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 - 하루 5분 감각이 업그레이드되는 최고의 인문학 만찬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
지식 브런치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3』은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지식을 짧고 간결하게 제공하는 책이다. 각 장은 역사, 지리,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를 다루며, 독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세상을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의 저자인 '지식 브런치'는 2020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명쾌하게 해석하여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지식 멘토"라는 극찬을 받은 이 채널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에게 인문학적 통찰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선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의 챕터별 내용을 정리해볼까 한다.
1장은, 인류 역사의 흐름을 지리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아틀란트로파'와 같은 거대한 상상력의 산물부터, 아이티와 도미니카의 역사적 운명까지 다양한 주제가 를 다룬다. 예를 들어, 로마와 미국이 오벨리스크에 매료된 이유나, 세계 각지에 차이나타운이 존재하는 이유를 통해 지리와 역사의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2장은, 경제와 문화의 연결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도에서 인도공과대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유럽의 불편한 돌길을 고집하는 이유 등을 통해 경제적 선택이 어떻게 문화적 특성을 형성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팁 문화의 역사나 독일이 자동차 강국이 된 배경 등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3장은, 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중심으로 역사를 이해하는 관점을 제공한다.
필리핀에서 메스티소가 적은 이유나 태국이 식민지가 되지 않은 이유 등을 통해 도시와 국가의 역사가 어떻게 얽혀 있는지 설명한다. 유럽이 화장실 인식에 야박한 이유를 역사적인 사건과 연결시켜 설명 해준다. 또한, 동남아시아의 목 잘린 불상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등 도시를 통해 보는 세계사의 복잡성을 탐구한다.

마지막 4장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학 지식을 다룬다. 쌀과 밀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남향집을 선호하는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일상 속 궁금증을 해결하고 대화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된다.

이 책은 역사, 경제, 문화, 잡학 지식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의 각 챕터는 과거와 현실을 오고 가는 한 편의 여행 같다. 독자는 각 챕터를 통해 다양한 지식의 세계를 탐험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교양을 쌓아 나가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궁극적으로 독자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 책은 단순한 교양 도서가 아니다. 다양한 지식을 제공하고 삶의 여러 측면을 재조명하게 만든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적인 교양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의 지적 허기를 채워주는 동반자인 동시에 우리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서스테인' 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스테인출판사 @sustain_books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미국은 세계에서 팁이 가장 비싼 나라다. 동전 몇 개로 시작된 팁은 기본이 20퍼센트이더니, 이젠 공공연히 30퍼센트를 요구하는 곳들도 많다. 심지어 서빙이라 할만한 것도 없는 스타벅스마저 팁을 달라고 하니 요즘 미국인들의 부담감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와중에 생뚱맞게 한국에서도 팁 문화가 생길 조짐을 보이니 걱정스럽다. - P11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