자기계발서이다.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서 매일 글쓰기를 실행하며 삶의 변화를 몸소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에서 삶이 변화되는 걸 느낀다고 하였다. 기존의 부정적인 사고 방식에서 일상의 감사함을 느끼게 되거나 문제 상황에서 해결하려는 사고 방식으로 변화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본문에 쓴 글 중에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기 보다는 많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건 지식을 쌓기 위한 행위보다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이다. 삶을 잘 살아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사고를 변화시켜야 한다. 그러한 변화를 가장 빠른 시일내에 이루게 해주는 것이 책을 읽는 것이다.

저자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많은 책을 읽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책이 아닌 다른 유형의 글들을 살펴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매일 책 보는 행위는 빠지지 않고 실천했다. 그렇게 책을 읽어 가면서 진정한 책의 힘을 알게 되었다. 책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저자들의 인생을 하루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건 소중한 경험이다. 저자가 좋아하는 장르인 자기계발서 같은 경우는 저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책을 선정하여 본다고 하였다. 그만의 책 고르는 방식 중 하나이다. 저자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깊은 공감을 할 수 있고, 힘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마인드와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삶 속에서 찾은 혜안이나 통찰을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 가면서 다양한 어려움을 마주하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혹은 일적인 부분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어려움을 겪는다. 그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면 축복이겠지만, 보통 그러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그때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 방법을 찾아 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책이다.

그럼에도 책을 안 읽을 이유가 있을까?

북크북크 저자는 보통 자기계발서와 에세이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였다. 특히 자기계발서는 관심 분야이기도 하고 해당 장르의 책이 재미있기 때문에 몰입해서 보게 된다고 하였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루를 허투로 쓰지 않고 집중하고 있다.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동기부여 강사가 되겠다는 목표 설정으로 그는 매일 같이 책을 읽고 글을 쓴다. 그가 읽는 책 장르가 명확한 건 선택과 집중인 것 같다.
그가 설정한 목표는 불안전하다. 이룰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에다 잘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미지수의 세계다. 그럼에도 그가 결과가 보이지 않는 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이유는, 일단 신천을 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결과는 없다. 표적에 화살을 쏘면 잘 쏘게 됐는지 아닌지 명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쏘지 않으면 결과를 확인할 수가 없다. 불안한 길이라고 막막하다고 해서 지레 겁먹고 실행하지 않는 삶은 아무것도 변화를 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생겼다면 주저하지 말고 하루하루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일을 실행하라고 한다.

저자는 어떤 것을 실행하려 할 때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라는 말은 결국 핑계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동등하게 주어지는 하루라는 시간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일을 마치고 오면 스트레스 해소를 해야겠다며 친구들과 만나서 술 한잔을 하거나, 집에 오자마자 피곤하다며 잠을 청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TV프로나 유튜브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 모든 시간들을 빼고 남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자기 계발을 하려고 하면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도 충분히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 보통 주말에는 휴식을 취하려고 여행을 떠나거나 유흥을 즐기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시간이야 말로 온전히 나만을 위해 주어지는 찬스 시간이다. 주말이 자기 계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황금 시간대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불안한 목표이지만 최대한 그 목표에 근접하려면 보통 사람들이 하는 노력만큼으로는 절대 이룰 수가 없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라고 말이다.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고 변화를 위한다면 그만큼 노력하는 시간을 써야 한다.
삶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도구가 ‘책’이다 책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답을 찾을 수 있다. 인생의 방향을 찾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자신이 갈 방향만큼은 제대로 알고 집중해봐야 하지 않겠나? 언제까지 방황하고 있을건가?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되면 훨씬 더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글로 쓰게 되면 하나로 모아지고 명확하게 정리를 해준다.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책을 읽고, 글을 쓴다는 것의 이점은 너무 많다.

그리고 보통 우리가 무언가를 실행하려고 할 때 걱정이 많아서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처음부터 큰 것을 이뤄야 되겠다는 생각을 버리면 된다. 처음부터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 모든 성공은 작은 목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실행 해나간다면 점점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책과 가까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책에 흥미를 갖고 오래 지속할 수 있으려면 책을 고르는방법이나 책 읽는 방법, 1시간당 읽을 수 있는 독서량 등을 설명하며 책 읽는 것의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도 2024년 3월부터 제대로 책을 읽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약 5개월의 시간동안 110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부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으로 변화됐다는 점이다. 책을 그만큼 읽어도 불안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무작정 불안해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 자신의 인생 목표를 찾게 되면 그것을 위한 선택과 집중은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 초반부에는 추천사로 부아c님, 데미안님, 알타님이 있었는데, 부아c님과 데미안 님은 자기계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분들이라 반갑기도 했다. 몸소 글쓰기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킨 선배들의 추천사를 보니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정확한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 『독기를 휘두르다』는 본문 내용에 같은 이야기가 자주 반복된다. 같은 내용이 반복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정말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이야기를 한번 들어서는 쉽지 바뀌지 않는다. 저자는 핵심을 강조하며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고 조언 해준다. 자신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얻게 된 인사이트를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반복해주고 있다. 실천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며 동기부여 해주려는 그의 강력한 진심이 느껴진다. 부디 이 책이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이나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만의 목표를 더 명확하게 설정하여 당장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오늘의 하루는 다시 찾아 오지 않는다. 그 귀한 시간을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쓰자는 생각으로 마무리 해본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크북크 인스타 @bookk_bookk1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책을 읽어 보니 문제를 더는 문제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해결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관점을 갖게 됐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다음과 같은 명언을 통해 생각해 보자.

’우리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그 문제는 우리의 생각에 있지 않고, 대처하는 방식에 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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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김의 심리학 - 정신의학 전문의의 외모심리학 이야기
이창주 지음 / 몽스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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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저자의 책 『못생김의 심리학』은 외모에 대한 편견과 이를 둘러싼 심리적 현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외모를 둘러싼 심리적 압박이 어떻게 개인의 자존감과 신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외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인식의 전환을 다룬다.

이창주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저술가로 인간의 심리적 문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를 진행 해왔다. 특히 외모와 관련된 심리적 문제를 연구해왔으며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개인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심리적 치유와 성장을 돕고자 한다.

이 책의 초반부에는 '못생김'이란 단순히 외모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만들어진 개념임을 설명한다. 저자는 못생김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개인의 자존감과 이미지를 어떤식으로 형성시키는지를 설명한다. 그는 우리가 갖는 '못생김'에 대한 인식이 개인의 진정한 내면과는 상관없이 타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장에서는 신체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외모 스트레스가 어떤 요인들에 의해 발생하는지 다룬다. ‘신체 이미지’는 단순히 외모 자체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 미디어의 영향, 자존감 등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저자는 외모 스트레스가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외모에 부여하는 의미와 그로 인해 받는 사회적 압력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자기수용'이다. 저자는 외모가 바뀌지 않아도 신체 이미지와 외모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기수용을 제시한다. 그는 우리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외모에 대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외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이 책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현저성(뇌가 눈에 띄고 특이한 자극에 더 많이 반응하는 인지적 편향이다)’을 다룬다. 외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어떻게 개인의 심리적 불안을 야기하고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예쁜 외모를 가진 사람들조차도 외모에 대한 집착 때문에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음을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는 외모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저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제시하고 있어서 책에서 언급한 상황과 같은 경우라면 저자가 제시한 방법을 실천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장에서는 뇌가 보유한 ‘신경가소성(신경세포가 후천적 경험을 통해 기존 신경망을 새롭게 구축하며 변화하는 성질)‘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자아가 성장하려면 불안을 인내하고 두려움을 거슬러 오르는 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이는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운명적 요인이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되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당장 원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없더라도 원하는 방향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해보라고 조언한다.

『못생김의 심리학』은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 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몽스북'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몽스북출판사 @monsbooks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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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삶의 희로애락과 성패가 단순히 ‘좋은 일, 나쁜 일’의 발생 여부로 결정된다면 전투 탈모가 발병한 고등학생은 깊은 수령에서 헤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좋든 나쁘든 일이 생긴 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는 게 삶의 본질입니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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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 - 하루 5분 감각이 업그레이드되는 최고의 인문학 만찬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
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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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지식을 짧고 간결하게 제공하는 책이다. 각 장은 역사, 지리,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를 다루며,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세상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의 저자인 '지식 브런치'는 2020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명쾌하게 해석하여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지식 멘토"라는 극찬을 받은 이 채널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인문학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선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의 챕터별 내용을 정리해볼까 한다.
1장은, 인류 역사의 흐름을 지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아틀란트로파'와 같은 거대한 상상력의 산물부터, 아이티와 도미니카의 역사적 운명까지 다양한 주제가 를 다룬다. 예를 들어, 로마와 미국이 오벨리스크에 매료된 이유나, 세계 각지에 차이나타운이 존재하는 이유를 통해 지리와 역사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2장은, 경제와 문화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도에서 인도공과대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유럽의 불편한 돌길을 고집하는 이유 등을 통해 경제적 선택이 어떻게 문화적 특성을 형성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팁 문화의 역사나 독일이 자동차 강국이 된 배경 등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3장은,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이해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필리핀에서 메스티소가 적은 이유나 태국이 식민지가 되지 않은 이유 등을 통해 도시와 국가의 역사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설명한다. 유럽이 화장실 인식에 야박한 이유를 역사적인 사건과 연결시켜 설명 해준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목 잘린 불상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등 도시를 통해 보는 세계사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마지막 4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학 지식을 다룬다. 쌀과 밀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남향집을 선호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 궁금증을 해결하고 대화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역사, 경제, 문화, 잡학 지식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각 챕터는 과거와 현실을 오고 가는 한 편의 여행 같다. 독자는 각 챕터를 통해 다양한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교양을 쌓아 나가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궁극적으로 독자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 책은 단순한 교양 도서가 아니다.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삶의 여러 측면을 재조명하게 만든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교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의 지적 허기를 채워주는 동반자인 동시에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서스테인'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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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세계에서 팁이 가장 비싼 나라다. 동전 몇 개로 시작된 팁은 기본이 20퍼센트이더니, 이젠 공공연히 30퍼센트를 요구하는 곳들도 많다. 심지어 서빙이라 할만한 것도 없는 스타벅스마저 팁을 달라고 하니 요즘 미국인들의 부담감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와중에 생뚱맞게 한국에서도 팁 문화가 생길 조짐을 보이니 걱정스럽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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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요! 공룡 찾기 시리즈 3종 세트 - 전3권 혼자 해요! 공룡
S&E 지음 / 그린다이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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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해요! 공룡 찾기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공룡의 세계를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공룡 소개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공룡을 찾아내고 그들의 특성을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책을 쓴 ‘S&E’는 어린이 도서 출판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듀오다. 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을 자극하는 책들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적인 내용을 놀이와 결합해 아이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책을 제작하고 있다.
S&E 작품은 정교하고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아이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특히 '혼자해요! 공룡 찾기 시리즈'와 같은 책들은 아이들이 공룡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 했으며 이들이 가진 교육적 접근 방식과 시각적 표현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이 듀오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주로 자연과 동물, 역사 등의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 이들의 작품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이다. 각 화면마다 숨겨진 공룡을 찾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집중력과 관찰력을 발휘하여 공룡 찾는 과정을 경험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룡의 이름과 생김새 등을 익히게 된다. 자연스럽게 공룡 관련 정보를 익힐 수 있게 만들어 주고, 혼자 학습하는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책 속의 일러스트레이션 또한 화려하고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어린이들의 시각적 관심을 이끌어낸다. 책에서 제시하는 미션들을 수행하며 공룡들을 찾아내고, 색칠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 시각적 요소는 공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학습에 대한 몰입을 높이기도 한다. 교육적 측면에서 이 시리즈는 공룡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탐구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한다.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학습하게 만드는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혼자해요! 공룡 찾기 시리즈』는 화려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을 시선을 집중 시키고, 책을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 시킨다. 아이들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이 아니라 책과 상호작용하며 공룡을 찾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고 독서를 일상적인 취미로 삼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총 3종으로, ‘숨은 그림찾기’, ‘미로찾기’, ‘다른 그림찾기’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시리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공룡을 통해 학습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촉진하게 해준다. 아이들이 공룡을 찾고 그들의 이야기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학습의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리즈는 어린 아이들에게 재미와 더불어 유익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체크카페'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린다이노출판사 인스타 @greendino.2020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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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만나는 이탈리아 미술 - 재미있게 만들고 그려보는 한 권으로 만나는 미술
송지현 지음 / 리얼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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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만나는 이탈리아 미술』은 이탈리아 미술의 풍부한 역사와 그 매력을 한 권으로 요약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인 송지현은 이 책을 토대로 일반 대중이 이탈리아 미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이탈리아 미술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유사한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그림을 직접 보고 비교 분석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작품 설명이 어렵지 않고 이해가 쉬워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려움 없이 접근하기 좋다. 저자는 유럽 미술에 관한 북토크와 강연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미술사의 대표 나라인 이탈리아는 르네상스의 중심지이자 그리스와 함께 유럽 문명의 기원지로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의 나라다.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국가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미술관, 산 피에트로 대성당까지 황홀에 가까울 정도로 방대한 양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해당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유럽을 동네 드나들 듯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집에서도 손쉽게 이탈리아 미술 여행을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이탈리아 미술 여행 가이드북과 워크북 사용 설명서를 통해 이탈리아 미술 작품을 집에서도 손쉽게 구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의 각 챕터마다 담고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한번 살펴보자.
Chapter1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미술관과 랜선미술관 리스트를 소개하고 꼭 봐야 할 대표 작품을 다양하게 감상하는 방법을 담았다. Chapter2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생애를 알아보고 그들의 대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Chapter3는 미술 테마별로 작품을 만날 수 있고, Chapter4에는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작품을 분류해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Chapter5에는 미술사의 흐름에 따라 작품을 분류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과 함께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51개 체험활동을 충분하게 구성하였다.

르네상스 미술은 14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초반까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으로 퍼진 예술 운동이다. ’르네상스‘는 프랑스어로 ’재탄생‘을 의미하며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과 문화를 부활시키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르네상스 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 중심주의다. 이전 중세 시대에는 종교가 모든 것의 중심이었지만 르네상스 시기에는 인간과 자연, 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예술가들은 사람의 감정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신체의 비율과 해부학적 정확성을 중시했다.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원근법의 발전이다. 원근법은 3차원 공간을 2차원 평면에 실감 나게 표현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작품 속 인물과 배경이 실제와 같은 깊이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덕분에 르네상스 그림은 더욱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보여진다.

르네상스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화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있다. 이들은 각각 '모나리자', '천지창조', '아테네 학당'과 같은 걸작을 남기며 인간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르네상스 미술은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서 인간의 잠재력과 창의력을 강조하는 사상을 담고 있어 이후 유럽 문화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르네상스 이후 바로크 시대에는 바로크 미술은 17세기 초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유럽 전역에서 유행한 예술 양식입니다. 르네상스의 질서와 균형미에서 벗어나, 바로크 미술은 역동적이고 감정이 풍부한 표현을 중시합니다. 이 시기의 예술은 대담한 구도, 강렬한 명암 대비, 화려한 장식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의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바로크 미술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극적인 명암 대비(키아로스쿠로)다. 이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강하게 대조시켜 극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는 기법으로 작품에 생동감을 더하고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 기법은 특히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의 작품에서 잘 드러난다. 카라바조는 종교적 장면을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표현하여 성경 이야기를 더욱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또한, 바로크 미술은 역동성과 운동감을 중요시 했다. 조각과 회화에서 인물들은 정적인 포즈가 아닌 마치 움직임이 멈춰진 듯한 순간을 포착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가 지안로렌초 베르니니의 작품에서 잘 나타나며 그의 대표작 '성 테레사의 환희'는 그 생생한 표현력으로 유명하다.
바로크 미술은 궁전과 교회의 장식에도 많이 활용되었다. 특히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는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교회가 많이 지어졌는데 이들은 웅장한 규모와 화려한 장식으로 사람들을 압도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이 있다. 바로크 미술은 종교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각적이고 세속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려 했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이탈리아 미술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저자는 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의 신고전주의와 19세기 후반~20세기 초의 후기 인상주의, 그리고 20세기 초반 초현실주의 등장까지 다룬다. 초현실주의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전까지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미술 사조로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환상적인 꿈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주로 상상을 뛰어넘어 일어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세계를 그린 것이 특징이다.

『한 권으로 만나는 이탈리아 미술』의 가장 큰 장점은 방대한 이탈리아 미술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점이다. 각 시대별로 중요한 예술가와 작품을 선정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이탈리아 미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대가 다른 화가들의 유사한 작품을 모아 비교 분석하며 볼 수 있게 만든 점이 유익하다. 서로 다른 그림체와 작품 해석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준다. 이 책은 이탈리아 미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뿐만 아니라,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탈리아 미술의 풍부한 세계를 새롭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저자가 안내하는 이탈리아 미술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더욱 이탈리아 미술의 진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채손독)'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채손독) @chae_seongmo
리얼북스출판사 @realbooks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동방박사의 경배(Adoration of the Magi)’
다비치, 1482, 목판에 유채 템페라, 우피치 미술관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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